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미국 뉴욕에서는 헬멧 착용을 반대하는 시위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헬멧 착용 의무화에 반대하는 한 이륜차 애호가 그룹에서 주도한 시위였는데요.
그들은 헬멧 의무화가 바이커의 자유를 빼앗고 있으며, 영혼까지 모독하는 어리석은 행위라면서 헬멧 착용 의무화를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단체의 한 남자가 시위 현장에서 할리 데이비슨으로 주행을 하던 중 넘어지게 되었고,
콘크리트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사망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헬멧을 착용했더라면 충분히 살 수 있었던 안타깝고
어이없는 사고였지요. 이 사고는 헬멧을 착용하는 일이 자신의 생명과 직결된 일이었음을 알려주었습니다.
우리나라 오토바이 운전자의 헬멧 착용은 이미 오래 전에 의무화되었지만 여전히 착용률은 약 70%에 그칩니다.
이는 착용률이 100%에 달하는 선진국에 비해서는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지요.
자동차와는 달리 접촉사고가 일어났을 때도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에 헬멧은 반드시 착용해야만 하는 의무입니다.
또한 지난 해부터는 이륜자동차를 운전하는 노동자에게 사업자가 승차용 안전모를 지급해야 한다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공포되었습니다. 사업주는 노동자를 위해 안전 보호장구를 지급할 의무가 있으며 노동자는 이를 반드시 착용하고
이륜차 운행을 해야 합니다. 오토바이 사고사망을 줄이는 가장 쉬운 예방법, 헬멧을 꼭 착용해주세요.
첫댓글 할리매니아들은 아직도 헬멧대신 두건인가 쓰죠 ㅎ
과거 오토바이족들이 헬멧을 안쓰다가 머리와 얼굴에 큰 부상을 입고 사망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폼을 잡는것 보다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오토바이타시는분들중에는 최민수 연예인처럼폼나게타시려는분들있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