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신하균은무슨세균이야
(히스토리 후 방송보고 여기저기서 자료 찾아봤음)
사진 21장의 비밀이란 제목이었어
어제 방송본거랑 여기저기 찾아본거 종합해서 글쓰는거야
틀린점 있으면 말해줘 바로 수정할게
'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쓸 글이 아니라 진지진지열매먹고 써봤음
1982년 12월 14일 서울시 금천구 호암산에서 20대 여성의 시체가 발견되었어
처음 발견한건 어린아이들이었어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이고 그때 그곳에 나뭇잎도 많이 떨어져 있어서 애들이 놀기엔 딱 좋았지
뭐 여튼 발견당시에 마네킹처럼 온몸이 차갑고 딱딱하게 굳어 있었대
죽은 모습은 굉장히 깨끗했고.
그래서 경찰은 독살이라고 생각하고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해
조사결과 피해자는 근처 이발소에서 일하던 여성이었어
사인은 청산가리로 인한 독극물 사고사
사건현장에서 21장의 사진을 발견했는데 그 사진의 주인공은 사망한 여성의 모습이었어
이때 처음으로 무슨 수사 기법이 동원되었다고 했는데 잘 기억이 안난다
아 맞아 국내 경찰 역사상 최초로 프로파일링 기법이 동원된 수사라고 했었다
여튼 사진 전문가가 함께 21장의 사진을 두고 사건에 대해 추리해 나가기 시작해
결정적인 단서는 피해 여성 주변의 나뭇잎들이었어
피해 여성이 죽어가면서 발버둥을 칠때 주면의 나뭇잎들도 함께 움직인거지
나뭇잎의 움직임으로 시간의 경과를 추리하고 수사망을 좁혀가기 시작해
그러다가 유력한 용의자로 40대의 한 남자가 지목되
평소 그 이발소의 단골손님으로 보일러 배관공이면서 동시에 사진작가 협회 회원이었던 남자였지
그 남자의 집을 수색하던 중 기괴한 사진들을 발견해
여기저기 여성들의 누드사진이 걸려있고 굉장히 기묘하면서도 변태적인 사진들이 발견된거야
여기서부터 뭔가 수상한 낌새를 알아챈 경찰들이 집을 구석구석 수색하다가 필름 하나를 발견해
바로 피해자 여성이 찍혀있던 21장의 사진, 그 필름이었던거야
경찰들은 그 필름을 들이대면서 자백하라며 용의자를 압박하지만,
용의자는 '난 사진만 찍었을 뿐이다, 사진찍고 바로 헤어졌다.'라며 발뺌하지
그 다음 과정이 생각안나네
뭐 여튼 수사끝에 용의자로 지목되었던 40대 남자가 범인인게 밝혀져
범행과정을 들어보니 피해여성에게는 몸매도 좋은데 누드모델한번 해보는게 어떻냐며 접근을 했대
그리고 그 여성을 산으로 데리고가서 음료라고 속이고 청산가리를 먹인거야
피해 여성이 죽어가는 모습을 찍으면서 그는 자신의 창작욕구를 채운거지
피해 여성은 청산가리를 먹고 숨을 쉴수없어서 입을 크게 벌리고 가슴을 쥐어뜯으며 죽어갔는데
범인은 피해자가 사망한 뒤에도 팔을 묶고 옷을 하나하나 벗기며 시신을 상대로 누드사진을 찍었대
더 소름끼치는건 그가 했던 말이야
"나는 살인을 한 것이 아니다.예술을 한 것이다."
사건자체가 굉장히 엽기적이어서 언론에서 연일 떠들썩 했는데,
이 사건이 해외언론에까지 퍼져나간거야
해외토픽란에 실리게 된거지
실제로 일본과 프랑스의 유명한 사진잡지에 이 사건이 실리기도 했대
프랑스는 21장의 원본을 비싼값에 사가기도 했대
한창 수사가 진행중이던 어느날, 전화 한통이 걸려와
그 전화는 바로 수사를 중단하란 요청이었어
해외토픽란에 실리면서 한국의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면서, 윗분들이 화가 난거야
그래서 그날로 바로 이 사건을 맡았던 수사팀은 해체되어버렸어
방송에 그 당시 수사를 맡았던 수사관이 나와서 이야기를 하는데,
그 당시 사건을 제대로 마무리 하지 못하고 덮어버린게 피해자 분들에게 아직도 죄송하시대
범인은 사형을 선고받고 사망했대
사건이 사건인지라 MBC의 수사반장 마지막편에 이 사건을 모티브로 한 에피소드가 방영이 되었었대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그는 예술에 꽂힌 사이코패스 살인마답게 살인을 계획하고, 죽어가는 장면을 찍었던걸 일기로 썼었대
일기가 상징적이고 압축적인 시의 형태로 쓰여있어서 해석하기가 꽤 어려웠나봐
하지만 해석을 해냈지
그리고 그 일기에는 충격적인 사실들이 써있었대
발견된 여성피해자를 포함해 무려 22명이나 죽였던거야
근데 이점은 좀 부풀려졌을 가능성이 있어
그 당시 미제 사건이 있으면 한 범인에게 모든 범행을 뒤집어 씌우는 경우가 많았다고 해
방송에서 전처의 가족이었나, 누가 자신의 여동생이 없어졌는데 그것도 이 사건의 범인이 한짓같다고 나왔었어
그니까 전처를 자신의 사욕을 위해 죽인건 사실 같아
같아 라고 하는건 앞에도 말했듯이 수사중단 요청으로 그 이후에 수사를 하지 못했기때문이야
그가 이렇게 까지 사진에 집착하게 된건 한 사진대회에서 상을 받으면서부터였다고해
전과 4범에 배운게 없던 남자는 닭이 죽어가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었는데 그 사진이 은상을 받았대
배운게 없는 자신을 인정해준건 사진 하나뿐이었던거지
그 이후로 그는 죽음에 집착하게되었어
시작은 동물이었지만 그 끝은 실제로 살아있는 사람이었던거지
그의 사진들은 가슴에 과도가 꽂힌 채 피 범벅이 된 모습,
목을 매 시퍼렇게 질린 얼굴로 혀를 빼 문 모습 같이 기괴한 것들 뿐이었대
방송에 나온 사진전문가 할아버지가 이런말을 했어
'산 사람을 통해서 실증해서 자기창작의 희열을 느꼈다는 것은 인간이 아니다.'
사진에 재능을 보였지만, 창작에 대한 집착이 그를 괴물로 만든것 같아
소름끼치기도 하고 어찌보면 안타깝기도 한 사건이라고 생각해
쩌리에서 무섭다해서 왔쒀여
이사왔쒀여
첫댓글 헝...................나 이 사건에 대한 글 어디서 봤었던거같은데ㅠㅠㅠㅠ 안타깝다.. 나름 자기 재능을 인정받았는데 그걸 나쁜쪽으로 키워버렸다는게ㅠㅠㅠ 에이나쁜놈! 피해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ㅠㅠㅠㅠㅠ
잘못된 욕구였지....하...
피해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끔찍하다진짜...
명복을 빕니다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헐 ㅠㅠㅠㅠㅠ무섭다 피해자 분의 명복을 빕니다
아...... 사건이 완전히 처리된 것이 아니라니.......... 하..............
나도 이거 서프라이즈에서 봤으.. 휴;; 사람이 역시 젤 무서운듯
이거 예전에 봤지만.... 에휴..
대박....전에 떠도는 사진만 봤는데 이런 거였구나..... 미친새끼.....창작욕구..... 아무리 비상한 재능을 가지고 있어도 저런식으로 쓰면 절대로 인정받을 수 없어 저건 사회악일 뿐이지..ㅜ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언니 글 잘봤어!!!!!! 사람이 즈일뮤서웡
나도이거봤어!!진짜 젤 무서운건 사람이야,,,,
아 이거 홍콩방에서 예전에보고 일요일에 엠비씨에서 봤었어 미스테리후였나... 거기서 또 봤었는데.. 지금 또 봐도 엽기다 저건 진짜..
그저께밤에 우동집에서 우동먹다가 이거티비에서 해줘서 봤는데 우동집에 있던 모든사람들이 먹던거 다 질질흘리고 미친놈이라고....쌍욕한거밖에 기억안남 진심멘붕이였음
무섭다 진짜..
이사건 홍콩방에서 몇번 봤는데
제대로 알게됨ㅠㅠ
봐도봐도 멘붕....
명복을 빕니다 충격적이다....정말사람이무섭네
아너무싸이코가많은거같음.. 고인의명복을빕니다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휴ㅠㅠㅠ
헐...이 사건 알고는 있었는데 우리집 뒷산에서 일어난거였어.....
명복을 빕니다...진짜 미친놈..
헐 진짜 사이코돋네...ㅠㅠ..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싸이코들은 언제 어디서나 어느 때나 있는듯...
미친놈 ㅗㅗㅗ 청산가리먹고 셀카나찍지 ㅡㅡ
명복을 빕니다..
미쳤다 미쳤어.....죽은 사람은 뭔 죄야.......
고인의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이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