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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 환우 Cafe 『림사랑』
 
 
 
카페 게시글
질문합니다 도와주세요. 항암 하실 때 보호자와 같이 입원하시는 경우 있으시나요?
순옥씨 딸 추천 0 조회 768 23.10.30 12:05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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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0.30 13:24

    첫댓글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제가 알기론 입원실이 11층, 13층이 있는데 보호자 없이 간호가가 케어해주는층, 그리고 보호자가 같이 입원가능한층으로 나뉘어져 있을겁니다 물론 본인 선택으로 알고있구요

  • 작성자 23.10.30 13:29

    첫입원 때 보호자로 같이 들어가고 싶어서 의사선생님께 여쭸는데 대부분 혼자 입원해서 통합간호병동에 있는다고 괜찮다고 하셨어요.
    근데 막상 케모포트 심고 힘들어하시는 목소리 들으니 내일 항암은 어쩌나 싶어서 같이 입원하시는 분들 이야기 듣고 싶었어요. 마음이 무겁습니다.

  • 23.10.30 13:33

    @순옥씨 딸 네에 속상한 마음을 병원측에 전달해보시지요 방법이 있지않을까요 힘 내세요

  • 작성자 23.10.30 13:33

    @림박멸 네, 감사합니다

  • 23.10.30 20:31

    여의도 간호병동이 그나마 다른 층보다 깨끗하고 도와주시는 분들이 24시간 여러분 계셔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식사 끝나면 다 치워주시고 무엇보다 ct등 검사 있으면 다 데려다 주세요 어떤 면에서는 보호자보다 더 알아서 해줄수 있어요 항암이 끝나고 바로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 퇴원하고 집에 계실때쯤이 더 힘드니 지금은 체력을 잘 비축해 두었다가 퇴원하고부터 간호해주세요 너무 걱정마세요

  • 작성자 23.10.30 20:33

    걱정이 많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엄마 일이 되니 잘 진정되지 않는 것 같아요. 체력 잘 비축해서 퇴원하고 더 많이 신경 써 드려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23.10.30 21:37

    저 여의도 성모에서 첫항암치료 할 때 보호자랑 같이 입원했어요 원래 혼자 하려다가 첫항암이라 무서워서 입원 당일에 급하게 보호자 되는 병실로 바꿔달라고 요청했더니 해주시긴 했는데 하고 나니까 보호자 굳이 없어도 되겠더라구요 간호통합병동이 잘 되어있어서 케어 잘 해주시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 작성자 23.10.30 21:42

    오 마음이 훨씬 편안해졌어요.
    하고 나니까 굳이 보호자 없어도 되겠다고 케어 잘 해주신다니 마음이 많이 놓여요.
    저희도 첫 항암이라 무섭고 걱정되서 글 쓴 건데 이렇게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 23.10.30 21:46

    @순옥씨 딸 네, 여의도성모는 13층 전체가 림프종 환자 전용 병동이어서 간호사분들이랑 조무사분들도 다 잘해주셔요 그래도 신경쓰이시면 보호자도 입원 가능하냐고 여쭤보세요 첫항암할 때는 골수검사랑 케모포트도 수술해야돼서 좀 힘들긴 하거든요ㅠ

  • 작성자 23.10.30 21:57

    @완치하자홧팅 첫항암 때 골수검사랑 케모포트 때문에 난이도가 올라가는 군요..ㅠㅜ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23.10.30 22:01

    @순옥씨 딸 첫항암만 좀 힘들지 그 뒤로는 괜찮아요ㅎㅎ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3.10.30 22:01

    @완치하자홧팅 네, 완치까지 화이팅이요!!

  • 저는 엄마 첫항암때 퇴원까지 쭉함께했어요 심적으로 서로 의지했고 저역시
    엄마가 옆에 없으니 불안해서 안되겠더라구요 두아이 시댁에 친척집에
    맡기고 엄마옆에 있었어요 사실 아이들에겐 미안하지만 자식보다 아픈 엄마가
    더 걱정되었거든요 같이 있다보니 항암의 두려움보단 이 정도는 우리
    이겨낼수있겠단 생각이 더 많이 들었어요
    가능하다면 같이 계시는거 추천합니다
    엄마도 강하지만 많이 떨리고 무서울거라서요 그래도 항상 자식들에겐 씩씩한 모습만 보이시죠^^ 후회없는 선택
    하시길요~~

  • 작성자 23.10.30 22:15

    첫항암은 같이 있는게 서로에게 좋을 것 같네요. 엄마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의견 감사해요
    엄마가 아프니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엄마도 많이 무섭고 힘드시겠죠.
    제가 더 잘해야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23.10.31 13:06

    저희 엄마도 같은 병원에서 2차까지 항암 받으셨어요. 저 역시 같은 마음으로 항암 입원 내내 같이 있었어요. 제가 못 있는 날은 보호자 교체 해서 옆에 누군가 꼭 함께 하게 했고요. 평소 서로 의지도 많이 했었고 암 진단 받으신 이후로는 정신적으로도 약해지셔서, 몸에 따르는 고통은 도와줄 수 없어도 심적으로는 힘이 될 수 있으니까 앞으로도 함께 할 예정이고요! 저희 어머님들 모두 힘내서 항암 잘 받으시고 쾌차하셨음 좋겠네요. 함께 힘내요!!

  • 작성자 23.10.31 13:06

    이렇게 그냥 지나치지 않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대신 아파해 줄 수는 없지만 심적으로 옆에 있으면 도움 되시겠죠? 앞으로 엄마가 싫어하시는 것만 아니면 항암 따라다녀야 겠어요.
    다들 쾌차하실 거라고 믿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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