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설정 익순이 상플에서 끌어옴
최영도 아버지는 경찰청장인데 존나 부패경찰
차수현이 강력계로 처음 발령받고 첫 사건 맞았을 때 국개의원 부정비리 연루된 사건 터트리려고 하니까
증거파일 전부 압수해서 수사 못하게 해코지 한게 최영도 아빠
신입이지만 패기갑인 차수현이 넘나 억울해서 서류 돌려달라고 최영도네 집까지 찾아감 쒸익쒸익
"분명히 확인했습니다. 추가 수사 허락해주십시오"
이 때 최영도는 고딩인데, 문제 일으키기로는 부패경찰인 아빠를 능가하는 양애취였음.
썪어빠진 세상 뻑킹세상 하면서 살던 중2병 환자였는데
딱봐도 신입인 여형사가 찾아와서 패기좋게 아버지 맥이는 모습 보고 충격받음
지금까지 우리 아빠 이긴건 니가 처음이야.. ㄷㄷ 이때부터 영도쓰는 수현쓰의 노예
양아치지만 나름 순수 고딩이었던 영도쓰는 매일같이 경기지방경찰청을 기웃거리면서 차수현을 훔쳐봄
그러나 역대급 부패경찰인 최영도네 아빠가 차수현을 지방 발령 가게 만들면서 영도는 더 이상 수현쓰를 볼 수 없었음
10년 후
편의점에서 식사 떼우던 최영도 눈에 뙇 들어온 뒷모습
10년전 영도쓰가 품었던 그 여형사임 ㄷㄷ
"아이고. 딱보니까 아직도 짭새하시네...."
넘나 형사티 폴폴 내고 다니는 차수현을 보고 두근두근 씐난 최영도
바이크를 타고 차수현과 함께 가는 남자 형사1의 뒤를 밟기 시작함
"어이! 차수현 형사님!"
"뭐야 저거..."
빼박 초면인데 손흔들면서 반가워하는 최영도 보고 형사의 촉으로 존나 위험하고 귀찮은 놈이란 걸 직감함
"누구십니까?"
"야! 섭섭하다 진짜! 내가 그렇~게 도와줬는데. 옛날에 우리집에 와서 깽판치고 막 서류 돌려주십셔! 이럴 때 내가..."
(눈치 백단 차수현) "최형일.. 청장님...?"
"기억력 장난 아니시네. 오랜만에 보는데 악수 한번?"
(한숨쉬고 칼무시)
"뭐 악수는 좀 그럴 수 있다 치고~"
- 중략 -
최영도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면서 크레이지하게 들이대는 넘나 뻔한 클리세다 이거에요...ㅠㅠ
사실 최영도는 진짜 사랑에 빠짐 상사병 걸리기 직전임
몰라주는 차수현 넘나 짜증나는 것ㅠ
"좋아한다고요"
"여전히 철은 없고...."
"내가 하면 다 장난같아요?"
"쓸 데 없이 인생 낭비 하지 말라고 충고하고 있는거다."
"혼자 멋대로 좋아한다고 수갑차고 그러는거 아니죠?"
"누군가를 좋아한다는건 지극히 개인의 감정이야.
혼자 조용히 간직할 거 아니면, 맘없는 상대한테는 피해일 뿐이란 얘기지."
쟈갸운 반응에 상처받으면서도 그게 또 넘나 매력적이라 영도쓰 환장ㅋㅋㅋㅋㅋㅋㅋㅋ
하다하다 안되니까 작전 바꾼 영도쓰
"짠. 좋은아침 차경위님?"
(별 미친.........)
(고객님의 전화기가 꺼져있어...)
"아 진짜 전화 안받는 것도 섹시해 왜? 너무한다 증말~"
(이쯤되니 존나 당황스러움)
어쩌다 들러붙은 애새끼1 때문에 넘나 고민되는 차수현
( 애새끼의 미래를 위해서도 바른길로 선도해야 한다 )
"최영도. 다 떠나서, 너 내스타일 아니야.
내가 왜 너같은 어린애 상대하느라....(어린애란 말에 급빡친 최영도 표정 보고 말돌림)
어떻게 내가 너한테 연애감정을 갖길 바라지? (한숨)
더 이상 귀찮게 굴면 진짜 수갑찰 수도 있다는 얘기야.
....알아들었으면 좀 가라."
"어린애....... 어린애랑 놀아주느라 수고는 많으셨는데."
"내가 말씀을 안드렸구나... 진작에 어린애 딱지는 뗐다고 자랑을 안했네 내가...?"
"어떻게 알려드려야 되나?"
"
(이런새끼 첨이라 차경위도 순간 당황)
"더 이상 업무 방해 하지 말고 꺼져!"
"좋아해요."
"나도 내가 왜 이런지 모르겠는데. 진짜 좋아해요. 엄청엄청 좋아해요."
비맞은 갱애쥐처럼 부들부들 떨면서 고백하는 고백충 최영도
넘나 진심이 느껴져서 잠깐 멈칫했지만 금방 냉정해지는 차경위
"안 된다고 말했어. 맨날 경찰청 쫓아올 시간에. 네 또래 친구들 좀 만나고 다니지 그래.
백번을 고백해도 안 되는건 안 되는거니까, 포기해.
거절에 익숙하지 않은 도련님이라 그런거라면, 아줌마한테 바람맞는게 쪽팔릴 일은 아니잖아."
"안되는걸 어떡하라고 나더러! 왜 기회도 없냐구요! 어리다고 상대도 안하려고 하잖아요?
개인의 감정인거 맞는데. 당신 형사면. 상대방 감정 고려해 줄 수 있는거잖아.
좋아 미치겠는데 나더러 뭘 어떻게 하라고!"
"니 감정이 절절하면, 이쪽에서 다 받아줘야 돼?
니 막무가내 행동때문에 여기 피해 받는 사람이 몇명인 줄 알아?
말로는 어린애가 아니라고 하는데, 바로 이게 어린애 같은 행동이야. 제발 니 감정 너 혼자 처리해."
(침묵하던 영도쓰)
(헛웃음) "도대체 어떻게 해야 옆에라도 있게 해줄래요"
"가라고 하면 갈게요. 기다리라고 하면 기다릴게요. 하라는거 다 할테니까. 절대 안된단 말만 하지 마요."
눈물 보인 영도쓰....... 냉정갑 수현쓰.........
무식하게 들이대는 연하남 넘나 뻔한 클리세지만 피도 눈물도 없는 차수현 상대라면 이정도 무식함 있어줘도 되쟈나,,,
뒷얘기
차수현이 이러다 애 큰일나겠다 싶어서 최영도네 아빠한테 전화함
최영도 불려들어가서 파워 감금당함
아빠한테 뚜드리 맞고 탈출해서 차수현 찾아옴
애 줘터진거 보고 차수현 놀램+미안함
"괜찮냐 너....?"
"경찰과 깡패의 차이가 뭔지 알아요?
경찰은 사람을 복날 개패듯이 줘패도 수갑 안찬다 이겁니다.
누가 친절하게 고발해준 덕분에 밤새 얻어 터지는데 그냥 눈물이 크으으..."
"그러니까.. 내가 경고 했잖냐..."
막상 줘터져서 나타난 최영도 보고 미안해하는 차경위 넘나 착한 것
(그런 차수현 넘나 매력적이라 아픈거 다 낫는 느낌)
"차형사님이 안돼, 돌아가 하면서 안혼내니까. 나 하나도 안아픈 것 같은데."
"쓸 데 없는 말 하지 말고 돌아가. 약이나 잘 챙겨바르고."
(가버리는 차경위)
"........."
"뒷통수도 이쁘고 난리냐. 사람 설레게."
넘나 막무가내 무식하게 들이대는 연하남 최영도 X 최영도보다 딱 30배 더 쎈 차수현
누구없쏘,,, 누가 좀 해줘라줘,,,,
누가 드라마제작해죠랴...진짜...드라마각임
하..좋다...망상방에서 기다릴게요
와씨 이거다 존나좋아
도랏다.......이거거든........
제발 누가해줘 이거 제발부탁이야
와 쩐다...
존잼........ 이거거덩.....
까불지마 이색기야,, 차경위님는 이재한형사님같은 사람이랑 어울려,,
넌 나랑..
망상이다 ... 이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