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뿜는 ‘파리 찬양 축제 2024’
‘파리 찬양 축제 2024’가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해 8월 4일까지 이어진다. 올림픽 방문자 및 선수단과 프랑스에 거주하는 비기독교인을 전도하기 위해서다.
축제는 5개 주요 교회 예배당과 파리 인근 여러 장소에서 기독 음악 공연, 예술 전시, 노방 전도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는 한국, 일본, 대만, 프랑스 지역의 기독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마임 공연, 스킷 드라마, K-워십댄스 등 성경 메시지 공연뿐 아니라 K-푸드 시연, 말씀 캘리그래피, 한국 전통음악, 찬양 버스킹 등 노방 전도를 위한 거리 공연을 펼치고 있다.
매일 저녁 7시에는 프랑스 현지 교회, 국 교회, 중국인 교회에서는 실내 콘서트와 노방 버스킹 콘서트를 개최한다. 노방 전도 시 성경 3천부를 배포하고 1대1 사영리도 전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선교 교육의 일환으로 최병길 선교사(GP선교회)가 마임 전도를, 노아 워십 댄스팀이 워십 교실을 연다. KWMA 산하 KCCM 찬양사역자들도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양영자 권사가 직접 프랑스에서 탁구 기술과 간증을 나누는 워크숍을 진행한다. CGN은 올림픽 복음 전도집회를 중계할 예정이다.
축제는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교회를 주측으로 현지 20여 개 교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프랑스 내 각국의 교회와 한인 교회, 선교 단체 등이 협력하고 있다. 특히 선교를 목적으로 설립된 CGN이 프랑스 해외 지사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오성환 CGN 프랑스 지사장은 “600만 명의 아프리카 이민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프랑스 파리는 어느새 장벽이 높은 선교지가 되어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찬양 집회가 비기독교인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 전도 사역이 돼 복음 전도의 발판을 만들고 지속적인 연합과 협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