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의도 성모에서 PET CT 를 찍어보니 복부 림프종이 나오고, 충수쪽도 조금 신호가 나오면서 갑상선에도 신호가 많이 잡혔습니다.
복강경 수술 외과 전문의께로 이관되어, 복강경 수술 등을 통해 복부 림프종을 제거하려고 하는데 (동시에 충수쪽도), 혹시 이럴 경우 갑상선암도 함께 제거해야 하나요. 어떤식으로 수술이 되는 것 (한번에 복부 림프종제거+ 충수제거?+ 갑상선 제거?) 인지 이해가 가지 않아서 복강경 수술 교수님 뵙기 전에 문의 드려봅니다.
그리고 PET-CT를 11시경 찍었는데, 인터넷 사진같이 검게 나오는게 아니라 너무 맑게 나왔다고 하나요/ 아마 방사선 동위원소 반감기가 많이 지나서 그럴듯한데요. 교수님께서 복부에 점점이 있는게 암일지도 모른다고 하면서 말을 흐리시던데 여러 가지 맘이 복잡해서 제대로 여쭈어 보지 못했네요.
첫댓글 림프종이 몸 전체에 퍼질 수 있는 거라 갑상선에 있는 것도 림프종일 수 있고요. 복강경 수술로 복부 림프종을 완전히 제거한다는 개념 보다는 제거 후 조직검사가 목적으로 보입니다. 림프종이라면 수술을 해도 항암을 해야하거든요.
아직 조직검사를 안하셨으니 무슨 암인지는 나와봐야 갑상선 수술하실듯.
넵 답변 감사합니다 오늘 외과 선생님 뵙고 림프종 선생님 다시 뵐까 싶습니다. 저번주 선생님 말씀하실때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문의도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