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레슨 [렉시 톰슨은 장타 폭탄이다방법] 렉시 톰슨은 폭발적인 장타력을 갖춰 놀라운 거리의 티샷을 때려낸다. LPGA 투어 평균보다 무려 30야드나 더 나간다. 바로 그 선수, 렉시가 갖고 있는 파워의 비밀, 그러니까 다른 선수들을 능가하는 그녀의 장타력 비결을 훔쳐보자. 나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나의 드라이버샷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는 나의 큰 장점이며 드라이버는 내게 있어 가장 강력한 무기다.
나의 스윙은 매우 단순하지만 셋업과 스윙 동작을 취하는 동안 파워 증대를 위해 행하는 몇 가지 요소들이 있다. 드라이버 샷거리가 나의 평균인 284야드(통산 LPGA 투어 최고 기록에 거의 근접하고 있다)에 못 미치고 있다면 내 방법을 따라해 볼 필요가 있다. 폭발적 티샷은 단 몇 가지 동작으로 이룰 수 있다.
▲ MY SETUP 손은 안정되고 팔은 유연하게.. 나는 긴장된 근육은 유연한 근육에 비해 몸 반응을 더 느리게 만든다고 배웠다. 그래서 어드레스 자세를 취할 때 몇 번의 심호흡으로 긴장을 푼 뒤 볼에 다가선다. 이어 양발은 모두 바깥으로 벌린다. 이는 클럽을 타깃 라인 안쪽에서 볼로 유도해 드로를 쉽게 만들어내는 나만의 비밀이다.
내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조언은 클럽을 안전하게 잡되 양팔의 긴장을 없애고 자연스럽게 아래로 늘어뜨리라는 것이다. “양손은 안정적으로, 양팔은 유연하게”가 내가 파워를 만들어내는 주문이다.
▲ MY TRANSITION 동작을 멈추지 않고 채찍을 휘두르듯 스윙한다. 손힘을 이용해 테이크어웨이 동작을 취하고, 이에 맞춰 어깨, 즉 엉덩이를 자연스럽게 튼다. 이는 일체화된 동작은 아니지만 뛰어난 리듬감을 길러주기 때문에 클럽을 정확하고 쉽게 스윙플레인 위에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사진에서는 클럽이 평행 상태를 지나쳤지만(거의 항상 그렇게 하고 있다) 손목은 원래 상태 그대로 안정되게 유지하고 있으며 왼팔뚝과 클럽샤프트 사이의 각도가 여전히 정확히 90도다. 주말 골퍼들은 톱 단계 때 자세가 너무 느슨하게 풀어지면서 손목이 무너지거나 왼팔을 지나치게 구부리는 경향이 있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슬라이스로 어려움을 겪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일부 골퍼들은 다운스윙을 시작하기 전에 톱 단계에서 동작을 멈춘다. 나는 그것을 권하고 싶지 않다. 그것은 리듬감을 무너뜨리고 속도를 떨어뜨린다. 양손이 백스윙의 최종 단계에 도달하기 직전 나는 엉덩이를 풀기 시작한다. 엉덩이를 풀면 그 결과로 양팔이 곧바로 다운스윙을 시작하게 된다. 마치 채찍을 휘두르는 것과 같은 동작이다. 이러한 동작은 골프화의 스파이크를 지면에 그대로 붙인 상태로 볼을 강력하게 때려낼 수 있게 해준다.
▲ MY RELEASE 손을 이용해 드로를 때린다. 아이언 스윙을 할 때면 나는 종종 클럽의 릴리스를 지연시키며, 임팩트 후 가능한한 오랫동안 페이스가 타깃을 향하도록 해준다(이는 매우 효과가 뛰어나 올 시즌 그린 적중률을 80퍼센트로 만들어줬다). 나는 샷거리가 줄더라도 페어웨이를 반드시 지켜야 할 때는 드라이버 스윙도 똑같이 한다. 하지만 폭발적인 장타가 필요할 때는 클럽페이스를 미친 듯이 릴리스한다. 내 경우 “릴리스”란 오른손을 왼손 위로 틀고 이와 동시에 양손이 왼엉덩이를 지나치면서 샤프트와 오른팔이 일직선을 이루도록 만드는 것을 뜻한다(아래 사진).
긴장은 어느 경우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릴리스 때도 양손은 안정되게 유지하고 팔은 유연하게 가져가는 것이 가장 좋다. 나를 믿어보시라. 이렇게 하면 헤드를 가장 빠른 스피드로 릴리스할 수 있다! 이렇게 상상해보자. 손목시계의 자판이 임팩트 후 자신의 뒤쪽으로 향하게 한다고 상상하는 것이다. 그러면 슬라이스를 없앨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강력하게 날아가는 장타의 드로를 때려낼 수 있다.
▲ MY FINISH 일직선의 강력한 파워를 구축한다. 연습할 때 나는 피니시 자세를 몇 초 동안 그대로 유지한다. 클럽이 내 목 뒤쪽을 감싸고 있고, 상체가 타깃을 마주하고 있으며, 몸이 완벽하게 균형을 이룬 자세다. 이는 스윙을 배울 수 있는 강력한 도구다. 실제 스윙에서 이런 자세에 도달했다면 볼을 중심 타점에 맞히지 않을 수가 없다. 스윙스피드와 더불어 중심 타격이 파워의 원천이다.
이런 나의 동작은 샷을 더 멀리 일직선으로 날릴 수 있다. 이러한 도움말을 검증해 보려면 자신의 홈 코스에서 가장 폭이 좁은 홀을 골라 연습해보는 것이 좋다(또는 연습 지역에서 상상으로 폭 20야드의 홀을 머릿속에 그려본다). 이러한 홀에 대한 도전은 샷을 일직선으로 날려 보내면서 강력하게 때리는 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해준다. <렉시의 유연한 근육과 그 힘> 카린 스조딘은 2006년 284.5야드라는 LPGA 투어 드라이버 평균 샷 거리 신기록을 작성했다. 렉시는 이 기록을 위협하고 있다! 284.3야드의 평균 샷거리를 기록한 그녀는 투어 최고의 장타자가 돼가고 있다. 그리고 통계가 보여주듯이 렉시는 어느 면에서나 골프계 최고의 장타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35TH PGA 투어를 기준으로 한 렉시의 드라이버샷 종합 순위. 남자 투어를 기준으로 했을 때 그녀는 정확도에서 3위, 거리에서 142위의 기량을 보여줬다(최경주보다 10야드가 더 길었다).
5.8 렉시와 2위인 모디 에이미 르블랑 사이의 드라이버 샷거리 차이(야드).
11.6 드라이버 샷거리 선두인 렉시와 LPGA 투어 드라이버 평균 샷거리의 차이 비율(퍼센트). 비교를 해보자면 PGA 투어의 최고 장타자 토니 피나우는 투어 평균보다 8퍼센트 더 멀리 샷을 때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