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사입구 - 무수재 - 전망대 - 금돼지굴봉 - 황굴왕복점- 칼바위능선 - 출렁다리
= 8 . 8 Km 3 : 40 분 ( 30 분 쉼 포함 )
집콕에 방콕
오랫만에 경기평야을 가르고
호남평야를 누리니
창가의 풍광이
많이도 변하였구나
금년들어 처음으로
4 시간을 달려 내려 왔네요
건너다 보니
들머리 요
예전에는 책암마을이 들머리였는데
8 . 8 Km 3 : 40 분 ( 30 분 쉼 포함 )
첫 발 부터 계단 이로고
구경거리가 많은
순창군
15 명이서 종주 합니다
턱하고 오르니
소나무 숲길
걸어 보니
동감입니다
숲속으로만 걸으니
햇살은 피하고
이 산의 특징은
서너 발자국만 오르면
능선길 아니면
내리막 길이요
그래도 습한 날씨에
땀은 쭈루룩 합니다
옛날에는 모내기철에 요란 하였는데
이제는
눈으로 보아야만
모내기가 끝난 줄 압니다
올 쏘 !
살짝 오르고
이 길 따라 가면
대구요
가장 좋은산에
가장 좋은 길이라는 뜻 같은데
정확한 사용 방법은
이해 난망 이로고
체계산 등산길에
광주 대구간 고속도로를
지칭 하나 ?
머리 아프당 !
살짝 살짝 오르면서
그러나 결론은
정상까지 오름입니다
봇짐상들이
다녔던 길이나 봅니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힘은 들지만 ~
한 언덕을 올라 서면
광활함과
편한 숲 길
정치인들이
꼭 알아 차려한 글귀인데
니네들이
여기에 올일은 없을거고
비서가 써주는
글귀로라도
배우도록 하여라 !
의역 합니다
살아 온 세월은 다르나
종착점은
똑 같나니
다투지 말고 살그라 이잉 !
병풍바위라 칭 하자
최선을 다 합시다
아니 갈 수 없는 길이니
낑낑하며 가노라
허씨묘
산소 주인이 산을 좋아하나
자손이 산을 좋아하나
금돼지굴 봉 정상
지나온 길 뒤돌아 보고
성찬이로고
술꾼이 없다 하여
얼린 막걸리 차에 놓고 왔는데
목이 마르니
별 생각이 없고나
10 여분간 같이 쉬고
저 놈을 넘어야만 하는 거여
출발이다
완존히
국도까지 떨어져야 하는교 ?
다시 시작이다
뒤 돌아 본
금돼지굴 봉
힘 들죠 잉
내도 죽을 지경이로구나
그동안
주위 산만 오르락 내리락 하였더니만
근육이 다 풀려
완존히 할아부지 되었나 ?
가장 어려운 코스를
한발 두발 합니다
부산에서 오신 팀
목이 말라
막걸리 한잔 합시다 하고
청하여
벌컥 벌컥이다
쫌 살 것 같구나
남도 산에는
대나무가 일품이제 ㅎㅎ
처음간 산악회 - 아는분이 없어요
처음 뵈온 분
정상에서의
아아스크림
넘 감사요
360 m 가 이렇게도 힘 들었남
남원의 책여산 모습
정상에서
내려다 보고
넘어 온 길
뒤돌아 보고
가야 할 길
힘 들어 보이는 구나
혹시 비켜 가면 안 되나 ?
그만 갑시다요
당재로 향 합니다
정상에서 내려 서고
내 먼저 가요
부산팀은
잘도 가고, 잘도 쉬고 ㅋㅋ
황굴은 포기
예전에 다녀 왔지만
힘도 없시유
황굴 가는 코스
깡판지게 내려 갑니다
이렇게 말요
황굴의 모습
2014 년의
나의 모습
전나무 열매
오랫만에 보누나
지나 온 길이 까마득 하넹
이쁜 여인네의
향기
후미가 많아
저 사다리는 포기
내려 오기 기둘릴까봐
건너 온 구름 다리
칼날 능선길이
데크로 처리
예전의 칼날능선
향기녀여
고맙다
내는 간다
뒤 돌아 보고
출렁다리 와 연결 된
봉우리
출렁다리가
빵끗 이고나
아무리 힘 들어도
볼 건 봐야지 !
우찌나 귀여운지
할아부지가 사진 한장 하자 하고
아마 쌍둥이 같은데
수줍음을 많이 타네
10 여 분 쉬고
내려 갑니다
우리나라에서
두번째 긴 다리요
예전에는
유리로 처리
지금은 뽕뽕으로 처리
약 5 분을 거든 구나
모자 와
온 몸이 땀으로 범벅
아침도 아니하고
배가 곺아 오는 구나
이러면
산 거지 아녀 ?
지상으로 내려 가자
먹거리도 별루
화장실에서
정갈하게 하고
마지막으로
올려다 본다
밥 보다는
술이 곺아
치킨 안주 울러 메고
집에 안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