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아직 유타와의 시리즈가 끝나지 않기는 했지만,
내일 당장 시리즈가 끝난다 이런 생각은 아닙니다.
하지만 역대 미국 4대 스포츠를 통틀어 3-0에서
4-3으로 뒤집어서 이긴 경우는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와 양키스의 시리즈 뿐이라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유타와의 시리즈가 어떻게 될 것이다는 생각보다는,
피닉스와의 대결을 생각하게 됩니다.
05-06,06-07 과는 비교도 안되게 강해진 레이커스,
05-06,06-07 과 비교해 엄청난 전력손실이 있었다던가, 엄청난 전력증강이 있던 것도 아닌 피닉스.
이 둘이 05-06,06-07에서 얽힌 이야기는 경기 외적인 부분이 꽤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피닉스가 파이널에 갔었던 92-93시즌부터 바클리가 이적한 94-95시즌까지
레이커스는 침울기였습니다.
레이커스가 샤크가 오면서 전력이 강해진 95-96시즌부터 샤크가 떠난 03-04시즌까지 피닉스는
별 볼일 없는 팀이었습니다.
중간에 백코트 2000이 결성되었다지만, 결성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페니는 존재감이 전혀 없었고, 키드가 팀을 이끌었죠.
샤크가 떠나고 레이커스에는 코비가 남았지만, 부상과 감독과의 전술 합의를 제대로 맞추지 못해 플레이오프에 탈락했습니다.
바로 그 시즌, 피닉스는 바클리 이후 최다 승을 거두면서 리그 1위를 차지하고 MVP를 배출합니다.
피닉스가 플옵을 탈락한 바로 저번 시즌, 레이커스는 우승했습니다.
신기하리 만큼 역사의 부침이 정반대인 두 팀이, 2010년대에 그간의 라이벌리를 마무리 지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전에 피닉스와 레이커스 사이에 얽힌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05-06시즌
피닉스는 54승 28패 MVP 스티브 내쉬
레이커스는 45승 37패 Scoring Champion 코비 브라이언트
이 시리즈가 시작될 때만 해도 그렇게 분통터지고 화나는 과정과 말이 나올 줄은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을 겁니다.
레이커스는 '정말 의외로' 잘 싸웠죠.
트라이앵글이 돌아가면서, 오돔이 매리언과의 매치업에서 유리함을 가져와 경기에서
얼리 오펜스를 주구장창 써대는 피닉스를 아슬아슬하게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벨의 Flopping이라던가, 언론과의 인터뷰 등이 시리즈를 과열시켰고,
레이커스 팬들의 마음을 자극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벨의 인터뷰 내용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벨의 공격자 파울 유도는 오심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실제로 팔꿈치에 맞지도 않았는데 맞은 척 하면서 뒹구는 모습.
그리고 드라이브 인 하는 와중에 크로스 라인 걸어버리고 말이죠.
고의성에 대한 질문이 필요 없을만큼 대놓고 해버렸죠 정말. 저건 싸울 생각밖에 없구나 라고만 들정도로요.
어쩌면 나름대로 도발이었을지도 모르죠. 자신이 고의적인 파울을 했을때 어찌되었건 많아봤자 겨우 1-2경기 출장정지니까요.
하지만 코비가 그에 맞대응해서 붙으면 레이커스는 중심을 잃고 쉽게 무너져버리는 작전이었을지도 모르죠.
이건 그냥 추측일 뿐이죠.
코비가 미라클한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면서 시리즈를 3-1로 몰고갔을 때,
6차전을 이기지못하면 진다라는 생각을 거의 모든 레이커스 팬들이 하셨을 겁니다.
실제로 6차전은 코비의 플레이오프 하이 기록만 남기고 이기지는 못했죠.
불리한 전력이었지만, 최선을 다해 싸웠고, 열심히했습니다.
벨의 영구 제명급 불순한 행동을 제외하면 승리를 위해서 노력했던 피닉스와 레이커스 선수, 코치진들은
모두 스포츠맨쉽에 맞게 행동했고,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피닉스 팬들은 정말 'Disgusting'이었습니다.
7차전의 패배는 솔직히 경기를 보는 사람이든 아
니면 바빠서 경기를 못본 사람이든
누구든 예상을 하고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피닉스 홈에서 관중들은 일심동체가 되어 'Kobe Sucks'을 외쳤습니다.
경기내내 틈만 나면 말이죠.
디트로이트 관중들과의 폭력사태에서 디트로이트 관중들은 인디애나 선수들에게
맥주니 팝콘이니 뭐니 마구 뿌렸죠.
그들 입장에서 인디애나 선수들은 정말 스포츠맨 같지 않은 행동을 했으니까요.
하지만 코비는 40점차 패배를 당하면서도 필요이상의 격한 항의를 한다던가,
크로스라인을 날린다던가 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콜을 받아야할 것을 안받은 경우는 있죠.
드라이브 인 해서 덩크하는데 토마스였는지 잘 기억은 안나는데,
덩크하려고 점프한 코비를 그냥 대놓고 밀어버렸습니다.
쉽게 말해, 점프했는데 옆에서 밀어버렸다는 말이죠.
파울 콜은 없었고, 경기는 그냥 아무일 없다는 듯 진행되었습니다.
만약에 코비가 넘어졌다면 지금쯤 은퇴했을 거라고 100% 자신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위험한 순간이었거든요.
이야기가 샜는데,
제가 기억하는 그 시리즈에서 코비가 더러운 행동을 했다던가,
언론에 막말을 했다던가 등의 기억은 없습니다,
그런데 피닉스 관중들은 'Kobe Sucks'를 외쳐댔습니다.
그건 06년도 크리스마스 매치때도 마찬가지로 울려퍼졌습니다.
아직도 잊을 수 없는 장면입니다.
06-07시즌 다시한번 피닉스와 레이커스가 붙었습니다.
레이커스는 더 약해졌고, 피닉스는 더 강해졌습니다.
레이커스는 제대로 된 반항 못해보고 4-1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피닉스 지역신문에서,
스무쉬 파커를 벤치로 보내고 조던 파마를 주전으로 올린 상황에서,
내쉬를 파마가 전혀 공수양면에서 컨트롤을 못하고 휘둘리는 모습을 보고,
'내쉬가 파마를 가르치고 있다.'라는 굴욕적인 기사를 썼습니다.
06-07시즌은 전력차가 보다도, 일단 레이커스 내부적으로도 너무 어수선했기 때문에
이기는 게 오히려 이상한 거죠.
근데 제가 기억하기로 05-06 시즌 레이커스가 시리즈 3-1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피닉스에서 시리즈 동안 일어났던 일에 대한 글이 06-07시즌 플레이 오프 시작하기 전에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피닉스 선수들은 필잭슨이 엉덩이 수술을 해서 뒤뚱 거리는 모습을 펭귄이 걷는다며 조롱을 했다더군요,
또 5차전이 끝난 후 레이커스가 묵었던 호텔에서 레이커스의 현재 사용하는 작전과 강점이 나와있는 리포트를
깜빡하고 두고 나왔는데, 그 노트는 사라졌고,
6차전,7차전에서 피닉스는 레이커스의 공격을 그 이전보다 잘 막아냈습니다.
아직도 이 글이 있는지는 제가 따로 찾아보고 다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피닉스와는 경기 내적 보다는 경기 외적으로 얽히고 분통 터질 일이 많았었죠.
스테이플 센터에서 Nash Suck이 울려퍼지고, LA Times에 코비가 제이 리치를 가르치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고,
피닉스 홈에서 40점차 승리로 관중들을 모조리 조용히 시키는 것,
세 가지 중 한 가지라도 일어났으면 하네요.
내일 있을 유타와의 경기에서 레이커스가 꼭 이긴다는 보장도 없고,
3-0이라고 해서 유타가 뒤집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워낙 역사적으로 압도적인 수치라서 레이커스는 결국 유타를 이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결국 피닉스와의 대결인데, 기대가 되기도 하고, 비장하다고 하나요, 좀 긴장되네요.
첫댓글 ㅎㅎ 분통이 터지는 일도 있었죠
차라리 내쉬가 파마를 가르치기라도 했다면 다행일뻔 했네요...ㅠ.ㅠ
이거 제가 많이 잊고 있었네요...그냥 즐기자는 마음이였는데...글쓴님과 마찬가지로 비장한 기분마져 드는군요. 위의 글속의 내용들중 분명한 팩트는 제외하고 추측이나 증명되지 않은 것들이 사실이건 사실이 아니건...더 타오르는군요...그래도 마음이 약한 넘이라...내쉬 썩은...좀...ㅎㅎ
이런통계를 두고 내쉬-아마레이후 런앤건 피닉스는 레이커스한텐 의외로 상성상 강했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던데 그렇게 말하기엔 저때 레이커스는 다 가솔이 오기전 바이넘은 더여물고 사실상 코비가 소년가장으로 혼자 이끌던 원맨팀이였던 시절 레이커스라 ... 내쉬.아마레 피닉스는 레이커스에겐 강했다고 말하기엔 좀 그렇긴 하네요.. 이번엔 저번보다 더 진검승부일지도요.. 센세이셔널한 면은 댄토니피닉스때가 더하긴 햇지만..현재 피닉스가 벤치운용이나 팀디펜스는 밸런스가 더 좋아진 느낌이라 .. 랄과 피닉스의 서부결승은 정말 흥미로운 진검승부 조합이 아닐까 싶네요 일단 가솔-바이넘-오덤의 높이를 피닉스가 어떻게 잘대처할런
지 흥미진진하네요 분명 1라운드 포틀랜드 2라운드 샌왕때보다 더 보드장악에서 힘겨운싸움을 펼치리라 보는데 말이죠..로빈 로페즈가 합류하는지도 궁금하고.. 코비의 컨디션은 1라운드때보다 더 나아지는거 같아 LA의 경기력에도 기대가 되고 말이죠...
타오르네요
우오오오오오오오~~~~~~~~~~~~~~~~~~~~~~~~~~~~~~~~~~~~~~!!!!!!!!!!!!!!!!!!!!!!!!!!!!
꼭 한번 만나고 싶었습니다.
스포츠에 영원한 승자는 없다. 아마도 이번 선즈와의 파이널이 시작되면..우리선수들이 증명해낼꺼라 생각합니다. 당시를 회상해보면..뭐 분통이 많이나긴했었죠.. 전력도 선즈에 비해 많이약했던것도있고..무엇보다, 7차전 코비를 향한 피닉스 팬들의 반응은..레이커스팬들의 마음을 더욱아프게 했던걸로기억되네요.지금 선즈 분명 좋은팀이지만..우리팀은 디팬딩 챔피언이잖아요.더강하고 단단하다고생각합니다. 당시를 상기하며.. 분노수치 올려가며 대응할필요도없고..풀전력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결과있을꺼라생각합니다. 그보다도 결승전을 대비해서,과열되지않게 선수들 모두 부상이없었으면 좋겠네요. 믿어요 우리선수들
한동안 즐기며 농구를 봐왔는데 이번 시리즈 만큼은 즐기지 못할 것 같습니다. 무조건 이겨야하는 시리즈이며 무조건 최강의 플레이를 시전해서 보내야 할것입니다. 당시 그 활약을 보이고도 MVP를 못받은 코비(팬심)도 열받았는데 시리즈를 그 모양으로 만들어 놓으니 정말 돌아버리겠더라고요. 당시 다리 깁스하고 경기 보는데 정말 마지막 경기 끝나고 깁스한 다리로 뛰어다니진 못하고 앉아서 식식댔던 기억만이 남네요 ㅠ_ㅠ
코비가 지금컨디션정도만 유지해준다면(정규시즌 중후반부 상태였으면 모르겠지만요;;) 과거의 앙금이 있고 현재 피닉스가 엄청난 기세이기는 하지만 솔직히 전력차이가 나잖아요.. 그냥 부상자없이 제 실력만 발휘합시다^^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플옵 우리한테 운이 엄청 작용하는 것 같네요.. 덴버, 댈러스와 안붙게 되서 너무너무 좋아요!!! 이 두팀은 이긴다해도 아주 장기전하면서 힘 다 뺏을듯 ;;
아무리 프로스포츠가 팬들을 위해 존재 한다지만, 단체로 한선수에게 'sucks' 라고 외치는 건 몇 년이 지난 지금에도 절대 이해할수 없습니다. 아....그때 생각하니까 또 열받네요ㅜㅜ 4:0 스윕 나왔으면 합니다. 그리도 매경기 가비지 나와서 앞으로 라이벌의 "라"자도 꺼내지 못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내쉬썩'은 반대요 ㅎㅎ
시리즈 시작전에 이렇게 과열되는 분위기는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왜 졌을까요? 이유는 단 하나, 실력이 딸려서 진겁니다. 본문에서 언급하신 내용은 다 사실이지만, 저런 내용에도 불구하고 우리팀이 그때 시리즈를 잡았다면 모든게 다 괜찮았겠죠. 과거에 있었던 안좋았던 기억을 다시 들추어내어서 (여기 선즈팸원 여러분들도 많이 보실텐데) 적대적 감정을 조장(?)하는 것은 알럽까페 분위기하고 맞지도 않고 좋은 모습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팬들이 비장할필요까지 있을까요? 그냥 즐기면서 보면 되지 않을까요? 그냥 시리즈를 지켜봅시다. 이번에는 우리팀 느낌이 좋자나요.^^
적당한 과열이야 오히려 좋겠다만..선즈와 선즈팬들을 적대시할까봐 저도 조금 걱정은 들었습니다..저야 어차피 당시 경기를 못봐서 그런 감정이 없네요..다만 이겨야지만 파이널이기때문에 이겨야 한다는 것 뿐..그렇지 않습니까? 진상남편님?ㅋㅋㅋㅋ
그러게요.. 괜히 과열된거 같아서 분위기가 솔직히 좀 부담스럽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타이틀 지킨다는 심정으로 지켜보면 되지 않을까합니다..
[LAL]A.Z.K1님..ㅠㅠㅠㅠㅠ ㅋㅋ
어차피 # 입력하려면 shift 키도 눌러야하고..걍 깔끔하게 한글로 갈께요..진상남편님..ㅎㅎㅎㅎ
조금은 과하게 과열되긴 했지만 라이벌리 게임에서 어느 선의 신경전은 스포츠의 기본 요소라고 생각하는 1인으로서 비장해지고 싶습니다...ㅠ_ㅠ 정말 지난 몇년간 중 가장 기대되는 매치업이네요.
그리고 스카우팅 리포트가 피닉스 호텔에서 사라졌었다는 내용은 제가 해석해서 올린 글이었고, 그것때문에 신고도 들어오고 분란도 조장하고 문제도 커지고..그랬었드랬습니다. 제가 아마도 '선즈에 대한 우리들의 감정을 도발해볼까요?' 라는 제목으로 게시했었을겁니다. 물론 나중에 제목을 수정했죠.. 그런 기억때문에 더더군다나 저는 이런식의 비장미(?)를 돋구는 글을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냥 평화롭게 게임을 보도록 하면 안될까요?^^
좀 과열됐으면 좋겠어요. 레이커즈 애들이요. 어떻게보면 다행입니다. 지금 주력들중에 어부랑 코비 빼곤 스퍼즈에대한 악감정이 있는 선수는 없죠. 정규시즌도 주로 더 이겨왔고, 플옵에서 샌안에게 발려 떨어진적은 한번도 없죠. 어부랑 코비만이 스퍼즈에게 탈락의 아픔을 몇번 맛보긴 했지만, 저들 역시 스퍼즈를 밟고 올라간적도 있었죠. 반면 선즈는 이상하게 우리가 안만났습니다. 05-06, 06-07 발릴때 어부와 가솔을 제외한 지금의 모든 주력멤버들은 그당시에도 주력이거나 유망주로서 팀에 있었고, 우리가 강팀이 된 후로는 선즈를 안만났죠. 성장기에, 혹은 분투하던 힘든시기에
우리를 처참하게 밟아놓은 그 팀이기 때문에 레이커즈 애들에게 동기부여가 가장 확실한 팀이라고 봐요. 이놈의 팀은 동기부여 안되면 막장타는거 순식간이라 좀과열된상태로 뛰어들었으면 좋겠네요ㅡㅡ
과열까지는 좋다고 봅니다만..그게 악감정으로 넘어갈까봐 걱정입니다..
갑자기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그래도 'suck'은 자제했으면 해요 ㅎㅎ;
저도 적당히 과열된 라이벌리는 조성됐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이런 역사가 있기에 이번 시리즈가 한경기 한경기 더 보고싶고 기대되는 이유죠. 대신 지나친 감정싸움으로 가지는 않길 바라구요
정말 3:1 상황에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못보고 출장을 갔었는데... 돌아와보니 이게 무슨일??? 코비 다음으로 좋아하던 팀토가 농구인생 최대의 악마로 보이게 된 시리즈... 이번에 붙게된다면 기필고 사력을 다해 피닉스를 깨부셔 줬으면 좋겠네요..ㅋ
지금 만나러 갑니다~~부르르
꼭만나고 싶습니다!!!!!!!!!!! 벨이있어야되는데 소환이라도 해야..ㅠㅠ
선즈팬을 적대시 하는건 진짜 아니죠.. 우리는 팀 피닉스와의 전쟁이죠 ㅋㅋ
그렇죠 선즈팬을 적대시 하는 것이 아닌 선즈팀을 적대시하는 거죠 ^^
아,,,,,,,,,,,,,,,,,피닉스 그때 생각하면 진짜 아직도 정이 가지 않는 팀이죠~ 그때만 해도 이런날이 이렇게 빨리 올줄 몰랐어요 그만큼 우리팀 상황은 우울했으니깐요 어찌해서 우리가 다시 강팀으로 일어나게 되었고 이렇게 피닉스와 플옵 대결도 앞두고 있네요 마음의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 열씨미 응원 할겁니다 선수들 부상없이 깨끗한 승부 멋진 승부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레이커스 파이팅!! 우리의 한을 풀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피닉스한테는 질수 없습니다
잘만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