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수요일 혼자 인천 송도로 출장출발해서..목요일..업체 사람들과 저녁먹고
숙소로 잡은 쉐라톤호텔에서 들어와 쉬었습니다.
그다음날(금요일)..................................근사하게 호텔 뷔폐에서 혼자 아침을 먹는데.....
급하게 배에서 신호가 오더라구요...너무나 급한 나머지...먹고 있는중간에...화장실로 뛰쳐갔습니다...
그이후로 시작이네요....전날 먹은 저녁이 탈 난건지...정말 그때부터 하루종일...한시간에 평균 2번씩 화장실을 갔습니다.....
저녁때 집에 복귀하고...계속 화장실...ㅠㅠ 탈수증상까지 보이고..힘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결국 밤에 열이 확올라오네요....
그상태에서 전기장판 이빠이로 하고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토요일)...........
너무나 심한 복통으로 잠에서 깼습니다...배를 부여잡고...화장실로 직행...ㅠㅠ
근데...볼일을 못보네요...(그전날은 조금만 힘만줘도...설사를...ㅠㅠ)
일단 화장실에서 나와서 다시 누웠습니다...배가 찢어질듯이 아팠습니다....
한 10분있다가...다시 화장실....또 못봅니다.....
전 당연히...그전날 심하게 설사하고 장염증상을 보여서...그담날도 아직 이어지는구나라고 생각들었는데...
두번이나 실패했는데도..배가 너무나 고통스럽게 아파서...
문듯...머리에 스쳐지나가는 생각이................ 요...로...결...석......
(저는 요로결석 전에 2번의 경험이 있습니다...)
아니겠지 아니겠지...화장실배일거야...화장실배일거야....계속 저 스스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요로결석 걸리신분은 아시겠지만...처음에 화장실갔다가...그담엔 실패하고...아파서..데굴데굴 구릅니다...ㅠㅠ
치료후엔 허리가 끊어질듯한 고통....정말 아니였음 좋겠어서....아닐거야..아닐거야...하고 화장실가서..볼일보면 괜찮아질거야..하고..다시 화장실로 갔습니다...
요로결석 이면...소변보면 소변에서 피가 나오거든요..억지로 소변을 봤는데...육안으론...괜찮아보이더라구요....
한 30분정도..그렇게...고통속에서 신음하다가...안되겠다 싶어..제가 전에 요로결석 걸렸을때 치료했던 비뇨기과...로..택시타고 갔네요...
갔더니...요로결석 맞네요....ㅠㅠ 병원에선 소변검사할땐...피가 나오네요....
그렇게...병원에서 돌깨고...다시 집에 와서....누웠더니...그때부터 이젠 허리통증....ㅠㅠ
바로 진통제 하나 먹고 어느정도 안정된 다음엔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깼는데...이젠 또 배탈...계속 설사.....그리고 설사하다보면....허리통증....ㅠㅠ 토요일 일요일 계속 반복되네요....
오늘 출근해서... 아직 오전인데 화장실만 5번 간거같아요...ㅠㅠ 그래도 오늘은 아직까진 허리통증은 없네요....
아...정말 힘들어요....ㅠㅠ
앞으론 정말 물 많이 먹고...야채 많이먹어야겠어요..장염이나 요로결석이나 식습관...이 가장 큰 문제...ㅠㅠ
(제가 저번주 아침에 일어나면 왼쪽허리가 넘넘 뻐근했는데...이게 괜히 그런게 아니였네요...전 잠잘못자서 그런줄 알았는데...)
ps. 저 요로결석 처음걸렸을땐....2,3년전 평일 새벽 4시쯤 잠에서 깼는데...복통이 너무 심해서..화장실로 갔는데...안나오더라구요...배가 찢어질듯이 아파서...집 마루에서 데굴데굴 굴렀습니다...
그땐 요로결석이란것도 몰르고...오른쪽 배가 아파서..맹장염에 걸린줄 알았어요... 바로 119불러서.응급실 가서...진통제 한대 맞으니 그제야 좀 괜찮아졌었어요...
맹장인줄 알고..아 수술하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이것저것 검사하더니..응급실 의사가 요로결석이라고....아침되면 소개해준 비뇨기과 가서..돌깨면...될거라고 했습니다.
그래서...이게 원래 이렇게 아푼거냐고 물어봤는데...의사가 한 대답이 아마도..통증으로만 따지면..병 중에서 5손가락안에 들거라고....ㅠㅠ
힘내세용 *^^*
넵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