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혼식과 금혼식

[형광등등]

우리는 결혼하면 평생을 함께 살아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1970년대만 하더라도 누가 이혼이라도 하면 야단이었고 소문이 파다하게 됩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혼이 자랑꺼리로 되었고 한집 건너 맨 이혼한 사람들 투성입니다.

하느님께서는 태초에 아담과 하와를  짝지어 주실 때 하신 말씀은

"너희는 둘이 아니하 한 몸이니라"

이는 갈라지지말고 평생을 함께 살라시는 엄명이십니다.

우리가 결혼하여 25년을 살면 서양에서는 `은혼식`이라하여 칭찬을 받습니다.

그리고 그 배인 50년을 살면 금혼식이라하여 만인의 존경을 받습니다.

이런 분들이 나라에 가득 차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금혼식을 맞은 분들에게는 매달 300만원씩 주고

은혼식을 맞은 부부들에게는 100만원을 주면 참좋을 것입니다.

내가 다른 어떤 글에서는 금혼식을 맞은 분들에게는 매월 500만원을 주고 은혼식을 맞은 분들에게는 300만원을 주면 참 좋을 것이라는 글을 올리며

많은 분들이 정부에 건의 해 주기를 바랬습니다.

사실 50년을 사신분들은 나이가 적어도 80이 넘을 것인데 그들은 평생 국가를 위해 일 해 오신거나 마찬가지이니 받을 만한 충분한 이유와 자격이 된다는 사실인데.

이들이 평생 국가에 이바지 했음에도 한푼의 보상이 없다면 국가에서 착복을 한 것이 됩니다.

고작 지금은 년금이 20만원이 전부입니다.

거기에 대한 유머를 하나 올립니다.

* 금혼식을 맞는 노부부 *

어느 마을에 금혼식을 맞은 노부부가 살고 있습니다.

"여보, 나와 50년을 함깨 살아주신 당신께 감사하오"

"원 별말씀을요, 제가 더 감사하지요"

"우리 산책이나 합시다"

이들의 집 앞은 신작로 입니다.

이들은 손을 잡고 자기들이 옛날에 학교에 다니던 길로 산책을 하면서 사랑에 겨운 정담을 나눕니다.

"여보, 저기 우리가 다니던 초등학교인데 한번 들어가 봅시다"

그날이 일요일이라서 사람들이 없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같아 앉아서 공부하던 교실로 들어가 봅니다.

그러자 거기에는 자기들이 앉아서 공부하던 책상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게 아닌가?

남편이 컬 끝으로 하트를 색인것과 아내가 `자기 사랑해` 라고 쓴 문구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이 자리에 앉으면 행운이 온다는 전설이 이 학교에 전해져 오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감회에 젖어 한동안 앉아 있다가

"자 우리는 이제 돌아갑시다"

라고 집으로 향합니다.

집 앞에 이르자 현금 수송차에서 모르고 떨어뜨린 돈자루 하나가 있기에 할머니가 냉큼 줏어서 집으로 가지고 들어갑니다.

돈 자루에는 고액권의 현금이 가득합니다.

부인이 벽장에 숨깁니다.

그러자 남편이

"돈은 잃은자에게 돌려주어야 해"

라고하자 부인은

"먼저 발견한자의 꺼에요"

라고 합니다.

한편 다음날, 경찰 두명이 맨 윗집부터 조사를 하며 내려 옵니다.

경찰이 금혼식을 맞은 노부부의 집에 이르러

"에 실레합니다, 혹시 어제저녁에 현금 수송차에서 모르고 떨어 뜨린 돈자루 하나 보지 못하셨나요?"

라고 하자 남편이

"아 그거요? 내 마누라가 벽장에 감췄어요"

라고 하는게 아닌가 !

"경찰 나으리 ! 저 양반의 말을 곧이 듣지 마세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자꾸 헛소리를 해요"

라고 하지만 경찰이 누구인가? 무슨 낌새를 알아차리고 의자를 끌어다 앉으며

"자 자 할아버지, 처음 부터 차근차근 말씀해 보세요"

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어제 말인데요, 그러니까 우리 부부가 말예요, 우리부부가 손을 잡고

국민학교를 다녀 오는데 말예요"

라고하자 경찰이 벌떡 일어나며 동료에게

"여보게 우리는 이만 돌아갑니다.'

라고 밖으로 나갑니다.

할아버지가 문을 열어보자 경찰 차는 이미 저 멀리 가고 있습니다.

[나그네정]

좋은 글 감사합니다

[형광등등]

어서오세요 나그네정님 감사합니다.

[오공]

ㅋㅋㅋㅋㅋㅋ...................
손붙잡고 국민학교를 다녀왔다는 말을 듣고 치매걸린 노인이라고 단정했구만~!!!

[형광등등]

하하하 맞아요 정신나갔다고 본거지요 하하하 조금만 더 들으면 되는건데

[여호수아갈랲]

금혼식 지나고 10년이 다되여가는사람에게는 얼마주면 좋을는지요?ㅎㅎㅎ

[형광등등]

하하하 형님 다운 농담으로 생각합니다. 공짜지요 하하하
정말 장하십니다. 제가 대통령이라면 1000만원을 줄텐데...

[부두가]

세월이 무심키도 하군요 벌써 금혼식을 지나지가 5녀이 지났군요 가는 세월 누가 막을수가 있나요 세월은 고장도 없네요

[형광등등]

와 정말 축하드립니다.모든 국민들이 일어나 여론화시키면 가능할텐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