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니!!!!!
잘 지내셨나여!?!?
팬카페 가입하고, 패션회사도 취직하고 열심히 살아가겠다는 이수현입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어요 ㅎㅅㅎ
저는 그때 그렇게 야심차게 글을 썼지만
3개월만에 사회생활에 찌든 삶을 살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하
내 원래 성격과, 스스로 생각했던 나의 대한 정의가
사회 생활을 하면서 바뀌어가는 것 같아요
그런데 바뀌는 모습이 맘에 들지 않아요
나는 명랑하고 밝은 사람이었던 것 같은데 점점 주눅들고 눈치만 보는 소심한 사람이 되어가니까
어떤게 제 진짜 모습인지 모르겠어요
후자는 내 진짜 모습이 아니다, 라고 되뇌이려고 해도
하루의 절반 넘게 이 모습으로 사니까
밝았던 저는 다 사라져가는 것 같아 혼란스러운 나날들이네요
언니는 이런 고민을 하셨던적이 있으실까요?
작품마다 맡는 캐릭터가 다른것에서 오는 혼란스러움은 없으셨나요? 정말 답답한 나날들이에요
전 제가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3개월동안 귀여운 구석은 한번도 찾아볼 수 없었거든요...
휴~~~~~~ 그래도~~~~~ 언니는 수많은 배역들을 통해 자아 성립을 하셨겠죠~~~~~? 저도 사회생활을 통해 좀 더 단단한 제 모습을 만들어봐야겠어요
언니도 지치면 쉴 수 있는 용기를 가지시길 바랄게요!!!
언니가 행복한게 젤로 좋아요
지치면 쉬시고 행복하세요!!!!!!!!!!!!!
사진은 엄청 맛있는 고기
제주도 깡촌흑돼지라는 곳인데 제주도 4719471번 간 사람으로서 여기가 최고에요
함덕 : 깡촌 흑돼지, 버드나무 칼국수 보통맛
꼭 드세요,,,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