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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최강전 활약을 기본으로 정리한 각 팀 별 평균 연령.
올해 처음으로 치뤄진 MBC 탁구 최강전 남자부 개인단식 경기에서는 대표팀 맏형인 오상은 선수가 후배들의 강력한 도전을 물리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오상은 선수는 16강 첫 경기에서 세계 최고의 수비수인 주세혁 선수를 접전 끝에 4-3(11-3, 8-11, 2-11, 11-7, 11-6, 12-14, 11-5)으로 물리쳤고, 마지막 결승에서는 올해 상무에서 제대한 농심삼다수 소속의 이정우 선수를 4-1(9-11, 11-4, 11-9, 11-5, 11-7)로 물리치며 최종 우승을 결정지었습니다. 오상은 선수의 최강전 개인단식 우승과 함께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것은 다름아닌 1977년4월13일생으로 올해 35살인 오상은 선수의 나이였습니다.
오상은 선수의 개인단식 우승은 불과, 몇 일 전 정상은, 서현덕, 이상수라는 영건 3인방을 전면에 내세워 KGC 인삼공사를 물리치고 MBC 탁구 최강전 단체전 2연패에 성공한 삼성생명의 성적과는 크게 대비를 이루는 성적이었습니다. 전통의 명가 삼성생명을 또 다시 우승까지 올려놓은 영건들의 바람이 개인단식에서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이 되었지만, 결과는 그리 신통치가 못했습니다.
비록,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이라는 오상은 선수의 우승 소감이 그 어느때보다 통렬하게 다가오기도 했지만, 남녀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삼성생명과 한국마사회 선수들의 선수 구성을 살펴보면 불과 2~3년 동안 신인 선수들의 입단과함께 전체적인 팀 컬러가 참 많이 젊어졌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2012년 MBC 탁구 최강전에서 활약한 주전 선수들을 기준으로 각 팀 별 평균 연령을 한번 정리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