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태어나서 오래 산다고 하며는
한 백 년(100년) 사는데 그 백 년 동안
희로애락 흥망성쇠와 생로병고를 겪으면서
그렇게 살다가 가는데,
그것이 우리... 그렇게 살고 있는 우리 중생들에게는
실지로 있는 것처럼 그렇게 느껴지고 그렇게 괴로와하고 몸부림치고 기뻐하고 슬퍼하고 그렇게 사는데
그게 다 뜬 환상이다 그 말이지.
꼭두각시와 같은 거고,
연극과 같은 것이고,
한마디로 말하면
물 가운데서 태양빛이 비치며는
물속에서 물거품 하나가 파르르 떠올라가지고
있다가 꺼지고 또 수없이 많은 물방울들이 물속에서
올라왔다 꺼지고 올라왔다 꺼지고 헌 그와 마찬가지다
그 말이여.
그렇게 인생이라고 허는 것이
보잘 것 없고 허망하고 믿을 것이 못되고,
그러헌 생각해보면 기가 맥히고 참... 그런데,
그렇게 무상한 그 몸 육체를
부모로부터 받아 나가지고 사람으로 태어났는데,
누구를 위해서 종일토록 그렇게 일생동안을 바쁘게
사느냐 이거거든.
죽도록 애를 써서 농사짓고 장사하고 사업을 허고 해서 돈을 벌어가지고 아들딸 낳면 그놈을 잘 맥이고 입히고 학교를 보내서 그래가지고 학교를 졸업허면
또 좋은 디에 관청이나 회사나 모다 그런 데 취직을
시키고, 그래봤자 그놈이 참으로 행복허게 잘 사느냐
하며는 그것도 믿을 수가 없고,
부모는 그 자식 하나를 위해서
일평생 동안을 물심양면으로 온갖 정성을 거기다
다 쏟았지마는
그 가운데에 효자
정말 부모를 행복하게 해드리고 기쁘게 해드린 자식은
백 명 가운데 하나 둘 밲에는 안되고
대부분이 부모 속을 썩히고 그런 불효자노릇을 허는데,
그런 자식을 위해서
일생을 부모는 희생을 허고 그렇게 대대로 내려오면서
그렇게 몇 백만 년을 그렇게 내려온 것이 인간세계다
그 말씀이여.
우리는 이 삼계육도라고 허는 것이
생사속에서 한량없는 고통을 받고 생사윤회를 허고
내려오는데
어떻게 허면 그 생사를 해탈을 허느냐?
부처님과 역대조사가 남겨놓으신 모든 법문은
삼계육도에 생사윤회를 끊는
그것을 위해서 법문을 설하신 것인데,
팔만대장경이라고 허는 것은
비유해서 말하면 달 가리키는 손가락이여. ‘
저 달을 봐라!’ 하고 달 가르키는 손가락인데
대부분 사람들은 그 손가락을 통해서 달을 보지 아니하고
계속 손가락만 보고 있거든.
그것이 팔만대장경 그 법문이 ‘
자기 마음을 깨달으라. 자기 마음을 깨달라가지고
견성성불해서 생사해탈을 하라.
자기도 깨닫고
또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깨닫게 해서
온 세계가 본래의 부처님의 세계로, 본래의 부처님이
되라 자각각타각만이 그것이 불교에 목적인데,
그 경전을 통해서 깨달러야 헐 텐데
깨달을라고 허지 않고
경전만 일생동안 연구를 허고 해석을 하고 번역허고
그러고 있으면 그것이 달은 쳐다보지 않고
달 가르키는 손가락만 보고 있는 거와 같다.
그러면 어떻게 허며는
그 손고락을 통해서 바로 달을 볼 수가 있느냐?
그 달을 보게 하는
가장 간단허고도 묘한 법이 활구참선이라 하는 것입니다
첫댓글 모든 중생 참 나를 깨달아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나며
우주법계에 깨달은 부처님으로 가득차기를 발원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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