(우)32414 충남 예산군 삽교읍 두리학교길 19 ☎(041)334-4865 기독교대한감리회 삽교교회 원로목사 박 한 응(朴 漢 應)H.P 010-5452-4865 홈페이지 : http://cafe.daum.net/43ch E-Mail : park43kr@hanmail.net ***************************************************************************** 2024.8.11. 주일오전예배 설교문 【8.15 광복절 79주년 기념주일】 본 문 : 출애굽기 12 : 1 - 14 제 목 : 오늘도 계속되는 하나님의 역사. 찬 송 : 439, 445, 502, 515, 516, 582, 586.
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은총이 성도 여러분에게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요즘 날씨가 보통 더운 게 아닙니다. 연일 기록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중에도 길가의 곳곳에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무궁화가 만발을 하였습니다. 예부터 무궁화 꽃이 핀 다음 100일이 되면 서리(霜)가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무궁화 꽃이 핀 지는 벌써 오래되었습니다. 어제 그제가 우리나라가 일제에서 해방이 된 광복절이기 때문에 무궁화에 대한 애착이 더욱 강하게 다가옵니다. 그때는 무궁화나무를 심지도 못하게 하였다고 합니다. 지난 2007년도에 성지 순례를 갔을 때 마지막 순례국인 로마에서 우리가 묵은 호텔 주변의 가로수가 무궁화나무 였습니다. 그것을 보는 순간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로마의 어디를 가든지 울창하게 자란 소나무도 반가웠습니다.
이런 무더위 속에서도 세월은 지나서 立秋(입추)와 末伏(말복)이 지났고 다음 주일에는 모든 식물들의 생장이 멈추고 수분이 중단된다는 處暑(처서)가 있습니다. 이젠 아침저녁으로 조금은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 갔습니다. 초저녁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은하수가 바로 머리 위에 와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옛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이 누워서 은하수가 머리 정면에 오면 햇곡식을 먹게 된다고 하신 말씀들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그런가 하면 가는 여름이 못내 아쉬운지 자지러지게 울어대는 매미 소리가 한층 요란하게 들립니다. 또 담 밑에선 가을의 서곡을 알리는 귀뚜라미들이 밤새워 부르는 아름다운 노래 소리도 간간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번주 목요일이 바로 우리나라가 일제의 압박에서 해방을 한 8.15 광복절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광복절 기념 주일로 지키는 날이기도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79년 전 1945년 8월 15일은 우리나라가 일제 36년간의 치욕에서 해방이 된 날입니다. 일본의 히로히또(幽人 1901-1989) 천황이 연합군에게 무조건 항복을 선언함으로서 해방을 맞이한 날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나라의 지나간 역사를 돌이켜 보면서 성경 말씀이 우리들에게 제시해 주는 말씀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면서 다시 한 번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다 같이 한번 따라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계속되는 하나님의 역사』 오늘 설교 제목입니다. 세계의 모든 나라들은 모두가 독립 기념일이 있고 아니면 건국기념일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8.15일이 독립 기념일이자 건국일입니다. 해방이 된지 어언 반세기가 지나 금년이 79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 중에는 그때의 기억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당시의 상황을 아는 사람들은 극소수의 사람들뿐입니다. 그래서 지금 소위 신세대라고 하는 젊은이들은 당시의 쓰라린 역사나 해방의 감격을 알 수가 없습니다. 8.15 광복절에 대한 것은 고사하고 우리 민족의 또 다른 아픔의 역사인 6.25 전쟁도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6.25 전쟁을 불순세력들의 세뇌를 받아서 북한 공산당이 우리나라를 침략해온 남침이 아니고 우리나라가 북쪽으로 쳐들어간 북침이라고 주장을 하는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당시 우리 민족은 일본의 압제 하에서 온갖 수모를 당하였습니다. 땅을 잃고, 말과 글을 잃고, 이름까지 빼앗기고, 온갖 자유를 잃고, 이 땅의 모든 자원을 빼앗겼습니다. 조상 대대로 이어져 오는 수많은 문화재를 강탈당하였습니다. 청년들은 침략전쟁의 총알받이로 끌려가고 젊은 여자들과 처녀들은 정신대로 끌려가서 군인들의 위안부 노릇을 하였습니다. 나이가 들은 남자들은 징용으로 끌려가서 북해도 탄광에서 짐승만도 못한 생활 속에서 석탄을 캐다가 이름 없이 죽어갔습니다. 나이 많은 늙은이들만이 남아서 인권도 생존권도 짓밟힌 채 먹을 만한 식량은 공출이라는 명목으로 모조리 빼앗아 가고 심지어 밥그릇 숟가락까지 빼앗아 갔습니다. 교회당의 종까지 떼어갔습니다. 어린아이들까지 동원을 하여 소나무의 관솔을 따게 하였으며 짐승도 먹지 못할 콩 깻묵을 식량이라고 배급을 주었습니다.
신앙의 자유는 말할 것도 없이 신사 참배를 강요하여 이에 반대하면 가차 없이 끌어다가 갖은 고문을 하고 급기야는 처단을 하고 말았습니다. 일제 36년 간 우리나라에서 죽은 사람과 실종된 사람의 숫자는 천문학적인 숫자입니다. 재산 피해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일본 놈들은 독도가 자기들의 땅이라고 억지를 쓰고 있고 자기들이 한 행동은 결코 침략이 아니라고 망언을 일삼고 있습니다. 광복 79주년을 맞이하는 이때에 우리들은 다시 한 번 그 날의 감격을 되새기면서 이 광복의 축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이 이 땅위에서 사라지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세계 어느 민족이든지 뼈저린 전쟁의 수난을 겪어보지 않은 민족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어느 대학의 역사학 교수는 우리나라가 외침을 받은 것이 93회라고 하는 분도 있고 300번이 넘는다고 말하는 이도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지나간 역사가 얼마나 고통과 괴롬의 치욕의 역사였나를 생각하게 하며 한편으로는 왜 우리 한민족은 5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면서도 수많은 수난을 겪어야만 하는 무능한 민족이 되었는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미국의 유명한 철학가 산타아나는 말하기를 “뼈아픈 과거를 기억할 줄 모르는 사람은 과거를 되풀이하게 된다. 슬기로운 사람은 경험 속에서 지혜를 배우고 지혜로운 민족은 역사 속에서 교훈을 얻는다” 라고 하였습니다. 8.15 광복은 우리 민족사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날이며 또한 잊어서도 안 될 우리 민족사에 영원히 기념되어야 할 날입니다. 이것은 우리 민족이 일제 36년간의 압제와 온갖 수난과 치욕의 굴레에서 자유와 해방을 얻은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놀라운 기적은 바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이 민족의 울부짖음을 들으시고 긍휼을 베풀어주신 날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의 유월절을 영원한 규례로 정하여 대대로 지켜오고 있습니다. 그 이스라엘의 놀라운 기적의 사건은 이스라엘 민족 자신들이 이룩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관하여 이루어 주신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8.15 해방의 날을 영원히 기념하면서 이는 하나님이 이 민족을 긍휼히 여기사 베풀어주신 은혜임을 기억하고 나라와 민족의 자유와 해방을 얻기 위하여 피 흘려 항쟁한 수많은 독립투사들과 숨은 애국자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성경의 이스라엘 나라의 역사를 보면 이스라엘 나라의 역사도 전쟁으로 얼룩진 수난의 역사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들은 두 번의 해방을 맞이하였는데 첫째는, 야곱의 아들 요셉을 선두로 하여 일가족 70명이 애굽에 들어간 지 430년 만에 200만 명의 인구가 대탈출을 하는 출애굽의 역사요. 또 하나는 BC586년에 남쪽 유다 나라가 바벨론에게 망하여 포로로 끌려간지 70년 만에 파사왕 고레스가 해방을 선포함으로 고향에 돌아오는 역사입니다.
우리나라도 8.15 해방이 된 후 세계 각처에 흩어졌던 민족이 정든 고향 산천을 찾아 돌아왔습니다. 물론 그때에 돌아오지 못하고 사할린이나 북해도 또는 동북아시아 등지에서 고국을 그리면서 살아가는 우리 민족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8.15 해방이 되어서 수많은 우리 동포가 돌아올 때 우리 민족의 감정을 잘 나타낸 ‘귀국선’ 이란 노래가 당시에 유행을 하였는데
돌아오네 돌아오네, 고국산천 찾아서 얼마나 그렸던가 무궁화 꽃을 얼마나 외쳤던가 태극 깃발을 갈매기야 울어라, 파도야 춤춰라 귀국선 뱃머리에 희망도 크다. 라는 노래입니다.
저는 월남전에 참전을 하여 1년간의 복무를 마치고 1968년 11월 1일 귀국선을 탓습니다. 월남 나트랑 항구에서 부산항까지 1주일간 항해를 하는데 그때 배가 빨리 갔으면 좋겠는데 왜 그리 느리게 가는지 참 답답하였습니다. 마지막날 부산이 저만치 까마득하게 보이는데 배가 가는지 안가는지 정말 답답 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탈출하여 나 올 때의 유월절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 유대인들이 지금까지 수천 년 동안 지켜오는 유월절과 오늘의 우리가 지키는 광복절과는 성서적으로 어떤 연관성이 있으며 또 오늘의 우리들은 이 시점에서 어떻게 이 광복절을 맞이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며 은혜 받고자 합니다.
1. 유월절이 오늘의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하나님의 선민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거한지 430년 만에 하나님께서 그들이 고역으로 인하여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출3:9)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언약하신 대로 모세를 세워 그들을 구원하시는 대 역사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애굽의 바로 왕은 듣지 아니하였고 오히려 이스라엘 민족을 더욱 학대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애굽에 9가지의 재앙을 연속적으로 퍼부었습니다.(피, 개구리, 이, 파리, 생축의 죽음, 독종, 우박, 메뚜기, 흑암)
그러나 바로 왕의 마음은 더욱 강퍅하여 듣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하나님은 열 번째 재앙으로 애굽의 장자를 죽이는 재앙을 내리게 되었고 이 재앙에서 이스라엘 민족은 구원을 얻어 애굽을 탈출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유월절입니다. 유월절에는 ① 어린양을 잡아서 그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발랐습니다. ② 양의 고기를 구워서 그 밤에 다 먹되 쓴 나물과 무교병을 함께 먹으라고 하였습니다. ③ 허리에 띠를 띠고, 신을 신고, 지팡이를 들고, 출발 준비를 갖추라고 하였습니다.
(1) 그러면 유월절에 잡는 어린양은 무엇을 뜻합니까?
유월절에 사용된 1년 된 흠 없는 어린양은 분명히 하나님의 어린양이시요 우리들의 대속(代贖)의 제물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 하는 것입니다. 세례요한은 요1:29절에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 예수님은 과연 흠도 티도 없고 죄라는 것은 알지도 못하시는 무죄하신 분이신 데 인간을 위하여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구원을 얻기 위하여 죽임을 당한 어린양과 같습니다.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른 집은 그 날 밤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에 재앙이 넘어갔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구원받은 성도는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 때에 그 심판이 우리를 넘어갈 줄로 믿습니다. <아 멘>
(2) 유월절에는 어떤 행사를 하였습니까?
① 양을 잡아서 피는 문설주에 바르고 고기는 삶거나 날것으로 먹지 말고 불에 구워서 먹으라고 하였습니다. 불에 굽는 것은 곧 성령의 임재를 뜻하는 것입니다. ② 무교병과 쓴 나물을 함께 먹으라고 하였는데 이는 그 당시의 고난을 기억하게 하는 것으로써 오늘의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③ 발에 신을 신고, 허리에 띠를 띠고, 지팡이를 손에 잡고, 급히 먹으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죄악의 도성에서 신속하게 탈출하라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의 우리들은 죄에서 빨리 빨리 탈출하여야 하고 사탄의 올무에서 빨리 빠져 나와야 합니다. 머뭇머뭇하면 안 됩니다. 다시 사탄에게 발목을 잡힙니다. (왕상18:21)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벧전1:13)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다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
이와 같이 유월절의 어린양의 피가 이스라엘 백성을 심판의 밤에 지켜주었던 것 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은 우리의 죄를 속하여 우리를 구원할 능력이 있을 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에서 수많은 고난과 환난의 재앙에서 우리를 구원하여 주며 보호할 때 치료하는 능력이 되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아 멘>
2. 유월절과 광복절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15-22)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먼저 무교병을 먹으라고 하였습니다. 무교병이란 누룩을 넣지 않고 발효시키지 않은 떡입니다. 왜 누룩 넣지 않은 떡을 먹으라고 하였습니까? 여기서 누룩은 죄를 의미합니다. 부패를 뜻합니다. (고전5:7-8)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으로도 말고 악하고 악의에 찬 누룩으로도 말고 누룩이 없이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떡으로 하자” 모든 민족에게 무교병을 먹도록 한 것은 떠나기 전 그들의 모두를 정결케 하기 위함입니다. 모든 불평, 불만, 불신앙의 죄악을 제하여 버리고 깨끗하고 거룩한 백성이 되어서 떠나라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들은 누룩 넣지 않은 떡, 무교병을 먹으며 유월절을 지키지는 않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죄를 멀리하고 혼합되지 않은 깨끗한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죄악의 요소가 있고 죄지을 가능성이 있는 것들은 먹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세상에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먹어서는 안 될 것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죄악의 독소가 들어 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을 모르고 먹다가 사탄의 올무에 걸리게 됩니다. 쥐들은 자신이 죽을 것을 모르고 덧에 있는 미끼를 먹다가 잡힙니다. 물고기는 낚시 바늘이 있는 줄도 모르고 그 미끼를 먹다가 그만 낚시에 걸려 잡히고 맙니다. 아담과 해와는 먹어서는 안 될 선악과를 먹음으로 인류의 시조가 죄인의 시조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먹어서 안 될 것이 무엇인지 일일이 말하지 않아도 여러분들은 잘 알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해방을 주셨습니다. 1945. 8. 15. 우리나라도 이스라엘과 같이 하나님의 은혜로 해방을 맞이하였습니다. 이 해방의 날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1) 하나님의 섭리에 감사하여야 합니다.
(출12:14) “너희는 이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로 지킬지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의 학정 밑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그 부르짖음이 하나님께 상달이 되었습니다. 36년 간 일제의 학정 밑에서 이 땅의 수많은 주의 종들과 성도들과 애국지사들이 피 흘려 하나님께 부르짖어 마침내 하나님이 신원 하시사 1943.11.27.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과, 영국의 처칠, 중국의 장개석이 카이로에서 회합을 하고 한국의 독립을 결의하였으며 1945.8.6.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떨어지고 그 후 일본은 1945년 8월 17일 경제인과, 종교인, 교육인, 청년 단체 등 20만 명을 학살할 계획을 세웠는데 바로 이틀 전인 8.15 해방이 되니 20만 명은 극적으로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마치 하만이 유대인을 학살하려고 세운 50큐빗의 장대에 자신이 달리는 꼴이 되었습니다.
(2) 과거의 쓰라림을 기억해야 합니다.
(출12:8)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되…” <예> 중국 춘추시대 월(越)나라 임금 구천은 오(吳)나라와 전쟁에서 패하여 포로가 되어 적국의 왕의 똥을 먹는 치욕을 당하였습니다. 그 후 해방이 되어 고국에 돌아온 구천 임금은 굳게 결심하고 그 결심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용상에 앉지 않고 가시 방석에 앉았으며 쓸개를 먹었다고 했습니다. 나중에 결국은 오나라를 점령하고 그 원수를 갚았습니다. <예> 이스라엘 백성들은 세계 제2차 대전 때에 독일의 히틀러가 구라파에 흩어져 있는 유대인을 600만 명을 학살하였습니다. 그들은 “다시는 당하지 말자. 그리고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자” 라고 외칩니다. 그래서 그들은 애석하게 죽어간 600만 명의 영혼을 위로하고 후손들에게 기억시키기 위하여 성지 예루살렘에서 수도 텔아비브간의 고속도로의 연변에 600만 그루의 가로수를 심어 애국 혼을 달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우리 한국 국민들은 왜 이스라엘 민족과 같은 피맺힌 외침이 없을까요? 오늘의 우리들은 세월이 흐를수록 지난날들의 기억들을 잊어가고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사1:5-6)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패역을 거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거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부드럽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하나님의 은총으로 광복을 얻은 백성은 올바르게 바로 살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월절을 기하여 옛 애굽의 생활을 청산하고, 유월절을 아빕월이라 정하여 이 달을 정월로 하여 새롭게 역사를 창조하여 나갔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이 8.15 광복절을 기하여 지난날의 모든 부끄러운 생활과 수치를 청산하고 새롭게 출발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3. 우리가 앞으로 살아나가야 할 길은 무엇인가?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의 앞길은 결코 평탄하고 행복한 길이 아니었습니다. 홍해의 장애물을 넘어야 했고, 사막에서의 목마름과, 굶주림과 헐벗음의 연속이었습니다. 아말렉 족속의 침략도 당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하나님은 기적을 일으켜서 그들을 지켜 주셨습니다. 오늘의 우리들이 가는 신앙의 길, 믿음의 길에도 수많은 장애물과 고통과 환난이 있습니다. 이러할 때 어떻게 하여야 하겠습니까?
(1)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만이 선민이 사는 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에 응답이 왔습니다. (렘29:12)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2) 어린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만이 우리의 소망이요 살길입니다.
이 나라 이민족은 하루속히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3) 애굽과 같은 죄악에서 빨리 탈출을 하여야 합니다.
① 아직도 죄악의 요소와 자기만이 간직하고 있는 죄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롬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살전5:22)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② 게으름과 나태에서 탈출하여야 합니다. (잠6:6)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롬12: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③ 의심과 불신앙에서 탈출하여야 합니다. 불신앙에서 탈출하지 못하면 불신앙의 사슬에 얽매이게 되고, 의심에서 탈출하지 못하면 의심의 사실에 얽매이게 됩니다. 불평, 불만에서 탈출하지 못하면 불평, 불만의 사슬에 얽매이게 됩니다. 의심, 불신앙, 불평은 구원과 영생을 잃어버리게 하는 가장 큰 위험물입니다.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리신 하나님의 축복은 ① 가나안을 향해 가는 길을 막고 있던 홍해를 육지와 같이 갈라서 건너게 하셨고, ② 굶주림의 위기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셨습니다. ③ 목마를 때 반석에서 생수를 내어 마시게 하였습니다. ④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저들을 인도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430년간의 고통에서 구원하여 주시고, 바벨론의 70년간의 포로 생활에서 건져주신 하나님은 우리나라에 8.15라는 해방의 축복을 주셔서 일제의 36년간의 압박에서 벗겨주셨습니다. 해방을 주신 하나님은 6.25의 쓰라린 고통에서도 지켜 주셨고 수많은 역사의 사건들 속에서도 하나님은 고고히 흐르는 강물과 같이 우리나라의 역사를 지켜 주셨습니다. 그 역사 속에 나와 여러분이라는 존재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앞으로도 인류의 역사를 주관하시고, 또 우리나라의 역사도 주관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뜻에 거스르지 말고, 믿음으로 살아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나가는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우리 1천만 그리스도인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여야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참으로 위태하고 불안한 역사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르드개와 에스더를 중심으로 하만의 계략에서 구출되기를 간구하여 마침내 이스라엘 민족이 구원함을 얻고 부림절을 지킬 수 있게 된 것처럼 우리나라도 1천만 기독교인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울며 금식하며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욜2:12)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혼란스러운 정치가 안정이 되어야 하겠고, 사회의 불안이 해소되어야 합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경제도 매우 어려운 형편입니다. 빨리 우리나라의 경제가 안정이 되어서 세계의 열강 중에서도 으뜸이 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국방도 호시탐탐 남침의 기회만을 일삼는 북한의 위협에서 건져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마치 애굽의 강퍅한 바로 왕을 하나님 앞에 굴복시켜서 이스라엘 민족을 해방시켜 주신 것처럼 북한의 김정은과 그의 수하들을 하나님 앞에 굴복하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저들은 핵무기를 만들고 미사일을 만들고 땅굴을 파고 온갖 무기를 동원하여 우리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바로를 꺾으신 하나님께서 저들의 계획과 행사가 허사가 되게 하시고 바벨탑이 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를 좀먹고 있는 종북주의자들과 친북세력들과 좌익분자들과 공산주의자들을 제거하여 우리나라가 평화통일이 이루어 져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와 같은 일들은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한나라의 흥망성쇠는 오직 하나님의 섭리 속에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삼상17: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슥4:6)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광복79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그리스도인은 정신을 차리고 깨어 근신함으로 하나님이 주신 이 나라를 지켜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나라를 세워야 하겠습니다. 이 귀한 축복이 이 시간 예배드리는 ○○교회의 성도 여러분에게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알리는 말씀을 전합니다. 할렐루야!! 부족한 저의 설교를 사랑해 주시는 전국, 세계의 모든 동역자님들과 주님의 피로 구원받은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설교문을 작성함에 있어서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맞추려고도 애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주 수요일 오후에는 나의 카페를 비롯하여 몇몇 기독교 사이트에 업로드를 하고 있습니다. 또 나의 모든 설교는 실명제입니다. 그런데 참으로 황당한 일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나의 설교는 누구나 사용하실 수 있고 인용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 설교를 자신의 사이트나 다른 곳에 자신의 설교인양 전제를 하여서 이것을 보신 분들이 내가 그것을 보고 도용을 하였다고 오히려 나를 책망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절대로 이런 일들이 일어나면 안되겠습니다. 나의 부족한 설교를 인용도 하시고 전문 사용을 하셔도 좋으나 다른 곳에 전제를 하는 것은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만약 앞으로 이와 같은 사례가 또 다시 발생할 때에는 어쩔 수 없이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항상 부족한 저를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과 성도님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임마누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