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보기] 7월, 남쪽 하늘/ 본격 장마 시작/ 출입통제된 청계천/ 양구군 한반도 섬 그린 프로젝트 본격 추진 /

[긍사적천]

7월, 남쪽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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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2일 오후 제주시 하늘에 UFO 구름으로 알려진 렌즈구름 형성돼 이색적인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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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 장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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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pt; face=막내> ◇ <△ 사진:> 장맛비. (뉴시스)

▷*…김경목 기자 = 2일 오전 강원 중부(강릉·평창·홍천) 산간에 세차게 쏟아지던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어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30분에 이 지역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강원기상청은 그러나 앞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3일 새벽에 호우특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일부터 2일 오후 12시까지 내린 누적 강수량은 평창 봉평 114.0㎜, 횡성 73.5㎜, 춘천 59.7㎜, 인제 42.5㎜, 홍천 58.0㎜, 강릉 23.5㎜, 화천 21.5㎜, 철원 21.1㎜ 등이다. 비는 4일까지 영서 100~200㎜ 많은 곳 250㎜ 이상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영동은 50~100㎜ 정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송상규 예보관은 "가뭄 해갈에 큰 도움이 될 단비지만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면 계곡물이 불어나 야영객들이 고립될 수 있고,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의 피해도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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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입통제된 청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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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전국이 흐리고 장맛비가 내리는 2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천 입구에 출입통제 안내문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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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계천을 깨끗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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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전국이 흐리고 장맛비가 내리는 2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한 관계자가 쓰레기 청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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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구군 한반도 섬 그린 프로젝트 본격 추진

강원 양구군이 파로호 주변 관광시설들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한반도 섬 그린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

◇ 2일 양구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내녀까지 2년에 걸쳐 추진되는 한반도 섬 그린 프로젝트 사업에는 국비 등 총 19억5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올해에는 한반도 섬을 한 바퀴 도는 총연장 1.1㎞, 폭 3m의 둘레길에 포장공사를 실시해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진:> 파로호 인공습지.

▷*…한윤식 기자 = 또 한반도 섬 둘레길에 수양벚나무 235그루를 심어 둘레길이 가로수길이 되도록 조성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한반도 섬과 동수리 지역을 잇는 인도교와 한반도 섬 둘레길에 90주의 보안등을 설치하고, 한반도 섬 진입하는 나무 데크 교량에 58주의 문주등을 설치해 야간 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섬 내부에 오수처리 기능을 갖춘 친환경 화장실과 테마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한반도 섬은 국내 유일의 한반도를 형상화한 인공 섬"이라며 "지역적 특색을 표현해 방문객들이 짧은 시간 내에 한반도를 돌아보는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특별한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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