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삐풀린 망아지 삼손
지도자 여호수아가 죽자 이스라엘에 사사시대라는 암흑기가 찾아 옵니다.
여호수아는 왜 모세처럼 후계자를 세우지 못했을까,,,하는 안타까운 마음도 듭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전혀 하나님을 바르게 알지 못한채 종교성만 남아 있음을 보게 뵙니다.
제대로 된 지도자의 역활이 얼마나 중요한지
사사시대를 보면서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사사기를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매…”
라는 구절이 반복해서 나옵니다.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서 징계하시면 하나님께 와서 부르짖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사사를 보내어 지도하시는 상황이 계속 반복됩니다.
이스라엘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매 40년을 블레셋땅에 붙이십니다.
그 와중에서도 하나님께서는 긍휼을 베푸셔서 최초의 나실인 삼손을 준비시키십니다.
그는 태에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으로
이스라엘백성을 바르게 하나님께로 인도할 사명을 감당할 자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삼손에게 여호와의 신을 부어서 감동케 하시고 능력도 주셨는데
하나님의 기대와 반대로 점점 뻣나가게 됩니다..
성령이 임해도 안되는 사람도 있는 걸 보게 됩니다.
부모가 나실인으로서의 교육을 철저히 시키지 못해서일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블레셋여인을 흠모해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합니다.
결혼식날 옷 30벌을 걸고 수수께끼를 냅니다.
옷 한벌도 엄청난 재산가치인 시대에 30벌이나!!!통도 컸나 봅니다.
블레셋인들이 30벌에 목숨을 겁니다.
아내된 여인을 협박하여 수수께끼 답을 알아낸 것입니다.
나중에 들릴라에게도 넘어가는 걸 보면
술과 여자에 약한 전형적인 터프가이였던 것 같습니다,
나실인규정에 독주와 포도주는 입에도 대지 말라는 말씀을 예사로 어기는 모습을 봅니다.
여하튼 정답을 맞췄으니 옷 30벌을 줘야 하는데
어이없게도 아글론으로 가서 무고한 사람들 30명을 죽이고 옷을 빼앗아서 상을 줍니다.
그리고는 집으로 와보니 장인이 아내를 삼손의 친구에게 주었다는군요???
오랫동안 집을 비웠을까요???
그러고는 장인이 여동생이 더 예쁘니 여동생을 취하라 하는군요..
3류 멜로 드라마보다 더한 상황입니다.
이에 이성을 잃은 삼손이 화가 나서
여우 삼백을 붙들어 그 꼬리와 꼬리를 매고 훼를 취하고 불을 붙여서
블레셋사람들의 밭에 들여 온 밭을 불사릅니다…….
화가난 블레셋사람들이 삼손의 장인어른과 그 딸을 죽입니다.
이에 완전히 감정이 폭발한 삼손이 복수심에 불타
블레셋 사람들을 정신없이 죽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감정과 기분에 따라 힘을 쓰는 모습이 계속됩니다.
이에 블레셋 사람들 삼천명이 유다족속에게로 몰려 와서 삼손을 내어 놓으라 괴롭힙니다,
이스라엘은 지금 블레셋족속의 관할하에 있는 상황인데,,,상황판단이 안되는 모양입니다.
유다족속이 삼손에게 가서 책임을 묻자
철없는 삼손이 그들이 행한대로 갚아준것 뿐이라 합니다…
백성들을 이끌어야 할 지도자가 백성의 근심거리가 된 것입니다,
유다족속이 삼손을 설득하고 그를 결박하여 블레셋에게 주기로 합니다.
일단 협상에 성공한 것처럼 보입니다.
드디어 블레셋 사람들에게 건네지는 순간
신의 권능이 임해 결박을 풀고 옆에 굴러 다니던 나귀턱뼈를 들고는
블레셋사람 일천명을 죽입니다….
그렇게 20년을 사사로 있었으니 백성의 고충이 얼마나 컸을까요?
그 후 가사로 가서 한 기생집으로 들어가서는 삼손을 잡으려고 매복한 사람들을 피해
헤브론으로 갑니다,
그 후 들릴라를 만나게 되는데 여성편력도 만만치 않습니다,
전혀 나실인으로서의 규정(민수기6장)도 머릿속에 없고
자각도 없었던 것 같아 보입니다,
들릴라의 끈질긴 요구를 이기지 못하고
나실인의 비밀을 실토하고는 어이없게도 여호와께서 이미 자기를 떠나신 줄도 모르고
잡으려 오는 블레셋사람들에게 힘을 쓰려다 눈까지 뽑힌채 잡혀 가서
감옥에서 맷돌을 돌리게 됩니다,,,,,
너무 처참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바르게 이끌 사람으로 태에서 부터 나실인으로 택하시고
하나님의 신을 부어주시고 능력도 주셨는데
하나님뜻대로 되지 않음을 보게 됩니다.
백성들에게 여러가지로 민페를 끼치다 결국엔 눈까지 뽑혀 감옥에 들어가
중노동을 하고 있으니….백성들 심정은 어떠하며 하나님의 심정은 어떠했을까요.
블레셋사람들이 그들의 신 다곤에게 제사드리며 즐거워할때
삼손을 눈요기거리로 불러 올립니다,
삼손이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소서
이번만 나로 강하게 하사 블레셋 사람이 나의 두 눈을 뺀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나의 두 눈을 뺀 원수를 향한 복수심에 불탑니다…
이스라엘민족에 대한 본인의 역활을 담당하지 못한 것에 대한
회개나 후회가 없는것이 안타깝습니다
나의 억울함과 분노가 앞서 하나님께 매달리며 부르짖는 걸 봅니다.
블레셋사람과 함께 죽기를 원하노라~~하며 두 기둥을 쓰러뜨려
그들과 함께 죽음을 맞이합니다.
사사시대를 통해서 또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사람이 가장 하나님뜻대로 되지 않는다~~라는 걸 보게 됩니다..
첫댓글 삼손은 정말로 훌륭히 사사의 사명을 잘 감당한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단지 다윗처럼 딱 한번의 실수가 있었을 뿐입니다
그런 사람을 세상이 우수꽝스럽게 만들었을 뿐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자기생각을 내려놓고 자세히 볼수 있어야 합니다
삼손이 하나님 뜻대로 나실인으로서 사명을 잘 감당했다면
왜 여호와께서 삼손을 떠나셔야만 했을까요???
전진식님이야말로 있는 그대로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그 뒤에도 이어지는 400년간의 긴 암흑시대를 거쳐
결국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왕이시던 신정시대를 거부하고
인간왕을 요구하게 됩니다.
말라기까지 암흑의 역사를 보면
어떤 선지자나 훌륭한 주의 종을 보내도
인간의 타락한 본성을 하나님께 돌리는 일이
쉽지 않음을 보게 됩니다.
@상한 심령 사람들이 삼손에 대해서 너무 오해를 많이 해서 제가 전에 한 번 삼손에 대해 글을 올렸었습니다
http://cafe.daum.net/aspire7/9zAB/7934 ==> 2014.09.22. 15:32 에 쓰여진 글입니다
설명하려면 길어지고, 또 잘못하면 논쟁으로 이어지니 가서 보시고 의문이 나시면 댓글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우리는 말씀 앞에 겸손해야 합니다
@전진식 글을 보았습니다.
전진식님은 어떤 단어나 구절에 매여 전체를 잘 놓치시는 것 같습니다.
님이 말씀하신 두번째 이유,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 저자의 관점으로 보아야합니다.
역사서는 사실기록과 기록한 저자의 관점이 더러 있습니다.
가령 그때는 왕이 없었으므로 각자의 소견에 옳은 데로 행하였더라.~
왕이란 단어조차 없는 시대입니다.
후대에 씌여 졌음을 말하고 사사기전체역사를 볼때
저자의 의견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사사기에서 삼손에 대한 3장의 기록을
쭈~욱 읽어 보시면 그의 불성실과 과오가 더 많습니다.
칭찬은 없습니다.
오히려 기드온이나 다른 사사에 비해 나실인인데 더 부족합니다.
@상한 심령 그 뒤 같은 나실인인 사무엘에 대한 기록을 보면
그가 얼마나 잘 다스렸는지 삼손과는 비교가 안 됩니다.
그리고 들릴라가 은 천백냥을 받았다고
미가의 어머니라 주장하시는것또한 단어에 매이신 것 같습니다.
들릴라는 블레셋사람이며
블레셋 사람은 다곤신을 섬기는 민족입니다.
에브라임산지의 미가는 이스라엘인으로 보입니다.
그의 어머니도 잘못 되기는 했지만,
여호와에 대한 신앙이 있습니다.
그가 레위지파사람을 찾아 가족제사장으로 삼는 걸 보면
이스라엘인이라고 봅니다.
@상한 심령 삼손이 과오를 저질렀는데도 하나님은 성령의 감동과 역사를 더 크게 계속 삼손에게 주실 수있는 분입니까?
삼손이 들릴라 사건 말고 잘못한 것을 성경 속에서 집어서 설명해 보세요.
왜 그런 일을 삼손이해야만 했는지를 잘 살펴보세요. 자신의 윤리, 도덕의잣대로 보시지 마시기바랍니다
@상한 심령 히브리서에서 왜? 삼손을 다윗과 사무엘과 같은 반열에 올려놓고 증거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하나님 앞에 정직하시고 말씀 앞에 겸손해야 성경이 보입니다
@전진식 삼손이 잘했다면 하나님께서 그를 떠나셨을까요?
다윗도 실수 했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떠나시지는 않으셨습니다.
들릴라 사건이외에도
가사의 기생사건, 많은 문제를 일으켰죠.
다른 사사들에게선 찾아보기 힘듭니다.
무엇보다 그는 민수기 6장의 나실인 규정을 전혀 지키지 않았습니다.
나귀턱뼈를 잡고 사람 1000명을 죽였죠. 죽은 사자의 꿀도 그러하고
그 부모에게 말하지 않은 점도 그렇고,,
사울도 하나님의 신이 임하였지만
하나님말씀을 가볍게 여겨 결국 하나님께 버림을 당했습니다.
히브리서 어디에서 그런 말씀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삼손과 다윗은 비교할 만한 인물이 아닙니다.
@상한 심령 님 말씀대로 하나님뜻으로 부모 반대를 무릅쓰고
블레셋 여인과 결혼했다면
결국 그 여인과 아버지까지
블레셋사람들에게 처참히 죽는 결과를 낳아야 했을까요?
한 가정을 몰락시켰는데 작은 일이 아니지요.
반대로 삼손이 잘한 것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지요.
전 성경을 읽으며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상한 심령 님은 제가 쓴 글을 하나도 읽지 않은 분 같습니다.
삼손이 블레셋 여인을 취하려 한 것은?==> 그 여인을 이용해서 블레셋 사람들을 치려한 것이라고
성경에기록되어있지 않습니까?(삿14:4)
그리고 하나님의성령의 권능이 삼손과 계속 함께 있는데 왜? 삼손과 그 가족이 죽겠습니까?
(삿13:25절==>삿14:6절==>그리고 아스글론에가서 삼손에게 성령이 크게 임하여 블레셋사람30명을 죽일때도
(삿14:19)==>그후에 하나님의 성령의권능이 삼손에게 임하여 나귀턱뼈로 1000명을 죽인사건(삿15:14)
모두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다면 할 수없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사에서 삼손이 성문짝들과 두 설주와 빗장을 빼어내어 어깨에 매고 헤브론
@상한 심령 꼭대기까지 그 멀고 먼 길을 메고 가는 것을 상상해 보십시요.
이것이 님이 보기에는 미친짓같습니까?
삼손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서 민족의 십자가를 홀로 지고 갔던 훌륭한 사사엿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도 잘못은 있었지요
마지막 고지를 앞에두고 너무 방심한 것입니다
그래서 삿16:20절에 여호와 께서 이미 삼손을 떠난 줄을 깨닫지 못했다고 증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옥중에서 삼손은 회개한 후 마지막 사명을 순교함으로 마무리하는것입니다
@상한 심령 그리고 성경을 윤리 도덕의 눈으로 읽고 보려고 하지마시기바랍니다
하나님은 출애굽 백성들에게 가나안인들 뿐만아니라 자녀들 죄없는 짐승들까지 그 식물의 열매까지 다 없애 버리라고 말씀하셨던 분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것은 한 가정이 처참히 죽는것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상한 심령 그리고 삼손이 잘한 것은 들릴라 사건 빼고는 모두 잘한 것입니다
그 잘한 것을 설명해 줄려니 너무 길어져서 생략하겟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뜻에 아주 합당했던 것입니다
성경을 자세히 보세요.
@상한 심령 히11:32절==>내가 무슨 말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와, 다윗과 사무엘과 및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면 내가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히11:32==> 저희가 믿음으로 나라를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히11:37==>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도다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