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교에서 투신을 기도하던 모녀(母女)가 5시간 만에 마음을 돌린 이유는 경찰관이 부른 딸의 이름 때문이었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울산대교 동구 방향 중간지점(높이 60m)에서 투신을 기도한 모녀를 설득한 건 울산지방경찰청 위기협상팀 김유미 경장이었다. 김 경장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모녀는 매우 불안한 상태여서 접근조차 쉽지 않았다. 김 경장은 모녀가 서 있는 지점에서 10m 이상 거리를 유지한 채 말을 걸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어머니의 "사는 게 힘들다"는 말뿐이었다.
방법을 찾던 김 경장과 그의 동료들은 모녀가 타고 온 차량 속 수첩에서 딸의 이름을 발견했다. 김 경장이 "○○야"라며 딸의 이름을 부르자 미동도 하지 않던 모녀가 반응을 보였다.
김 경장이 "어버이날 가족들끼리 맛있는 것이라도 먹으러 가야 하지 않느냐"고 말을 건냈고 이 말을 들은 딸이 난간을 넘어 울산대교 안쪽으로 들어왔다.
딸이 어머니에게 "엄마, 나 이제 괜찮다"고 하자 어머니 역시 안정을 되찾고 안쪽으로 넘어와 5시간의 위기 상황이 종료됐다.
김 경장은 연합뉴스에 "딸의 이름을 부르는 순간 분위기가 바뀌면서 대화의 물꼬가 텄다"며 "이야기를 나누면서 거리가 점점 좁혀지는데 모녀가 큰 거부감을 보이지 않은 것을 보고 살릴 수 있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모녀가 살아줘서 정말 고맙다"고 덧붙였다.
투신 기도하던 모녀 살린 건…경찰관이 부른 딸의 이름울산대교에서 투신을 기도하던 모녀(母女)가 5시간 만에 마음을 돌린 이유는 경찰관이 부른 딸의 이름 때문이었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울산대교 동구 방향 중간지점(높이 60m)에서 투신을 기도한 모news.naver.com
첫댓글 ㅠㅠㅠㅠㅠㅠ
경찰도 여자가 해야됨 ㄹㅇ.. 내일 걸캅스 보러가야지
기사에 여경이라 안해서 좋다
아나 진짜 눈물낫음
ㅠㅠㅠ 진짜 너무 눈물나... ㅠㅠ 고생하셨어요 ㅠㅠ
눈물나ㅜㅠㅜㅜㅜ
진짜 전에 투신하려는 사람 신고전화 받고 출동했는데 위치를 안알려줘서 존나 헤매고 있는데 신입 구급대원인가 경찰관이 기지 발휘해서 찾아낸 것도 있었는데 그것도 여성분이었음ㅠㅠ 남경꺼져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단하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 행복만 하셨으면 좋겠다 ㅠㅠㅠ
와 진짜 멋있다......
눈물나....감사합니다ㅜㅜ
행복하세요ㅠㅠㅠㅜㅜ
와..김유미경장님 ㅠㅠㅠ멋있으세요ㅠㅠ
대단하십니다ㅠㅠ 존경해요 김유미 경장님ㅠㅠ 감사합니다 모녀도 행복하게 사셨으면..
너무 맘 아파...사는 게 얼마나 힘드셨으면ㅠㅠ나도 엄마랑 둘이 힘들게 살아서 남 일 같지가 않아...
다행이다ㅜㅜ
김유미경장님 멋있으셔ㅠㅠㅠㅠㅜ
대단하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