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형이 타던거 빌려서 저도 갈라고 하는데요.
똥꼬가 간지러워서(치질은 아닌데)
고민좀 되더군요.
어떻게 하면 똥꼬의 간지러움을 해결할수 있을까
무진장 고심을 하다가....
식초를 발랐습니다.
무쟈게 쓰리더군요.
쓰리다는 것은
상처가 있다는 얘깁니다.
상처가 반응을 한다는 것은 뭔가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얘기이고요.
무좀걸린 발에도 식초가 닿으면 약간 쓰리듯이
똥꼬가 쓰려서 두번 정도 바르고(빙초산)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게
의자에 않아서 컴퓨터를 오래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목욕할때(매일 하는 것을 샤워라고 하고 주 단위로 하면 목욕)
목밑에 버짐 핀곳에도 바르고
겨드랑이랑 사타구니 가려운데는 다 발랐더니....다 낫었어요.
세상에 ....몸에 뭍은 비눗물이 식초에 닿는 순간 싹 증발할 정도로
식초의 발산(?)력은 대단한듯 싶어요.
그래서 이 효과를 어디 다른데 써 먹어 볼까 싶어서
어무니...얼굴에 노망꽃이 두개 보이길래
손에 찍어서 살짝 발라 드렸는데....
2도 화상을 입어서....물집이 잡혔어요.
강산성이나....강알칼리는 화상에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를 잊어 버렸지 뭐예요.
그나마 다리에 발라 드렸던 것은 그냥 좋아지셨는데
얼굴은 피부가 약해서 쉽게 낫지 않을것 같아요.
다음부터는 물에 많이 희석해서 발라드려야 겠어요.
우리형님 겨드랑이에 땀띠처럼 넓게 피부질환이 있어서
한번 발라줬는데....거의다 낫었어요.
역시 균을 죽일때는 식초만한 것이 없어요.
아무리 좋은 연고도....식초만큼 강한 약효는 없을것 같아요.
그러나 연약한 피부에는 희석해야 한다는거....
차라리 연한 양조 식초를 써도 좋을거 같습니다.
여기저기 가려우신 분들은
적절히 식초를 활용해 보세요.
피부과 의사보다는 훨씬 잘 고칠거예요.
단...아토피는 못고침
아토피는 속에서 생긴 병이므로
식초를 바르면 덜 가렵긴 하겠지만
먹는거 가려먹고, 환기 잘 시키고, 좋은 공기 쐬는것이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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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강화도를 가자는건지, 식초 광고하는건지..... ^^
ㅋㅋㅋ전 오늘 아침 7시에 출발합니다^^*정모 잘하시구요 다녀와서 뵐께요
좋은 정보 고마워요.. 저도 가려운곳이 생기면 함 해보고 글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