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유태인 격언에 의하면, '유머를 모르는 사람은 유태인이 아니다'라고 할 정도로 유태인의 인자를 가진 사람들은 유머에 익숙하다고 하는군요.
원래 유머는 여유러운 마음 자세, 즉 긍정적 마인드가 되어 있지 않으면 형성 자체가 어렵거든요.
아마도 유태인 조상들의 에집트에서의 노예생활로부터 모세에 의한 엑소도스 사건 등을 보면 어떠한 고통과 수난에서도 굳건히 이겨내는 과정을
통해서 몸에 베인 사고에 의거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선민사상도 있는 것 같고요.
여하튼 그들은 나치 치하에서의 혹독한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잃치 않고 긍정적 사고에 입각하여 차분하고 유머러스한 말과 자세를 유지하였지요.
어떠한 경우든 끝까지 절망하지 않는 긍정적 사고와 유머 감각으로 자기의 굳건한 삶을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아래 유머를 통하여, 유머의 특성과 위력을 음미해보실 것을 권합니다.
1944년 2차대전 독일이 패망히기 5개월 전 베르린, 어느 겨울 반국가혁명죄로 사형수 영국인, 프랑스인 그리고 유태인 세 사람의
사형집행일이 다가왔지요.
사형집행 시에는 사형수의 소원을 들어주는 관례에 따라 독일군은 각자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영국인에게,
당신의 소원이 무엇이오?,
''영국식 조찬인 요크샤 푸딩과 최고급 송아지 안심 스테이크에 1939년도 멕칼린 위스키를 갖다 주시오"라고 하자, 좀 시간은 걸렸지만 그는
마음것 포식하고 세상을 떠났지요.
두번 째, 프랑스인에게는
"당신의 소원은?"
"프랑스 버건디 지방의 달팽이 요리에 최고급 송이버섯 스프와 함께 곁들어주고 최고급 삼페인 아르망 디 브리낙을 가져다 주시오"
그 또한 포식하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유태인에게,
"당신의 마지막 소원은?"
"저는 그런 최고급보다 싱싱한 딸기를 마음 것 먹고 싶소"
그 말을 들은 독일군은 당황스러운 듯, "딸기는 6개월 후에나 가능한데..."
"그럼 할 수 없지요.
그때까지 기다릴께요"
그런데 그로부터 5개월 후에 독일은 망했지요.
유머는 어떠한 긴박한 상황을 원래의 자리로 복귀시키는 위력이 있습니다.
오직 긍정적 사고를 갖고 결정적인 순간에도 당황하지 않고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모든 것을 제자리, 원위치에 갖다 놓는 힘, 유머는 돈
안들이고도 평소에 조금만 신경쓰면 어느 누구도 유머감긱을 익힐 수가 있거든요.
잘 노는 사람이 일에 능력 있고 지혀ㆍ롭게 사다고 하지 않습니까?
유머러스한 사람은 그 이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유머의 내용이나 질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개의치 마시고 좌충우돌, 부딪끼면서 구사하시다 보면 다둠어지고 세련된 자세를 갖게 될 것입니다.
유머는 상하좌우, 남녀노소, 높고 낮음, 있고 없고를 떠나서 어느 누구, 어느 극한 상황에서도 빛을 발휘하는 힘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생활화하시기를 바랍니다.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