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밴쿠버중개인(GVR)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8월 주거용 부동산 거래는 총 1천904건으로 2023년 8월에 기록한 2천296건보다 17% 감소했다. 이 역시 10년 계절 평균(2,572건)보다 26% 낮은 수치이다.
여름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8월 메트로 밴쿠버의 MLS(멀티리스팅서비스)에 등록된 주택 판매량은 10년 계절 평균 이하를 유지했다.
기준금리 내렸지만 구매자 매매 ‘주저’거래 1천904건 지난해 보다 17% 감소총 매물 10년 평균보다 20% 높은 수치
광역밴쿠버중개인(GVR)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8월 주거용 부동산 거래는 총 1천904건으로 2023년 8월에 기록한 2천296건보다 17% 감소했다. 이 역시 10년 계절 평균(2,572건)보다 26% 낮은 수치이다.
“계절적 관점에서 볼 때 8월은 일반적으로 6월이나 7월보다 매매가 저조한 달이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 8월도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매매는 10년 계절 평균보다 약 20% 낮은 유지 패턴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기준금리를 최근 두 차례 0.25%p 씩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구매자들은 여전히 높은 대출비용의 압박을 느끼고 있음을 시사한다” 고 앤드류 리스 GVR 경제 및 데이터 분석 담당 이사는 시장상황을 요약했다.
8월 메트로 밴쿠버의 MLS에 등록된 단독주택, 타운 홈, 아파트를 통합한 총 신규매물은 4천109개였다. 2023년 8월에 등록된 3천943개 대비 4.2% 증가한 수치이며 10년 계절 평균(4천179)보다는 1.7% 낮은 수치이다.
현재 메트로 밴쿠버의 MLS 시스템에 등록된 총 매물은 13,812개로, 2023년 8월에 비해 37% 증가했다. 이는 10년 계절 평균(11,432개)보다 20.8% 높은 수치이다.
단독주택, 타운 홈, 아파트를 통합한 2024년 8월의 활성 매물 대비 거래의 비율은 14.3%를 보였다. 유형별로는 단독주택 9.6%, 타운 홈 18%, 아파트가 17.2%이다.
과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비율이 일정 기간동안 12% 미만으로 하락할 때 주택 가격의 하락 압력이 발생하는 반면, 몇 달 동안 20%를 초과할 때 종종 상승 압력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자들이 시장 진입을 주저하는 반면 매도인의 신규 매물 등록은 과거 평균치와 일치하는 수준을 유지하면서 재고가 축적되고 시장이 균형상태로 확고하게 이동 했다” 고 리스 이사는 언급했다.
“캐나다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더 인하하기로 결정했고, 9월은 일반적으로 계절적 관점에서 매출이 증가하는 달이기 때문에 가을 시장은 관망세였던 구매자가 시장으로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9월 데이터를 지켜보면 금리인하가 시장에 미친 영향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메트로 밴쿠버의 모든 주거용 부동산 유형을 통합한 MLS 주택가격지수종합 벤치마크 가격은 현재 119만5,900달러이다. 이는 2023년 8월에 비해 0.9%, 7월에 비해 0.13% 하락했다.
8월 단독주택 거래량은 509채로 2023년 8월에 기록한 591채 보다 13.9% 감소했다. 기준가격은 204만8,400달러이다. 이는 2023년 8월보다 1.8% 상승했고 7월에 비해 0.1% 하락한 수치다. 아파트 거래량은 1,012건으로 2023년 8월의 1,270건에 비해 20.3% 감소했다. 기준가격은 76만8,200달러로 2023년 8월보다 0.1% 하락했고 지난달과 비교하면 변동이 없다. 타운 홈의 거래량은 총 370채로 2023년 8월의 422채에 비해 12.3% 감소했다. 기준가격은 111만9,300달러로2023년 8월보다 0.8% 상승했고, 7월에 비해 0.5% 하락했다.
**GVR 통계포함지역: 보웬아일랜드, 버나비, 코퀴틀람, 메이플릿지, 뉴웨스트민스터, 노스밴쿠버, 핏메도우, 포트코퀴틀람, 포트무디, 리치몬드, 사우스델타, 스쿼미시, 선샤인코스트, 밴쿠버, 웨스트밴쿠버, 위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