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긴 글입니다만 마지막 때에 대한 좋은 도움이 될 수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아울러 벤자민 오 목사님의 성경의 맥 5번째 말씀인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을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온천인가, 노새인가? (창36:24)
개역: 시브온의 자녀는 아야와 아나며 이 아나는 그 아비 시브온의 나귀를 칠 때에 광야에서 온천을 발견하였고(창36:24)
흠정역: 시브온의 자손은 이러하니 곧 아야와 아나이니라. 이 아나는 자기 아버지 시브온의 나귀를 먹일 때에 광야에서 노새들을 발견한 자더라.
KJV: And these are the children of Zibeon; both Ajah, and Anah: this was that Anah that found the mules in the wilderness, as he fed the asses of Zibeon his father.
창세기 36장 24절은 킹제임스성경 독자들이 궁금하게 여기는 구절들 중 하나입니다. 많은 분들이 "현대 역본들은 아나가
광야에서 온천을 발견하였다고 하는데, 왜 킹제임스성경은 온천이 아니라 노새들을 발견했다고 번역했느냐?"하고 의문을 제기합니다.
사실 이 질문은 순서가 바뀌어야 합니다.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지난 400년 동안 킹제임스성경을 통해 이것이 노새들이라고
믿어왔는데, 왜 최근에 와서 사람들은 이것을 "온천"이라고 읽느냐?" 하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그게 온천이면 어떻고, 노새면 어떤가? 그런 사소한 문제는 우리가 구원받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지
않은가?"라고 주장할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성경은 사람이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하였습니다(마4:4). 그 모든 말씀에는 바로 이 구절도 포함됩니다. 또한 이 구절이 우리의 구원과는 관계가 없다고 할지라도
"모든 성경 말씀을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믿는가?"하는 우리의 믿음과는 아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위 구절에서 "노새"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옘(스트롱코드, 3222)은 사전을 찾아보면 의미가 명확하지는 않으나
"따뜻함", "노새"로 번역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 구절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는 현대 히브리어 사전 편찬자나 현대
신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신학자들은 알 수가 없습니다. 이 성경이 기록될 당시의 이스라엘 사람들이나 지금으로부터 약 400년전
히브리어를 일상생활 언어로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었던 킹제임스성경의 번역자들이라면 그 뜻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말씀을 킹제임스성경을 통해 보존해주신 것을 믿기 때문에 이것을 킹제임스성경에 기록된대로
노새(mules)라고 믿습니다. 이것은 증명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믿음이 요구되는 영역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믿고 나서 창세기
36장을 읽어보면 과연 그렇다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이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는 우선 창세기 36장에 나오는 에서의 족보 문제와 그가 다른 족속과 통혼한 이야기를 짚고 넘어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1. 아홀리바마는 시브온의 딸인가, 아나의 딸인가? (창36:2) 개역: 에서가 가나안 여인 중 헷 족속 중 엘론의 딸 아다와 히위 족속 중 시브온의 딸 아나의 소생 오홀리바마를 자기 아내로 취하고(창36:2)
흠정역: 에서가 가나안의 딸들 중에서 헷 족속 엘론의 딸 아다와 또 히위 족속 시브온의 딸이요, 아나의 딸인 아홀리바마를 자기 아내로 취하고
KJV: Esau took his wives of the daughters of Canaan; Adah the daughter of Elon the Hittite, and Aholibamah the daughter of Anah the daughter of Zibeon the Hivite;
에서는 아내를 여럿 두었는데 그 중에는 아홀리바마라는 여자가 있습니다. 킹제임스성경은 그녀가 히위 족속 시브온의
딸이요, 아나의 딸이라고 합니다. 이에 반해 현대 역본들은 시브온의 딸이 아나이며 아나가 낳은 딸이 아홀리바마라고 주장합니다.
이는 이 구절을 킹제임스성경처럼 "the daughter of Anah"와 "the daughter of Zibeon"을 동격으로 볼 것인가, 현대 역본들처럼 "Anah
the daughter of Zibeon"과 같이 시브온의 딸이 아나를 수식하는 것으로 볼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NIV는
후자의 입장을 택하여 아홀리바마를 시브온의 손녀(granddaughter of Zibeon)라고 표기했습니다. 개역과
한글킹제임스역은 이를 "시브온의 딸 아나의 딸"로 번역하여 NIV와 같은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번역할 경우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우선 창세기 36장에는 아나(Anah)라는 이름이 여러 번 나오는데
이들 모두가 남자라는 겁니다. 즉 아나는 남자이기 때문에 시브온의 딸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시브온의 딸 아나"라는 것은
잘못된 번역입니다. 또한 성경의 족보는 남자를 중심으로 기술하므로 시브온에서 그의 딸 아나로 족보가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만약 아나가 여자로서 딸을 낳았다면 그녀가 낳은 자녀는 자신이 시집을 간 시댁의 족보에 들어가야 합니다. 시브온이 시집간 딸과
사위 사이에서 낳은 외손녀를 자기 족보에 포함시키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시브온의 딸"이 아나를 수식하는 것이 아니라, 시브온의 딸과 아나의 딸은 동격으로 보아야 합니다. 동격이라고
하니까 시브온은 아버지이고 아나는 어머니로서 둘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 아홀리바마가 아닐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아래 구절들을
살펴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브온의 딸이요, 아나의 딸로서 에서의 아내가 된 아홀리바마의 아들들은 이러하니 그녀가 에서에게 여우스와 얄람과 고라를 낳았더라(창36:14).
에서의 아내 아홀리바마의 아들들은 이러하니 곧 추장 여우스, 추장 얄람, 추장 고라라. 이들은 아나의 딸이요, 에서의 아내인 아홀리바마에게서 나온 추장들이더라(창36:18).
창세기 36장 14절에서는 2절과 마찬가지로 아홀리바마가 "시브온의 딸이요 아나의 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18절에서는
아홀리바마가 "아나의 딸"이라고 합니다. 만약 시브온이 남자고 아나가 여자로서 둘이 부부 관계였다면 18절에서 그녀를 "아나의
딸"이라고 하지 않고 아버지의 이름을 써서 "시브온의 딸"이라고 기록했어야 합니다. 성경이 그녀를 아나의 딸이라고 기록한 것으로
보아 아나는 남자이며 독립된 가정을 이룬 가장이 틀림없습니다.
그렇다면 창세기 36장에는 "아나"라는 이름이 여러 번 등장하는데 이 아나는 도대체 누구이며, 왜 아홀리바마가 시브온의 딸도 되고 아나의 딸도 되는 걸까요? 창세기 36장에는 호리 족속 추장들의 명단이 나옵니다.
그 땅에 거주하던 호리 족속 세일의 아들들은 이러하니 곧 로단과 소발과 시브온과 아나와 디손과 에셀과 디산이라. 이들은 에돔 땅에 있던 세일의 자손들로 호리 족속의 추장들이요,(창36:20,21)
호리 족속 세일에게는 로단, 소발, 시브온, 아나, 디손, 에셀, 디산 이렇게 7명의 아들들이 있었고, 이들은 호리
족속의 추장들이었습니다. 분명히 시브온과 아나가 나란히 형제로 기록되어 있지요? 그리고 이들은 모두 남자 추장들입니다. 에서의
족보를 읽을 때 곁길로 새지 않도록 체계를 잘 잡아서 읽으셔야 합니다. 전체 문맥을 보지 않고 36장 24절에서 26절만 읽으면
동명이인 때문에 혼란을 일으키게 됩니다.
시브온의 자손은 이러하니 곧 아야와 아나이니라. 이 아나는 자기 아버지 시브온의 나귀를 먹일 때에 광야에서 노새들을
발견한 자더라. 아나의 자손은 이러하니 곧 디손과 아나의 딸인 아홀리바마더라. 디손의 자손은 이러하니 곧 헴단과 에스반과 이드란과
그란이요,(창36:24-26)
위 족보만 읽으면 시브온에게 아나가 태어나고 아나에게서 디손이, 디손에게서 헴단, 에스반, 이드란, 그란이 태어났다고
읽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먼저 창세기 36장 20절과 21절에 기록된 일곱 추장들의 이름을 잘 기억해 두고 그 다음 구절들을
하나씩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들 추장의 후손들은 그 다음 절부터 한 구절당 추장 한 명씩 자세하게 소개됩니다.
[36:22] 로단의 자손은 호리와 헤맘이며 로단의 누이는 딤나더라. [36:23] 소발의 자손은 이러하니 곧 알반과 마나핫과 에발과 스보와 오남이요, [36:24] 시브온의 자손은 이러하니 곧 아야와 아나이니라. 이 아나는 자기 아버지 시브온의 나귀를 먹일 때에 광야에서 노새들을 발견한 자더라. [36:25] 아나의 자손은 이러하니 곧 디손과 아나의 딸인 아홀리바마더라. [36:26] 디손의 자손은 이러하니 곧 헴단과 에스반과 이드란과 그란이요, [36:27] 에셀의 자손은 이러하니 곧 빌한과 사아반과 아간이요, [36:28] 디산의 자손은 이러하니 곧 우스와 아란이니라.
추장 로단의 자손은 22절에, 추장 소발의 자손은 23절에, 추장 시브온의 자손은 24절에, 추장 아나의 자손은 25절에
있습니다. 전체 문맥을 살펴보면 24절의 아나와 25절의 아나는 다른 인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24절의 아나는 추장 시브온의
아들이며, 25절의 추장 아나는 호리 족속 세일의 아들로서 시브온과 형제지간입니다. 25절의 아나는 한 구절당 한 명씩 소개되고
있는 호리 족속 일곱 추장 중의 한 명이며, 아홀리바마의 아버지입니다. 그 다음에 나오는 추장 디손의 자손은 26절에, 추장
에셀의 자손은 27절에, 추장 디산의 자손은 28절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에돔 민족의 족보상 아홀리바마는 분명히 아나의 딸입니다. 이 추장 아나는 세일의 아들이요, 시브온의 형제입니다. 성경은
아홀리바마가 아나의 딸이라고 네 번이나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중 두 번은 아홀리바마가 아나의 딸이며 또한 시브온의
딸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홀리바마는 분명히 호리 족속 일곱 추장 중 한 명인 아나의 딸인데 왜 두 번씩이나 추장 시브온의
딸로 소개되었을까요? 개역이나 NIV 등은 "시브온의 딸"을 "시브온의 손녀"라고 해석하지만 그것은 옳지 않습니다. 첫째로 아나는
분명히 남자 추장인데, 개역과 같이 "시브온의 딸 아나의 소생인 오홀리바마"라고 하면 아나가 여자가 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위 족보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아홀리바마의 아버지인 아나와 시브온은 형제지간이기 때문에 그녀는 시브온의 손녀가 아니라
여조카가 되기 때문입니다.
오홀리바마라는 여자가 족보 상으로는 자기 아버지 아나의 딸인 동시에, 자기 숙부 시브온의 딸도 될 수 있다면 아마도
그녀는 시브온이 아나의 아내와 간음을 하여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딸일 겁니다. 근친상간 문제가 나오니까 언뜻 이해가 안 된다는
분들도 있을 수 있는데 그들이 누구의 후손들인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에서가 가나안의 딸들 중에서 헷 족속 엘론의 딸 아다와 또 히위 족속 시브온의 딸이요, 아나의 딸인 아홀리바마를 자기 아내로 취하고(창36:2)
아홀리바마는 가나안의 딸들 중 한 명입니다. 가나안의 딸들이란 "가나안 지방" 사람이 아니라, "가나안"이라는 사람의
후손이라는 뜻입니다. 여기 거론된 사람들은 가나안 족속 중 히위 족속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가나안 족속은 근친상간, 수간 등 온갖
사악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의 죄악을 본받지 말라고 하시면서 레위기 18장에서
근친상간에 대해 엄중히 경계하셨습니다.
너희는 전에 너희가 거하던 이집트 땅의 행위를 따라 행하지 말며 내가 너희를 데려갈 곳인 가나안 땅의 행위를 따라 행하지 말고 또 그들의 규례대로 걷지 말며(레18:3)
그러므로 가나안 족속의 후손인 시브온이 자기 형제의 아내를 가까이 하여 간음을 하고 그들 사이에서 딸을 낳는 일은 그 족속들에게 있어서는 별로 생소한 일이 아닙니다(레18:16).
에서의 아내 아홀리바마는 가나안의 딸들 중 한 명이었는데, 그녀는 시브온의 딸이요 또한 아나의 딸이었습니다. 왜 제가
"온천과 노새"의 관계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고, 성경에 몇 줄 나오지도 않는 에서의 결혼 이야기와 이번 주제와는 별 관계도
없어 보이는 에서의 처갓집 족보 이야기를 이렇게 장황하게 늘어놓는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은 이번 주제가 씨의 보존과 씨를 섞는
것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삭은 아브라함의 씨에서 나왔습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이 가나안의 딸들과 결혼하여 씨를 섞는 것을 원치 않았기에 멀리
밧단아람에까지 사람을 보내어 이삭의 신부 리브가를 데려왔습니다. 이삭의 씨에서는 야곱과 에서라는 두 아들이 나왔는데, 두 아들 중
맏아들인 에서가 가나안 족속과 씨를 섞는 일을 저질렀다는 겁니다. 그 내용이 창세기 26장과 28장, 그리고 지금 다루고 있는
창세기 36장에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에서가 사십 세에 헷 족속 브에리의 딸 유딧과 헷 족속 엘론의 딸 바스맛을 아내로 취하였는데 그들이 이삭과 리브가에게 마음의 근심거리가 되었더라(창26:34,35).
또 에서가 보니 가나안의 딸들이 자기 아버지 이삭을 기쁘게 하지 못하므로(창28:6)
2. 에서와 호리 족속의 관계
창세기 36장 2절에서는 아홀리바마가 가나안 족속 중 히위 족속의 딸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36장 20절에는 그녀가
호리 족속 세일의 아들 시브온의 딸, 아나의 딸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호리 족속도 가나안의 후손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가나안 땅에 살고 있어야 가나안 족속이 아닙니다. 홍수 이후 가나안의 후손들은 주로 남쪽 방향으로 널리 퍼져나갔는데 그들은 가나안
땅은 물론 세일 산 일대에도 살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에 나오는 호리 족속은 어떤 사람들이며, 에서와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신명기 2장에는 그들의 정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과거에 엠 족속(Emims)이 그 안에 거하였는데 그 백성은 크고 많으며 아낙 족속(Anakims)처럼 키가 컸으므로
사람들이 그들 또한 아낙 족속처럼 거인으로 여겼으나 모압 족속은 그들을 엠 족속이라 불렀으며 예전에 호리 족속(Horims)도
세일에 거하였으나 에서 자손이 그들 앞에서 그들을 멸하고 그들의 뒤를 이어 그들 대신 그 땅에 거하였으니 그것은 마치 이스라엘이
주께서 자기들에게 주신 자기 소유의 땅에서 행한 것과 같았느니라(신2:10-12).
(옛날에 거인들이 그 안에 거하였으므로 사람들이 그곳 또한 거인들의 땅으로 여겼으며 암몬 족속은 그들을 삼숨
족속(Zamzummims)이라 불렀느니라. 그 백성은 크고 많으며 아낙 족속처럼 키가 컸으나 주께서 암몬 족속 앞에서 그들을
멸하셨으므로 암몬 족속이 그들의 뒤를 이어 그들 대신 그 땅에 거하였으니 그것은 마치 그분께서 세일에 거하던 에서 자손을 위하여
그들 앞에서 호리 족속(Horims)을 멸하신 것과 같았느니라. 그들이 호리 족속의 뒤를 이어 그들 대신 이 날까지 거기
거하였으며 또 갑돌에서 나온 갑돌 족속이 하세림에 거하며 앗사에까지 이른 아비 족속(Avims)을 멸하고 그들 대신 거기
거하였느니라.)(신2:20-23)
위 성경 말씀들에는 거인 족속들의 이름이 등장합니다. 에밈즈, 아나킴즈, 호림즈, 잠줌밈스, 아빔즈, 주짐즈, 르바임즈
등은 모두 네피림 즉 거인 족속들의 이름입니다. 신명기 2장 12절은 이스라엘이 거인 족속과 싸워 그들을 멸한 것처럼 에서 자손도
세일에 거하던 호리 족속(Horims)을 그렇게 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신명기 2장 20절에서는 주께서 삼숨
족속(Zamzummims)을 암몬 자손들 앞에서 멸하고 그 땅을 암몬 족속이 차지하게 하셨는데, 22절에서 그것은 마치 주께서
에서 자손을 위하여 그들 앞에서 호리 족속(Horims)을 멸하신 것과 같다고 합니다. 이 성경 기록들이 사실이라면 호리 족속은
이스라엘이 멸한 거인 족속들이나 암몬 자손들이 멸한 삼숨 족속과 같이 거인 족속을 지칭하는 이름이 분명합니다.
창세기와 유다서의 기록에 의하면 자기 신분을 지키지 않은 천사들이 사람들의 딸들에게로 들어와서 거인들을 낳았습니다(창6:4; 유1:6). 즉 거인들은 타락한 천사들과 사람들의 씨가 뒤섞인 교잡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에 땅에는 거인들이 있었고 그 뒤에도 있었으니 곧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들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사람들의 딸들이 그들에게 아이들을 낳았을 때더라. 바로 그들이 옛적의 강력한 자들 즉 명성 있는 자들이 되었더라(창6:4).
마귀는 사람의 씨를 혼잡하게 하여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어지럽히고, 여자의 씨가 세상에 오는 것을 막으려고 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홍수로 심판하시고 노아를 통해 사람의 씨를 보존하셨습니다. 그런데 홍수가 끝난 후 노아의 후손들 가운데서
가나안의 자손들은 다시 낯선 육체를 따라가서 사람의 씨를 다른 것과 섞는 일이 일어납니다. 그런 사례가 실제로 가나안 땅에
있었으며(창14:5,6),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한 소돔과 고모라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유1:7).
열네째 해에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한 왕들이 와서 아스드롯 가르나임에서 르바 족속을, 함에서 수스 족속을,
사웨기랴다임에서 엠 족속을 치고 또 호리 족속을 치되 그들의 산 세일에서 치고 광야 옆에 있는 엘바란까지
이르렀더라(창14:5,6).
이것은 소돔과 고모라와 그것들의 주변 도시들이 같은 방식으로 자기를 음행에 내주고 낯선 육체를 따라가다가 영원한 불로 보복을 당하여 본보기가 된 것과 같으니라(유1:7).
창세기 14장의 기록과 같이 거인족인 호리 족속은 세일 산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세일 산을 에서에게
주셨다고 합니다(수24:4). 창세기 36장은 에서가 세일 산에 거하였는데(창36:8), 원래 그 땅에 거주하던 사람들은 호리
족속이었습니다는 사실을 거듭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창36:20). 에서가 아내로 맞이한 여자 아홀리바마는 호리 족속 세일의
아들들 중 추장 아나의 딸이었습니다. 이것을 보면 에서가 그 땅에서 호리 족속을 완전히 쫓아내지 않고 그들과 연합하고 통혼을
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죄에서 구원할 여자의 씨가 오는 통로를 예비하시려고 아브라함을 우상의 도시에서 불러내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는 이삭과 이스마엘이라는 두 아들이 있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따라 난 이삭과 육신을 따라 난 이스마엘을
분리하셨습니다. 그러나 창세기 36장은 바로 그 이삭의 아들인 에서가 다시 거인 족속으로 불리는 호리 족속과 통혼하여 씨를 섞는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3. 온천인가, 노새인가? (창36:24)
지금까지의 내용을 잘 읽고 이해하셨다면 창세기 36장 24절 말씀이 호리 족속이 세계 최초로 노천 온천을 발견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개역: 시브온의 자녀는 아야와 아나며 이 아나는 그 아비 시브온의 나귀를 칠 때에 광야에서 온천을 발견하였고(창36:24)
흠정역: 시브온의 자손은 이러하니 곧 아야와 아나이니라. 이 아나는 자기 아버지 시브온의 나귀를 먹일 때에 광야에서 노새들을 발견한 자더라.
위 구절에 나오는 아나는 아홀리바마의 아버지인 추장 아나가 아니라, 추장 시브온의 아들 아나입니다. 그런데 왜 느닷없이
개역이나 NIV 등은 아나가 "온천"을 발견했다는 이야기를 할까요? 킹제임스성경을 제외한 다른 역본들은 이것을 "온천"이라고
번역했지만, 이 말씀은 아나가 광야에서 온천을 발견해서 목욕탕이나 찜질방 영업을 했다는 기록이 아닙니다. 지금 창세기 36장은
타락한 천사들과 사람의 딸들이 씨를 섞어 호리 족속(Horims)이라는 거인족이 나오고, 그들이 근친상간을 행하였고, 아브라함의
씨에서 나온 에서가 그런 패역한 족속과 통혼하여 씨를 섞는 사건을 고발하는 내용인데 거기서 왜 뜬금없이 온천 이야기가
나오겠습니까?
이 말씀은 지금까지의 문맥으로 살펴볼 때, 이제는 천사와 사람이 씨를 섞는 것, 하나님께서 택하여 구별하신 아브라함의
자손과 마귀를 섬기는 이방 민족이 서로 씨를 섞는 것뿐만 아니라, 자연계에서도 이종 교배가 나타났다는 것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창세기 36장 24절 말씀은 아나가 아버지의 "나귀를 먹일 때" 노새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성경을 전혀 모르는 불신자에게
"나귀와 온천이 무슨 관계가 있느냐?"고 물어보십시오. 다들 이게 무슨 말인가 싶어 황당한 표정을 지을 겁니다. 그렇다면 그들에게
"나귀와 노새가 무슨 관계가 있느냐?"고 물어보십시오. 성경 말씀을 믿는 사람들이나 믿지 않는 사람들이나 나귀와 노새는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대답할 겁니다. 초등학생 정도 되면 수나귀와 암말 사이에서 이종 교배로 태어나는 것이 노새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조금 더 공부한 사람이라면 수말과 암나귀 사이에서 태어난 것을 버새라고 한다는 것까지 알고 있을 겁니다.
노새는 수나귀와 암말 사이에서 나오지만 자연적인 상태에서는 이들 사이에 저절로 교배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마치 개가 고양이에게서 성욕을 느끼지 않는 것과 마찬가집니다. 창조과학회의 기사 중 일부를 인용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생물의 각 종들은 다른 종끼리는 자연상태에서 서로 교배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나방은 암컷이 생식 때가
되어서 암 냄새를 피우면 주위의 4km 반경의 수컷 나방들이 냄새를 맡고 몰려든다. 그렇지만 4km 반경 내에 다른 어떠한 곤충도
이에 대하여 전혀 반응하지 않는다. 모양이 비슷하다고 하는 수컷 나비들이 날아오는 것은 아니다. 여기에는 다른 생물들도 예외는
아니다.
생물학자들이 이러한 질서를 깨뜨리려고 많은 노력을 해보았다. 긍정적인 해석으로 인간에게 더 유익한 생물을 만들어보려는
또는 순수한 궁금증에서 나온 노력이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가까운 종들 사이에 소위 종간잡종(Mixed animal 또는
hybrid)을 만들어 본 것이다. 예를 들면 사자와 호랑이를 통해서 라이거 또는 타이온을 만들어 보았고, 사자와
표범(Leopad)을 가지고 레오폰, 당나귀와 말 사이에서 잘 알려진 노새(donse), 말과 얼룩말(Zebra)을 가지고
제브로스(zebrose), 염소(goat) 과 양(sheep) 사이에서 나온 기프(Geep) 등이 그들이다.
분명한 것은 이들은 모두 자연상태에서 얻어진 것이 아니라 바이오 테크놀로지를 통하여 인공수정한 것들이다. 만약에
동물원에서 암컷 호랑이와 수컷 사자를 같은 우리 안에 놓고 아무리 새끼 낳기를 기다린다 해도 이들은 새끼를 낳지 않는다(서로
친해질지는 몰라도). 또한 한 우리 안에 암수의 말과 당나귀를 같이 놓고 아무리 기다려도 이들은 노새를 생산하지 않는다. 위에
나열한 종간 잡종들은 전적으로 인공수정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자료출처: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2095)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따르고 있는 동물들은 자연 상태에서는 서로 다른 종끼리 교미를 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떠나
범죄한 사람들이 "수치스런 애정"을 따라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본성에 어긋나는 것" 곧 동성애나 수간을 행하지 동물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본능에 따라서 행합니다.
이러한 까닭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수치스런 애정에 내주셨으니 이는 심지어 그들의 여자들도 본래대로 쓸 것을 본성에 어긋나는 것으로 바꾸었기 때문이라(롬1:26).
하나님께서는 노새를 창조하신 적이 없으며, 노아의 방주에 노새를 태우신 적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땅의 모든
짐승을 그 종류대로 만드셨고(창1:25), 노아의 방주에서 나간 짐승들이 땅에서 풍성하게 번식하라고 하셨는데(창8:17) 노새는
번식을 할 수 없는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땅의 짐승을 그것의 종류대로, 가축을 그것의 종류대로, 땅에서 기는 모든 것을 그것의 종류대로 만드시니라.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창1:25).
모든 육체 중에서 너와 함께한 모든 생물 곧 날짐승과 가축과 땅에서 기는 모든 기는 것을 너와 함께 데리고 나가 그것들이 땅에서 풍성히 번식하며 땅 위에서 다산하고 번성하게 하라, 하시니(창8:17)
그러므로 아나가 광야에서 발견한 노새는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것이 아니라, 그 지역에 살고있는 누군가에 의해 인공적으로
교배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날과 같이 정교한 유전공학 기술과 장비가 없더라도 동물의 배란과 수정에 대한 기초적인 원리만
이해한다면 인위적으로 나귀의 정자를 채취하여 말의 자궁에 주입하거나 암말이 발정기일 때에 수나귀와 교미를 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그런 사악한 기술은 방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천사들을 통해서 그들의 후손인 거인들에게 전수되었을 겁니다.
가나안 땅의 아낙 자손들은 장정 두 사람이 힘을 합쳐서 메야 할 정도로 큰 포도 송이를 만드는 기술도 보유하고
있었으니(민13:23), 그들로서는 이종 교배로 노새를 만드는 것 정도는 아주 쉬운 일이었을 겁니다.
또 그들이 에스골 시내에 이르러 거기서 포도 한 송이가 달린 가지를 잘라 두 사람이 막대기에 메고 또 석류와 무화과를 가져오니라(민13:23).
그들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창조의 질서와 그분의 법규를 지키지 않고, 서로 다른 씨를 섞음으로써 하나님 앞에서 가증한 일을 행하고 그분의 권위에 도전한 것입니다.
너희는 내 법규를 지킬지어다. 너는 네 가축을 다른 종류와 교미시켜 새끼를 낳게 하지 말고 네 밭에 씨를 섞어 뿌리지 말며 아마와 양털을 섞은 옷을 입지 말라(레19:19).
하지만 그렇게 해서 얻은 노새는 불임이라 다음 세대를 생산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생명의 법칙은 참 놀라워서
이런 변형 종들이 함부로 그 다음 세대로 증식되지 않도록 합니다. 참고로 노새는 성경에서 호리 족속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고(창36:24), 시편에서는 재갈과 굴레로 붙들어야 말을 듣는 지각없는 존재로 표현되었으며(시32:9), 마지막 때에
있을 재앙에 대한 성경기록에서 마지막으로 등장합니다(슥14:15).
너희는 지각이 없는 말이나 노새같이 되지 말지어다. 그것들의 입은 반드시 재갈과 굴레로 붙들어야 하나니 그리하여야 그것들이 네게 가까이 가지 아니하리라(시32:9).
또 말과 노새와 낙타와 나귀와 이 장막들에 있을 모든 짐승에게 임할 재앙도 이 재앙과 같으리라(슥14:15).
하나님께서는 질서의 하나님이시며, 거룩한 분이십니다. 그래서 그분은 모든 짐승들을 종류대로 창조하시고 그 종들이
보존되도록 하셨습니다. 또한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택하신 백성들이 주변에 있는 이방 민족들과 섞이지 않도록 분리하셨습니다. 그러나
창세기 36장에는 천사들과 사람의 딸들이 결혼하여 씨를 섞어서 태어난 거인 족속이 등장하고, 아브라함의 씨요 이삭의 씨에서 나온
에서가 그들 족속의 딸들과 결혼하여 이방 민족과 씨를 섞는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같은 장에는 그들이 인간계 뿐만 아니라
자연계에도 인위적인 조작을 가하여 수나귀와 암말 사이에서 이종 교배를 통해 노새가 나온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성경
본문의 문맥은 일관성있게 이것이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어지럽히고 씨를 혼잡케 하는 사건들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킹제임스성경은
사람들이 천사들과 혼음하고, 하나님의 백성이 이방 민족들과 씨를 섞고, 서로 다른 종의 동물들을 이종 교배하여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어지럽히는 죄를 고발하고 있는데, 현대 역본들처럼 노새 이야기는 빼놓고 온천 타령이나 하고 있어서는 이 말씀을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창세기 36장 6,7절에서는 야곱과 에서가 서로 분리된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에서가 가나안의
딸들 히위 족속, 호리 족속의 딸과 결혼하여 씨를 섞은 사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가
전개되겠습니까? 야곱의 자손들을 가나안 땅에 그대로 내버려 두었다가는 그들이 주변에 있는 가나안 족속들의 죄악과 사악한 풍습에
오염되어 버릴 것이 분명합니다. 그렇다고 지금 현재 지극히 세력이 미미한 야곱의 자손들로 가나안 땅을 정복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창세기 37장부터는 요셉의 이야기가 시작되면서 이스라엘이 이집트로 내려가는 과정이 기술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이집트에서 분리된 지역 고센 땅에서 살게 하시고, 이집트의 풍부한 자원으로 자기 백성들을 크게 번성하게 하셨습니다. 그
후에 주께서 그들을 이집트에서 인도하여 내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하사 가나안 족속들을 진멸하고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그 땅을
차지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전체 성경의 흐름 가운데서 창세기 36장이 차지하는 위치입니다.
저는 킹제임스성경을 알기 전에는 창세기 36장을 읽으면서 "이것이 세계 최초로 발견된 광야의 노천 온천이구나."하며
이런저런 상상을 했습니다. 하지만 왜 성경에 에서의 결혼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는지, 별로 중요해 보이지도 않은 에서의 처갓집
이야기와 세일 산 원주민이었던 호리 족속의 이야기가 왜 그토록 상세히 기록되어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나중에
킹제임스성경을 읽고 거기서 "노새"라는 단어를 발견했을 때에야 비로소 씨를 섞은 교잡종이 떠올랐고, 에서와 이방 민족과의 잡혼,
천사와 사람의 교잡종인 거인 족속의 이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보존해 두신 노새라는 단어가 없었다면 저는 여기에서
씨를 섞는 교잡의 문제에 대해 주목할 수 없었을 겁니다.
지난 400년간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창세기 36장 본문에서 "노새"를 발견했고, 그것을 틀림없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어왔습니다. 그런데 왜 현대 역본들은 "그것은 노새가 아니라 온천이다. 제발 노새를 통해서 다른 종류간에 씨를 섞는 이야기는
떠올리지 마라."고 필사적으로 엉터리 번역을 양산하고 있을까요? 그것은 마귀의 가르침을 따르는 성경 번역자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창세기 36장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도록 하며, 또한 말세에 마귀가 저지를 유전자 조작에 대해 주목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세상이 극도로 사악한 길로 행하여 하나님께서 이제 끝을 봐야겠다고 하실 때에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이 나타났습니다.
그런 심판이 있기 전에는 씨를 섞는 것과 같이 극도로 부패한 일이 일어납니다. 노아의 홍수 심판이 있기 전에는 천사들이 자기들의
씨를 사람의 딸들과 섞는 일이 있었고(창6:4), 소돔과 고모라가 유황과 불로 멸망당하기 전에 그 땅에는 천사와 사람의 교잡종인
거인들이 살고 있었습니다(창14:5,6; 유1:6,7). 주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용하여 가나안 족속을 진멸하실 때 그 땅에는
역시 거인 족속들이 있었고(민13:22,28), 가나안 족속은 사람의 씨를 짐승과 섞는 수간을 하여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어지럽히고 혼돈을 일으키고 있었습니다(레18:3,23). 그리고 마지막 때에 마귀들은 다시 자신들을 사람들의 씨와 섞는 사악한
일을 저지르게 될 것입니다(단2:43). 이것은 지금 과학이라는 권위를 입고, 유전공학, 생명공학이라는 이름으로 버젓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왕께서 쇠와 진흙이 섞인 것을 보신 것 같이 그들이 자신을 사람들의 씨와 섞을 터이나 쇠와 진흙이 섞이지 아니함같이 그들이 서로에게 달라붙지 못하리이다(단2:43).
현재 전세계적으로 나타나는 이상 기후, 지진, 전쟁, 기근, 신종 전염병, 종교통합운동, 마귀들의 거짓 교리, 유전자
조작 등의 징조들을 살펴보면 마지막 때가 가까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들 진리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정신 바짝 차리고
깨어 있으시기 바랍니다.
오직 모든 것의 끝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깨어 기도하라(벧전4:7)
정신을 차리라. 깨어 있으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울부짖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5:8)
펌 :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free&page=21&write_id=4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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