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유니버설리스 4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시나리오를 보면 한가지 놀라게 됩니다.
어 ? 폴란드가 이렇게 큰 나라였나 ??
하지만, 이 나라는 유로파 유니버설리스에서 격동기를 맞게 되는 나라입니다 .
3차례에 걸친 러시아 - 프로이센 - 오스트리아의 분할을 거치면서, 이 나라는 뜯어먹히고 맙니다.
폴란드를 플레이 하는 유저들은, 독일 - 러시아에 대한 복수라는 개념으로 플레이하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폴란드 왕국 2차분할 이후 )
(폴란드왕국 3차분할 이후 - 국가소멸)
첫댓글 한때는 프로이센을 속국으로 부렸던 나라
라기보단 폴란드의 속국이 됨으로써 튜튼기사단이 프로이센이 된거지만은(...)
@클박클박 ㄴㄴ 튜튼 기사단장 알브레히트 호엔촐레른이 프로이센 공국을 만들고 이게 프로이센 호엔촐레른이 계가 끊기면서 방계인 브란뎅으로 넘어감
독일은 몰라도 러시아 입장에서 보면 폴란드는 뿌린대로 거둔거라.
그러게요. 러시아 입장에서 폴란드 가는게 복수 아닌가요. 실제 게임에서도 그렇고;
독일도 따지고 보면 30년 전쟁때 폴란드 훗사르 기병대에 엄청나게 당했으니 ?!
한때 모스크바를 폴란드한테 점령 당한적도 있으니...
@BlueS 폴란드는 30년전쟁에 참전 안 했습니다.
의회가 반대해서 참전 못 함.
사실 러시아는 몰라도 독일은 폴란드에게 크게 원한을 품을만한 일이 없어요.
@Diogenes 구스타프 아돌프의 스웨덴군과 폴란드군이 격돌한 전투가 여럿있는데 폴란드는 분명 참전하지 않았나요 ?
@BlueS 스웨덴 폴란드 전쟁은 30년 전쟁과 별개로 발트해 패권을 갖고 싸운겁니다. 그 후 스웨덴은 30년 전쟁하러 갔고 폴란드는 팝콘을 먹었죠
@BlueS 스웨덴과 폴란드의 전쟁은 1629년에 끝났습니다.
1630년에 스웨덴이 30년전쟁에 참전했고요.
폴란드도 국왕은 지난 전쟁의 패배를 만회하고자 참전하고 싶어했는데 의회가 반대해서 참전 못 했음.
@클박클박 대북방전쟁은 구스타프 아돌프의 조카의 손자때 이야기니 이거랑은 관계없는 이야기죠.
덤으로 그때 북독일국가들-프로이센, 하노버, 작센-은 러시아와 같은 편에 서서 스웨덴을 두들긴 쪽이니 폴란드에 대해 원한을 품을 이유도 없고요.
@Diogenes 망할 세임....
@클박클박 폴란드 정제제
@클박클박 ㅇㅇ
뎌4식으로 말하자면 잘나갈때 사방팔방에 어그로 끌다가 동맹도 다 끊기고 세임 이벤트로 막장된 상황에서 프로이센-오구리-로씨야 코올걸려서 폭망...
그러고보니 차후 패치로 폴리투 삼등분 분할 이벤트라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대충 발동 시기는 18세기 이후로 해서, 세 번에 걸쳐 분할되는 이벤트가 있었으면... 영토 할양 거부 시 삼개국 선전포고같은 옵션을 넣었으면 좋겠네요.
유롭2편엔 있었죠.
이후 게임노선의 변경으로(역사시뮬->샌드박스) 싸그리 삭제.
역설사의 저런 게임철학이 변하지 않는한 모드면 몰라도 공식적으로 그런 하드한 이벤트를 도입하진 않을것 같네요.
변경된 게임 노선상 그 사건을 넣는다면 이벤트가 아닌 디시젼형식으로 들어올듯 합니다.
@nonononame 3개국 이상 다굴빵해서 워스코어 100퍼센트 달성시 국가분할 이벤트라던가 그런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폴란드도 동유럽의 패자 급이죠. 다만 다른 먼치킨 국가와 왕들이 주변에 더 많이 나와서 그렇지...
절대왕정을 통해 중앙집권화를 이룬것도 아니고, 영국처럼 의회정치가 국익울 위해 제대로 돌아간 것도 아니고... 세임이라는 희대의 개막장 정치체제를 가지고서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죠... 신라 화백회의도 아니고.. 근대시대에 만장일치제라는 캐막장.....
삼국분할 미션이 있긴 하던데 조건이 괴상해서 사실상 역사시작으로 그 시기 맞춰줘야 되더군요 ㅋ
나폴레옹이 나중에 독립시켜주지 않나요? 서양사 알면 뎌4도 정말잼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