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러가들려주는수의역사이야기를 역사관련해서 읽었다. 오일러는 학창시절에 수학을 잘한 편이었던 나도 오일러의 공식이라는 것말고는 들어본적이 없다. 그런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수이야기에 오일러가 등장하는 것은 의외다. 특히 복소수라는 것은 현생활과는 다소 떨어진 허수가 포함되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자연수를 처음 시작하는 것은 좋다. 그런데 정의를 바탕으로 하는 수학에 아무런 정의없이 여러 용어가 나오고 그렇게 재미없는 내용을 계속 지속하는 것은 우습다.
실생활과 관련된 내용으로 흥미롭게 진행할 것을 기대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그런데 저자는 이를 깡그리 무시함은 물론이고 교정도 제대로 보지않아 중간중간 빠진 부분이 있어 질은 물론 양까지 부족함을 드러내고 있다. 그래도 일정수에 무한히 수렴하는 초월수 파이와 이는 배울 수있어 좋다. 파이는 원주율 3.14로 시작하는 수이고 이는 복리계산에 사용되는 2.71로 시작된다. 또한 초월함수는 몇차방정식으로 나타내는 대수함수가 아닌 것을 의미하는데 지수함수, 로그함수, 삼각함수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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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수업 - 자연수, 오래전 자연스럽게 등장한 수
두 번째 수업 - 0과 음수, 생각보다 무척 늦게 등장한 수
세 번째 수업 - 유리수, 0과 음수보다 먼저 나타난 수
네 번째 수업 - 무리수, 유리수에 포함되지 않는 수
다섯 번째 수업 - 허수와 복소수
여섯 번째 수업 - 초월수, π와 e의 정체
일곱 번째 수업 -지수함수와 함께 등장하는 e
마지막 수업 -로그함수와 함께 등장하는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