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앞 집회에 참가하던 날 박사모에 가입을 했습니다.
얼마전 신문광고를 봤던 생각이 나서 당연히 박사모에서도 조직적으로 참여를 하지않을까 하여
가입하고 사이트를 다 뒤져봤지만 첫날이라 못 찾아서 그랬던지
어디에도 함께 모여서 갈 장소나 정보를 찾을 수가 없더군요
어찌되었건 일하던중에 시간을 내어 시청앞으로 갔습니다.
항상 생각만 하고 뒤에서 바라본다는건 제 자신에게 너무 떳떳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
작은 소리나마 내어 나라를 위해 피땀흘려 뛰어다니는 여러분들에게
소리없는 보탬이라도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었죠
그날 해가지고 시청앞 광장무대에서 벌어졌던 공연까지보고 마지막까지 있다가
돌아오면서 정말 아쉬운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집회에 참석했던 대부분이 연로하신 분들이었다는 점이죠
80세가 넘은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지팡이를 짚고 지하철을 타고 모여
그곳까지 왔는데 사실 제가 있던 주변 어느곳에서도 젊은분들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무척 가슴이 아팠죠
물론 젊은 사람들은 일을해야 할 시간이었고 모두 자신들의 일터에서 열심히
땀흘리고 있었겠지만 때론 자신의 신념을위해서 행동하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참가하고 나서야 더욱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님께서 계신 곳에는 어르신분들만 많이 계셨나보네요. 제가 있던 곳은 젊은 사람들이 더 많을 정도였는데... 여주에서 부산에서 오신 박사모님들도 다 젊었고.. 아무래도 박사모가 다른 모임보다는 더 젊으니까요.... 자주 뵙기를 기대합니다. 닉네임이 특이해서 잘외어지겠네요...
첫댓글 iris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그날 시계탑 앞에서 모인다고 공지를 했는데 못보셨나봐요. 우리 박사모 젊은 분들의 열정 대단합니다. 앞으로는 지역모임도, 각종 행사에서도 뵙기를 희망합니다. 참고로 저는 젊은 40대(?)... ^^
저는 50대 문턱을 막 지났습니다....ㅎㅎ
님께서 계신 곳에는 어르신분들만 많이 계셨나보네요. 제가 있던 곳은 젊은 사람들이 더 많을 정도였는데... 여주에서 부산에서 오신 박사모님들도 다 젊었고.. 아무래도 박사모가 다른 모임보다는 더 젊으니까요.... 자주 뵙기를 기대합니다. 닉네임이 특이해서 잘외어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