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7월18일 *해파랑길45코스 *청마산악회 소요시간약5시간30여분
코스:설악해맞이공원~대포항입구~대포항거리~외홍치항~외홍치해변~속초해변~설악대교~아바이마을(순대타운)청초호가내려다보이는금강대교~동명항~영금정~속초등대전망대~영랑호둘레길~장사항
영랑호둘레길~영랑교~속초의료원~보광사~(충혼탑)~영랑호입구표지석~안축시비~범바위~습지공원~화랑도체험관~카누경기장 약8km 약2시간소요~~장사항
대한민국 구석구석 자료에의하면
영랑호는 속초시 서북쪽 장사동, 영랑동, 동명동, 금호동에 둘러싸인 둘레 8㎞, 넓이 약 1,190,088m²(36만 평)의 자연호수이다 영랑호라 명명된 것은 신라의 화랑인 '영랑'이 이 호수를 견했다는 삼국유사의 기록에 근거하고 있다. 주변에는 속초 8경의 하나인 영랑호 범바위가 있어 호숫가에 범의 형상으로 웅크리고 앉아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다. 랑호 주변(속초의료원 뒤 남서쪽) 산봉우리에 커다란 바위가 여러개 모여 있다. 이를 관음암(觀音岩)이라 한다. 전설에 의하면 오랜 옛날 이곳에 수목이 우거지고 인적이 드물때 어느 도사가 이곳에 수도를 하는 중에 관음보살이 나타나 득도를 도왔다고 하여 관음암이라 부르게
10시50분 대포항 입구 공영주차장에서 시작합니다
대포항은 속초시로 들어오는 관문이라 할 수 있는 곳으로 대포는 큰 포구라는 뜻으로 한개라고 부르던 것을 한자로 대포 라고 표기한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외홍치항 입구에서 해변 따라 아래로
옹치 해안 일대는 1970년 해안경계 철책선이 설치되면서 일반인 출입이 전면 통제되었다가, 2018년 4월 개방되었다. 강릉 '정동 심곡 바다부채길'에 이어 동해안에서 두 번째로 만들어진 탐방로이며, 바다를 따라 걷는 길이라 '바다향기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1968년 울진 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과 1996년 좌초된 북 잠수함이 강릉시 부근에서 발견되는 등 일련의 사건으로 동해바다에서 안보 철책선은 그동안 적 침투 방어선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고,
일반인에게는 출입이 통제되어 왔으나, 최근 남북 관계 화해 무드 조성으로 인해 외옹치 해안을 65년 만에 일반인들에게 개방하는 '바다향기로'를 조성하여 공개하게 되었다.
'외옹치 해변'의 '바다향기로' 출입구로 나서서
해변의 여인상과 돌고래가 수면을 박차고 오르는 형상의 작품을 보면서 지난다.
공연무대 옆의 이정표 속초시의 유일무이한 해수욕장이기에 집중적인 관리로 다른 어느 해수욕장보다도 질서가 잘 잡혀있어 깔끔한 인상을 준다.
제1군단 전적비. 6.25전쟁중 한·만 국경선까지 진격했던 제1군단은 설악산, 향로봉, 월비산 전투에서 양양, 속초, 간성을 필승의 투혼으로 사수하였다. 이 전투에 참가했던 장병들의 값진 희생과 무용을 후세에 영원히 기리고자 이 전적비를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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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이 마을지도와 함께 함경도 실향민의 애환이 깃든 마을을 안내하고 있다. 속초시 청호동 소재의 마을은 1950년 한국전쟁으로 피난 내려온 함경도 실향민들이 집단으로 정착한 마을이다.「아바이」란 함경도 사투리로 보통 나이 많은 남성을 뜻한다고 한다.
삶, 그리움, 흔적 그리고 이야기가 있는 '아바이 마을'. 실향민들의 정착촌으로 통일에 대한 희망과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마을. 수복 이후 피난민들의 거주로 마을이 형성 되었다. 아바이라는 말은 아버지의 함경도 사투리이다.함경도 피난민이 많음에 따라 '아바이 마을'로 불리게 되었다
설악대교 교각사이로 보이는 청초호
금강대교 위에서 바라보니, 가고자하는 속초등대가 가까이 보이고, 우측 속초항국제크루즈 터미널은 바로 연결되어 있다.
대교에서 내려다본 속초 앞바다에 섬처럼 떠있는 실향민들의 집단 정착촌인 아바이마을로 내려온다. 거리에는 온통 아바이순대를 파는 음식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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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와 맞는 사거리에서 보니, 갯배를 타고 오는 해파랑길과 만난다. 잠시 리본과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 제 코스 따라
영금정 입구 계단 오르기
영금정에서 바라 본 속초등대 전망대 >
동명해교(영금정 해맞이 정자속초등대 밑의 바닷가에 크고 넓은 바위들 위에 세워진 영금정은 시내에서 가까우며 경치가 빼어나서, 속초시민들이 피서와 낚시를 위해 즐겨 찾는 곳이라고 한다
오징어가 풍년이라 저렴하다던 데 동명항에서 오징어를찿는데 오징어 구하기가 무색하게 겨우 찾은 오징어는 마리당 1만원 쉽게구할수가 없었고
속초등대 오르는 입구 데크 계단
거문고 쉼터에서 귀를 기울이면 파도소리가 거문고 소리로 들린다고 하는데...
영랑호 방향으로 건너갑니다
속초 사잇길도 포함되어 있는 곳인지 귀여운 표지판이 해파랑길 표지판과 함께 중간중간 나타난다. 길은 자전거길을 끼고 있어서 초록색과 사람들이 걷는 인도 길, 차도가 함께 이어져 있다.
통천군 순국동지 충혼비. '동방의 금수강산 아름다운 내조국 자유 평화 정의의 깃발아래 일신을 초개같이 던져 북한공산도당과 싸우다 아깝게 순국한 동지들의 불멸의 충혼을 이 비에 새겨 고향바다 흐르는 여기에 모시고 반공과 통일을 다짐하오니 충혼들이여 고이 잠드소서'
스토리 자전거가 2~3명의 승객을 태우고 문화해설을 하며 빨리 달린다. 해설하는 분들이 모두 연세가 드셨는데, 어떻게 빨리 가나 궁금하였는데 동력장치를 달았다
'보광사' 절 앞을 지나서, 속초사잇길 1길 영랑호길 스탬프 박스를 지난다.
영랑호 및 골프장 입구 표시석 울창한 숲속 산책로를 지나니, 차도가 나오면서 영랑호 및 골프장 입구 표시석이 있는 정문이 반겨준다
산책로 주변에는 울창한 숲속 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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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호 스토리 자전거 출발지인 듯 조형물이
범 바위 암봉을 오르는 계단
정자를 지나 조금 더 위로 오르면 속초 8경중 하나인 범바위 정상이다. 정상에서 영랑호 주변을 조망하니, 옛날 5홀이었던 퍼블릭 골프장은 9홀 규모로 확장되어 있다. 측면에서 보았을 때에도 물고기 모양이었는데, 올라와서 보아도 범이 웅크리고 있는 형상은 찾을 수 가 없다.
속초 8경 중 제2경인 영랑호 범바위는 영랑호 중간지점 서남쪽에 잠겨있는 큰 바위로서 위엄이 당당하며 마치 범 형상으로 생겼다고 하여 '범바위'로 불린다. 경관이 뛰어나 영랑호를 찾는 이들이 이 바위에 오르곤 하였으며 옛날에는 범이 출범할 정도로 산림이 울창하고 인적이 드문 곳이었다
향토 시인 최명길(1940~2014) 시인의 '화접사' 시비를 좌측으로 보며 지난다.
영랑호 설화가 깃든 쌍용 조각상
2019년 4월에 발생한 속초 산불로 피해가 많았던 산책로 영업을위한구조인지 이대로 두고보기보다 빨리 복구가 되었으면 좋으련만
공룡머리 형상 바위 호수 이름도 화랑 영랑(永郞)이 이호수의 경관에 매료되어 오래 머무르며 풍류를 즐겼기에 유래 되었다고 한다. 입구 선착장에 있는 보트를 보면 거대한(36만평) 자연호수임을 입증한다. 공룡머리 바위는 보는 사람에 따라 하마의 머리, 고래머리로 보기도 한다
걷다 보면 범바위 외에도 핵석이라는 바위도 보이고 공룡 머리 형상을 한 바위도 보인다. 그런 갖가지 바위와 시설들을 지나쳐 처음 영랑호를 걷기 시작할 때 보였던 다리가 보인다.
속초시 카누연맹 건물 앞을 지나며, 지나 온 방향 뒤돌아
길은 수월하지만 시간은 많이 걸리고 영랑호 구간은 개인적 취향으로는 살짝 심심하기도 했다. 영랑호만 요령껏 잘 걷는다면 코스 자체는 볼거리도 많고 걷기에도 좋은 코스이다. 누구와 함께 와도 추억 만들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주변에 맛집이나 먹거리들도 많아 미식여행을 즐기기에도 좋은 코스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름다운 동해의 일출을 볼 수 있고 동해의 푸르른 바다를 원 없이 볼 수 있어서 더 좋은 길이다.
도로 건너편 '장사 어촌 체험마을' 입간판이 서 있는 해변길로 이어가야 한다
오징어 축제 조형물
전형적인 어촌으로, 주위에 횟집 및 활어판매장이 50여 곳이 있어 싱싱한 활어회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고 한다아담한 항구와 함께 해변에는 음식점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속초사잇길 2길 장사영랑 해변길' 출발지 안내판 바로 옆의 해파랑길 45 - 46코스 안내판 앞에서 45코스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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