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장의 말씀이 맞습니다.
전 법인다닐때도 택시요금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다녔습니다.
제가 그만두고 개인택시로 가고 난후 가스요금이 자꾸올랐는데 사납금 1000원씩 올랐더군요.
사장이 너무 힘드니 고통분담 하자고 했답니다.
그러니 노조는 그러자 했겠지요?
택시요금 안올라도 어떻게든 사납금 오릅니다.
제가 다니던 법인회사는 부산에서는 몇손가락 안에드는 큰 회사입니다.
400대 정도가 운행중인 회사였습니다.
근데 웃기는건 그당시 차들이 매그너스였는데 모든차들이 다 오토인것입니다.
전 처음 입사했을때 '이 회사는 장애인과 여성운전자들을 위한 배려가 있나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ㅋㅋㅋㅋ
근데 그게 아니라 일차는 하루에 3천원 추가입금 2교대는 1인당 2천원 그러니까 한대에 4천원
추가 입금인것입니다.
2교대가 많으니 4천원 곱하기 25일 하면 100000만원 입니다.
일년이면 120만원 6년 이빠이 타니까 720만원이 오토라는 이유로 나가는 겁니다.
차량연식이 노후되면 싸지는것도 아니라 쭈~욱 6년을 추가하는 겁니다.
당시 매그너스 회사차로 깡통옵션으로 뽑으면 1천만원이 좀 안되게 뽑는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오토로만 720만원 빼쳐먹더군요.
그차가 연령이 다되면 새차가 나오겠지요?
새차가 나왔습니다.
토스카~~~~~~~~~~
새차라서 일차는 3천원 2교대는 4천원 붙는답니다.
그럼 오토 더하기 새차하면 2교대 기준으로 하루 8천원 추가입니다. ㅋㅋㅋ
일년이면 1440만원 입죠.
이렇게 빼처먹는것들이 고통분담하자고 천원 더올렸다 이겁니다.
자~
여기까지는 사납금 안올리려고 요금인상 하지 말자는 돌대가리들 편에서 하는 말이고요.
택시회사 사장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제가 다니던 400대가 있는 회사는 좀 낫겠지만 소규모 영세 택시회사들 많습니다.
보통 100대 미만이 많더군요.
그럼 100대로 봅시다.
부산의 경우는 인력난으로 70%가 일인일차를 합니다.
거거에 기사가 없어서 노는차가 30%라고 하더군요.
그럼 1차 운전기사가 하루내는 사납금이 122000원 입니다.
올 입금이 되었을때 3050000원 입니다.
가스비 35리터 줍니다. 유가보조금 제외하면 가스비로 32000원정도가 나갑니다.
한달 25일 일하니 800000원입니다.
기사월급으로 920000나갑니다.
국민연금 절반 의료보험 절반 내주는게 50000원정도 됩니다.
일년에 보너스 20만원씩 두번줍니다. 추석 설 그럼 40만원인데 이걸 12개월로 나누면 월 33000원
나갑니다.
기사한테 나가는게 1803000원 나갑니다.
차 가격이 요즘은 많이 올랐습니다.
요즘 NF소나타가 최하가 1300만원 정도 합니다.
이걸 6년으로 나누면 월 216000원 나갑니다. (계산하기 싫어서 할부이자 적용안함)
거기에 보험료가 나갑니다.
회사택시는 사고율이 높아서 공제료도 많이 나갈겁니다.
하지만 이또한 계산하기 귀찮으니 개인택시 기준으로 대충 월 10만원 나간다고 치겠습니다.
차량유지비는 얼마나 들까요?
사고차량이나 큰고장엔 많은 돈이 들어가지만 복잡할것 같으니 오일교환만 하고 소모품만 간다고
계산해 본다면 월 3만원 정도 보면 된다고 봅니다.
그럼 차밑에 들어가는게 346000원이 들어가는 군요.
단순하게 계산해 봤을때 기사와 차에 들어가는것이 2149000원 대충 215만원 들어가는군요.
여기에 사무실직원 월급 정비사 월급 부지임대료 사무실임대료 등등이 추가로 들어가겠습니다.
그럼 사납금 305만원 받아서 기사와 차밑에 215만원 들어가고 방금말한 임대료및 직원월급주고
기사가 없어서 노는 차량은 돈도 안들어오고 짜다리 남는게 별로 없습니다.
제가 적은것은 사실 최하로 적은겁니다. (차량할부 이자나 세금 돈많이 들어가는 사고정비등등)
실질적으로 정비료나 공제료에서 더 많은 추가가 나올수 있습니다.
제가 돈이 많아서 차를 한 1000대 정도 굴릴수 있다면 택시회사 하겠습니다.
근데 수십대~100대 미만으로 할바엔 안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받는것이 있으면 주는것도 있어야 합니다.
조옷같은 택시회사라도 내가 다니고 있으면 내 직장이고 내 가정의 밥줄입니다.
다른 택시회사 가봐도 똑같습니다.
월급 더 많이주는 택시회사 없습니다.
얼마나 기사가 일하기 편하게 해주는가 아닌가의 차이로 회사를 선택하는것이지 월급액수로
정하는게 아닙니다.
제가 왜 이런글을 적는가 하면 작금의 법인택시기사들을 보면 자기가 노예라고 생각합니다.
옛날 봉건시대처럼 노예가되면 아무리 발버둥쳐도 노예의 굴레에서 벗어날수 없다면 어쩔수 없다고
하지만 노예인줄 알면서 왜 노예짓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만두면 되는거 아닌가요?
못그만 두는 이유는 이거말고 나가면 할게 없어서 라고 생각합니다.
이거말고 나가면 노예보다 더한 생활이 기다리고 있기에 나가지 못하고 징징 짜기만 하는거 아닙니까?
제가 위에서 밝혓듯이 회사 사장들도 짜달스리 남는거 많이 없습니다.
그사람들 중에서도 물려받은 돈이 많아서 택시회사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업이랍시고 해볼라고
빚내서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쫄딱 망한 사람도 많이 봤습니다.
저도 택시기사 입니다.
전 택시하기전에 택시하면 완전 이렇니 저렇니 소리 듣고 알고 택시했습니다.
개인택시 살라고 3년만 참자 하고 이빨 깨물고 3년 넘겨서 개인택시 합니다.
지금 법인택시 다니시는 분들은 택시하시기 전에 택시하면 떼돈벌고 어디 대기업다니는 처우를 받는다고
듣고 입사한것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택시하면 더럽고 치사하고 정말 이거 할짓 아니다.
웬만하면 다른거해라. 라는 소리듣고도 시작하신분이 100%라고 장담 합니다.
지금의 직장과 제도가 맘에 안든다면 시원하게 그만두던지,
아니면 머리에 띠 둘러메고 청와대에 가스통들고 돌격하던지 하세요.
택시회사 사장도 사납금이 많이 들어와야 여러분 월급도 올려줄거 아닙니까?
요금인상이 되어야 사납금내고 남는거도 많을거 아닙니까?
집에 들어갈때 5천원짜리 하나 달랑들고 들어가지 말고 만원짜리 몇장씩 들고 들어가서 애들 과자도
사주고 그러시기 바랍니다.
요금인상 하지않고 지금처럼 사납금 그대로고 (그대로일리는 없지만) 지금처럼 평생 계속 개쓰레기처럼
살고 싶습니까?
그러다가 택시요금 오르고 사납금 오르면 어쩔겁니까?
혼자서 지금의 요금받고 다니실랍니까?
생각좀 하고 사세요.
사람은 생각을 안하면 뇌에 자꾸만 돌이 생겨서 결국은 돌대가리가 됩니다.
요금인상하면 안된다는 사람들 제가볼땐 지금 뇌의 절반쯤은 돌이되어있는거 같습니다.
그거 큰병입니다.
빨리 고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엊그제 막내동서가 모처럼와서 오랫만에 법인택시를 탓습니다.신분을 속이고 이런저런 얘기...개인택시흉은 학습이 얼마나 잘됬는지 곡예운전하면서도 술술자동~~~본인처지얘기는 정권부터 마트로 연결지으며 죽어라 벌어도 한달에 150밖에 안됩답니다.내가물었죠..기사님!! 근데요,택시 처음시작할때 회사택시기사수입이 150이상은 어려운것 알고 시작했잖아요?하니까 갑자기 개인택시와 형평성을 주장하네요...목적지는 다왔고 동서도 있고,생략....동서와 소주잔을 기울이며 한껏 취흥이 나는데 11년 연하의 동서왈 !! 형님 아까그사람 회사택신데도 형님하고 비슷하게 버네요....내가 그랬죠 아무래도 내가 조금더벌겠지!!! 사실 따블이
정상이어야하는데 ....착한동서를 쳐다보며 나를 무시한다고 오해하는 또다른 나를 봅니다....
● 속칭 택시렌터카택시 회사에 렌터비(사납금)일수 찍는 일수쟁이 택시운전기사가 있기에 절대로 떼일 일 없고 택시회사 망할 일 없습니다. 전액관리 #택시
● 택시요금미터기 미사용은 불법이고 처벌을 받고 있지요. 여기에 과학적이고 정확한 근무일지가 기록되어있는데 왜 근로 보상을 못 받나요? 공부하는 조합이 되어야 #택시
개돌아이새끼들땜시 우리만 피곤 합니다 한가지만 말 하겟습니다 개돌아이새끼들 택시 하지마 깨쉬끼들
이번파업(휴업)인지 몰라도 4개 단체에서 주장하는 것이 요금인상만 있습니까?? 달랑 하나의 주제로 법인택시하는사람들을 몰상식으로 몰아붙이는 님의 생각도 잘한 생각이라고 생각치 않습니다.. 글구 세상에 부산택시만이 모든것의 기준이 되지 않는다는것도 참고로 알고요, 또한 다른 카페에서 써잇는걸 왜 이카페에서 욕합니까?? 그 카페에서 두분이 언쟁을 벌이던, 필쟁을 벌이던,, 두분이 그곳싸움터에서 끈내세요.. 이곳까지 와서 그넘 이넘,무뇌 이런식으로 올리지 마시고 ㅎㅎ
전 법인택시하는 사람을 몰상식으로 몰아붙이지 않았습니다. 법인택시에 요금인상 반대하고 파업을 안한다는 돌대가리들을 몰상식으로 몰아붙인겁니다. 요금인상 반대하는것은 법인이든 개인이든 다 돌대가리에 찐따로 몰아붙일겁니다. 사실이 그러하니까요. 깐죽거리는 님께서는 어느동네에서 택시하시나 모르겠는데 제가 부산사니 부산기준이라고 말씀드린겁니다. 그리고 다른카페에서 써있는걸 이카페에서 뭘어쨌다는거죠? 전 다른카페 이야기도 안꺼냈는걸요. 깐죽거릴려먼 딴데가서 깐죽거리시기 바랍니다.
괜히 여기서 그러면 그쪽 돌대가리들하고 같은 취급당합니다.
설마 그쪽 돌대가린데 여기 와 계신건 아니죠?
그리고 이번 파업에 법인이든 개인이든 자기에게 필요한것이 하나라도 있다면 .. 아니 하나가 없어도 같은 택시끼리 동참해주는게 인지상정 아닙니까? 집회에 안나가면 차라도 세우든지요. 법인이시라면 세우고 마시고는 회사맘이겠지만 개인은 아니잖아요? 법인다니세요?
여기 개인하시는분들 대다수가 다 법인시절 거친분들입니다.법인기사들보다 법인에대해 모르겠습니까?
입장 바뀌었다고 사람도 바뀌는건 아닙니다. 길가다가 승용차랑 택시랑 싸우면 알게모르게 택시쪽으로 편들어지죠? 개인이든 법인이든 말입니다. 그게 인지상정이란 겁니다.
지한테 득되는거 없다고 생까면 그게 사람새낍니까?
일제시대의 앞잡이놈들이나 6.25전쟁때 빨간완장차고 동네사람들 숙청하던 개새이들 다 자기한테 득되는쪽에 붙은놈들입니다. 나중에 어찌될찌 모르고요. 나중에 어찌됬는지 잘 아시죠?
깐죽이님은 이 카페에 있는분이니 그런 개 돌대가리가 아니라고 믿습니다.
생각이나, 판단은 아예 실종이고,,, 무대뽀식으로 많이달라!고만 외치는 법인기사분들이 적지않음에 좀 답답합니다.
그 무대뽀 대열에 있는 자들의 대부분은 요금인상에 반대한다거나, 요금이 인상되면 개인택시만 좋아진다고 입에 게거품물고 다니는 그런 양반들임.
집회 참여나 동조휴무에 초치고 찬물 껴얹는 돌팍들을 보면 이 무대뽀작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함.
투쟁하는 사람들 투쟁하느라 일안할때 지혼자 나와서 벌어가고 투쟁하여 뭔가를 성취해놓으면 공짜로 편승하는 작자들이죠. 투쟁이 싫다면 투쟁하여 성취하게되면 회사 그만둘놈 몇명있을까요? 아무도 없습니다.
법인택시면 개인택시를 희망으로 일하여야 할건데 그런 희망도 없는 작자들이죠. 오늘 투쟁하는 법인기사님들은 희망이 있는분들인반면 그러지 않는것들은 희망도 없는 작자들이라봅니다. 오늘하루 안벌면 굶어죽는자들인데 어찌 희망이 있겠습니까?
그들의 차에타서 만원어치가고 5천원만 주고싶습니다.
가져다주는건 조금주고싶고 받아가는건 많이 받아가고싶어하는 그 대가리엔 뭐가있을까요?
똥아니면 돌이겠지요?
그 대가리엔 아무것도 없을것 같습니다. 흔히 무뇌아라는 표현을 많이 하지 않습니까. 딱, 그럴것 같습니다.
요금이 오르면 무조건 사납금으로 반영되어 오른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무뇌아적 발상이 아니겠는지요.
요금이 오르면 몇개월의 자료분석을 통하여,하루 운송승객수와 오르기전 비교대비 추가수입분에 대해서 그 몫을 일정비율씩 노사가 안배하여 사납금 조정이 되는것인데, 이 무뇌아들은 오로지 오른 사납금에만 눈구녁(시각)을 맞추고...주고 받는 일반상식(?)을 완전 모르는 작자들입니다.
이 자들의 눈높이에 맞춘다면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근다는식으로 10년이고 100년이고 택시요금동결하고 밑바닥을 박박기어야....
택시종사자들의 생존권을 위한 이 투쟁에(몸부림) 대고 누가 더 이득이라는둥, 택시요금오르면 사납금오른다고( 사납금 오르는 것만 보이고 자기가 가져가는 것은 전혀 안보이는 작자들) 투쟁은커녕 기회삼아 야비하게 돈벌이에 혈안이 되어 있는 작자들! 이 무임승차과에 속하는 작자들을,,, 때려죽이도 못하고 ... 깝깝합니다.
지금 창밖의 풍경이... 택시가 확실히 거의 안보이는 수준인데...간혹, 법인 세대에 개인 한대 꼴로 아주 물찬 쪽제비처럼 부지런떠는 모습이 보입니다.
택시도 나름 머리 굴린면 더좋은 결과를 얻을수있데 요금인상 반대하는 머리로
어찌 좋은결과를 기대하겠 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