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 이무경선생. 쇠별꽃 임송자시인 시화전
2012.8.27.월
아랫녁에선 A급 강.태풍 볼라벤으로 안간힘을 쓰는데
출근길에 서울의 하늘은 딴청부리듯 하여 차라리 밍구스럽습니다.
부디....좀 덜했으면....하는 바램이었지만
어머어마한 해일과 태풍으로 상상을 넘는 피해를 주었네요.
양식을 하는 어민들이나 과수를 하는 농민들에겐 넋을 놓을만치 .......
오후.... 김포 현장에 들렀다가 잠시 시간을 내어 김포 시민회관으로 향합니다.
소호 이무경선생과 쇠별꽃 임송자 시인의 부부시화전과 시집발간 축하모임이 있었습니다.
초대의 글
이무경 임송자 부부 시화전에 초대합니다
김포농수로뱃길축제가 지역 예술인의 창작의욕에 힘을 실어주고
함께 성장 발전하는 김포문화를 가꾸기 위해,그 첫 번째 행사로
'아름다운 작가부부' 이무경 화백과 임송자 시인의 시화전과 시집
출판기념회를 준비했습니다.
'초가을 어느 멋진 날'에 초대합니다.
일시: 2012년 8월 27일(월요일) - 9월2일(일요일)까지 1주일간
장소: 김포시민회관 전시실
초청일: 2012년 8월27일(월요일) 오후5시
김포농수로뱃길축제위원장/곽종규
이무경 . 임송자 배상
저으기...닭살스런 전시회 입니다요^^
도자와 시와 수석이 더불어진 전시회 입니다
소담합니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러 오셨습니다
사회자(김포저널 대표)
축사
인삿말
이윽고.....
잔잔한 음율이 흐르는가운데 시낭송을
정말....낭송 좋았습니다
임송자시인 동생
형만한 아우없고 동생만한 아리따움 없다는 ㅎㅎㅎㅎ
글씨가 작아 돋보기 껴도 잘 안보이시죠?
가서 저자 직강 들으시면서 감상하세요^^
"가을 연지에 와서"를 "가을 여자가 와서"로 알고 한참 숨죽여 읽었다는....ㅠ.ㅠ
詩 를 읽는.....잠시 마주침에
어울렁 더울렁 더불어 겨워 합니다
소호님의 달마 삼매경^^
등뼈줄기가 앙상한 워낭소리.....
소리없는 울음인줄도....
모서리에 부딪쳐 울리는 서러운 노래인줄도.....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
쇠별꽃님을 기죽이러 오신분들인지....아니면
소호님 인기가 여즉....????
바른말입니다 !! ㅎㅎㅎ
축하^^ 노랑송편님도 부부동참하여 와주셨는데....
(맨 오른쪽 파아란님의 부군 아니님^^)
저자 싸인회
" 아 ~빨랑 이름 대라고~" 라고 다그치는 소호님과
"오시는길에 바람에 혹여 젖지 않으셨냐" 는 상냥한 쇠별꽃님^^
註
수석 에세이집. " 돌이야기 " 소개
좋은 수석을 얻기 위해 떠났던 여행의 이야기,
그리고 돌과의 만남 등 저자가 수석과 함께 하면서 겪은 이야기를 잔잔한 에세이로 엮은 책입니다
醉興 - 저자 얼굴은 이렇게 꼭 생겼슴^^
♧ 저자소개 - 이무경
1948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1968년 월남전에 참전했으며 육군 보병학교 특수간부후보생 과정과
육군 항공학교 고정익 조종사 과정을 졸업했다. 1978년 (주)대한항공에 입사했으며 점보기를 운항했다.
1994년 인천 여천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문예지 '문학세계' 시 부문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했으며
시 전문지 '시 세계' 수필 부문 신인상 수상으로 재등단했다.
1990년 계간 '동양란'및 수석 월간지 '수석문화'에 시 및 수필을 연재했고
1998년 대한민국 서예대전에 입선했다. 인천 동양란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인천 문인화협회 회장과 만월수석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건 보나 안보나 파아란님 수반 솜씨임을 담박에 알아봤네요^^
"풍경을 위로하다"
반가왔습니다.
뜻깊고 정성된 시화전및 시 낭송회에 함께 하였습니다
2012.8 28
까망가방입니다
첫댓글 전시회가 성황을 이루는군요.
도자기와 아름다운 그림 , 시가 흐르는 멋진 전시회 축하드립니다.
자인님, 고맙습니다. 성정이 참 고운 분일거라고... 글 대하면서 함께 느끼고 있습니다
소호님. 쇠별꽃님
멋진 오프닝행사였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파아란님, 덕분에 전시회가 빛났습니다. 지금쯤 국내에 아니 계시겠지요. 돌아오시면 뵙지요.
두분은..
아름다운 동행 이였습니다
오랜만에 두 분 만난뵈니 더욱 젊어진듯 했습니다. 무척 반가웠지요. 하늬뜰로 갈바람 타고 갈까합니다
두분의 시화전과 출판기념회 축하드립니다 .^^~~~
감사드려요 뻐추기님 ^^
쇠별꽃님, 소호님, 축하합니다.
참나리님과 함께 하고 싶었는디... ㅠ
두분 축하드립니다.^^ 아름다운 전시회 까망님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들꽃 식구들께 항상 꽃같은 마음을 느낍니다.
이상 문화부 기자 까망가방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소호님 책도 있는 줄은 몰랐네요.
마음의 지도를 읽다보니 먹먹해져서 축하 보다 출산 후의 허전함을 위로해 주고 싶더군요.
쇠별꽃님 애쓰셨어요. 토닥 토닥. 자화상을 그리신 소호님도 애쓰셨습니다. 덕분에 문화적 호강을 누렸습니다.
소호님 책은 그날 소개되지는 않았구요
저도 우연히 소호님 경력을 좀 볼까 하고 인터넷에 검색하다가 발견 하였답니다^^
그래서 참조로....^^
노란송편님과는 밤새워 내통하고 싶은 쇠별꽃입니다
두 분이 만나던 날부터 예정되어 있던 행사지요. 다소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게 어딥니까, 생활에, 참여에, 적응에 많은 시간을 뺏기면서도 이렇게 알찬 시간을 마련했다는 것이.
김포문화계사람들은 왜 또 그렇게 많은지. 두 분의 내공과 공력 덕인 것을 알면서도 놀랐습니다.
성우 김수중씨의 그 날 시낭송을 감상하면서 들풍님의 낭송을 생각했어요, 꼭 한 번 들어보고 싶은 목소리지요. 항아님과 함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까방님의 편집 실력에 또 한 번 깨갱입니다. 정확하게 포인트만 잡아, 빼어난 글솜씨와 맛깔스런 유머... 놀라고 또 놀랍니다.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