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함평에서 고창으로 이동 후 저녁을 먹으러 돌아다녔는데 저녁보단 일단 숙소를 잡아야 하기에..
근디 고창읍내에선 모텔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밥먼저 먹을려고 조양관 이란 한정식집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비싸봐야 하려니 하고 들갔는데..헐..써빙분들이 죄다 한복 입고..
설마 했는데 두당 삼만원씩이나...시켰다가 잽싸게 취소하고 나왔습니다..
결국 물어물어 장성쪽으로 가다 모텔을 찾고 .. 아이들이 있어 깨끗한 곳을 찾았거든요..
특실 오만오천원..더블침대에 방이 운동장만합니다..
담날 아침으로 김밥천국에서 때우고..고인돌로 고고
여긴 박물관입니다..
고창고인돌은 행사 같은게 없네요..그래서 그런가 사람도 없네요..
파주 전곡은 안가봤지만 고창이 더 큰 줄 알았거든요..
근디 아닌가 봐요..
여기까지 걸어가느라 애 먹었습니다..
이건 고인돌이 아니라 걍 돌입니다..
그래서 이지방에 고인돌이 많은가 봅니다..돌들이 많아서..
땀 흘리고나서 마눌이 선운사 절밥 얻어 먹자고해서 갔지만..
낼모레가 석가탄신일이라..사람도 많고..
사진이 읍내요..뭘 잘못 만졌는지 다 날라가 버렸습니다..
송창식씨 때문에 간건데...동백꽃은 이미 져버렸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고창 청보리밭축제나 가는건데...
이상 전라남도 여행기는 마칩니다..
출처: Nice Fishing 원문보기 글쓴이: 강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