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511 (목) 김남국 '이모 논란'… "이제야 이해가 된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코인 몰빵 투자' 관련 의혹이 계속해서 소용돌이 치는 가운데, 민주당내 동료 의원들 사이에서도 수십억대 코인 투자를 했다면 의정활동에 집중해서 전념할 수 있었겠느냐는 탄식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때 '이모 논란'이 불거진 이유를 이제야 알겠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소영 민주당 의원은 5월 10일 오전 MBC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회의원이 이렇게 재산 증식에 노력한다고 하면 직무에 충실하고 전념할 수가 있겠느냐"며 "나도 20대 때 주식투자가 궁금해서 몇백만 원 정도 주식을 가져본 적이 있는데, 그 때 날씨보다 주식부터 맨날 확인하게 되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구체적인 팩트를 떠나서 국회의원이 직무에 집중하지 않고 내 코인 가격이 얼마냐 이것을 매일 들여다본다고 생각을 하면 국민들 눈높이에는 맞지 않는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국회의원이 코인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하면 그 사람의 모든 말과 행동이 혹시 이해관계에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살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오늘 기사를 보니 '김남국 의원이 대선 때 NFT펀드를 발행한 게 이것과 관련된 것 아니냐'고 얘기하던데, 전혀 관련된 게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런 의심을 살 수 있는 당연한 위험도 생긴다"고 덧붙였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도 같은날 SBS라디오 '정치쇼'에 출연해 "사실 우리 당내에서도 '투자 액수가 굉장히 많은데, 국회의원이 국정에 전념해야 하는데 투자에 전념한 듯한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린 것 아니냐'는 얘기들이 많이 나온다"며 "부적절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서, 그런 부분은 김남국 의원이 살펴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코인 투자로 수십억 원이 오가는 상황에서 인사청문회에 집중할 수 있었겠느냐며, 김남국 의원이 소위 '이모 논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밝혔다.
천하람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시선집중'에서 "김남국 의원 같은 경우에는 투자 수준이 아니라 본인의 자산을 거의 다 '몰빵'하는 수준의 투자를 했다"며 "맥시멈 올라갔을 때는 100억 원이 넘어갔다는 기사들도 나오던데, 그렇게 된다면 국회의원의 충실 의무에 반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예전 (한동훈 장관 인사청문회 때) '이모 논란'이 이제 좀 이해가 된다"며 "수십억이 왔다갔다 하는데 한동훈 장관 청문회가 뭐가 중요했겠느냐. 그러다보니까 본인의 직무 충실도가 떨어지고 '이모 논란' 같은 게 나온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비빔밥 먹다 치아 3개 '우지직'… 아시아나 기내식 사건
아시아나항공 기내식에서 이물질이 나오면서 승객 치아가 손상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5월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월 16일 하와이 호놀룰루발 인천행 아시아나항공 OZ231편 여객기에 탑승한 뒤 기내식으로 제공된 비빔밥을 먹다가 치아 3개가 손상됐다. 치아 두 개는 수직으로 금이 가는 ‘수직파절’, 다른 한 개는 치아의 겉을 싸고 있는 에나멜(법랑질)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비빔밥 나물 위에 커피잔 파편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있었다”며 “자세히 보지 않고 식사 사진만 찍은 뒤 비벼 먹다가 ‘우지지직’ 소리가 나 놀라 뱉어보니 파편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비빔밥은 하와이 현지 기내식 제조업체가 만들어 아시아나항공에 공급했다.
A씨는 사고 직후 아시아나항공에 항의하고 보상을 요구했으나, 아시아나항공은 4∼5월 치료비만 보상할 수 있고, 이후 치료에 대해서는 보상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A씨는 “치아는 원상복구도 되지 않고, (손상이) 더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근관치료 등이나 발치 후 임플란트까지 갈 수 있다고 한다”며 “기내식을 먹고 치아에 금이 간 게 사실이고, 인과관계의 시발점”이라고 반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와 관련해 A씨와 보상을 협의 중이라면서도 후유증 등에 따라 미래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치료비는 보상이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즉각적인 치아 진료에 대해서는 전액 보상할 방침이나, 손님이 요구하는 미래에 추가로 발생 가능성이 있는 치료비에 대해서는 인과관계 증명 등이 어려워 보상이 어렵다”며 “이물질 발견 경위는 자체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두환 얼굴에 먹칠해?"… 손자 꾸짖은 이순자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씨가 비자금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손자 전우원씨를 질책했다. 지난 5월 9일 방송된 MBC 'PD 수첩'에서는 '전두환의 숨겨진 재산, 전우원 모자(母子)의 고백'이라는 제목으로 전두환 일가의 숨겨진 재산에 대해 집중 취재했다. 방송에서 제작진이 이씨에게 연락해 전씨의 비자금 폭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이씨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씨는 "겨우 열한 살. 그 아이가 폭로하는 내용은 모두 그 어미가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재용(전씨 아버지) 일가는 일본에서 돌아온 후 분가해서 살고 있었고, 일요일을 가족의 날로 정해 모여서 운동하거나 놀이공원에 가거나 오락실에 가는 등 했기 때문에 손님을 일요일에 집으로 부르는 일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전씨는 지난달 4월 4일 KBS 1TV '더 라이브'에 출연해 "가족들이 일요일마다 관례적으로 배드민턴을 칠 때, 가족과 지인들에게 가르쳐주러 오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돈을 줬다"고 말한 바 있다.
이씨는 이어 "우원이는 아무리 허튼소리를 해도 내 피붙이라 끙끙 앓으면서도 참고 있지만, 우원이 친모는 어마어마한 재산을 위자료로 받고 2007년에 이혼한 사람이 무슨 목적을 갖고 병든 아들을 사지로 몰고 가는지"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씨는 전씨가 가족들의 비리를 폭로할 때 "돌아와라. 제발 이 할미 품으로. 이 할미도 유방암 2기라 얼마나 오래 살 수 있을지 모르겠다만 함께 최선을…"이라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씨가 연희동 저택을 찾아 이씨에게 전화를 걸고 "할머니, 미국에서 보러 오라고 하셔서 뵈러 왔어요. 많이 바쁘시죠? 사랑해요 할머니"라는 메시지도 남겼으나, 이씨는 답하지 않았다. 그로부터 며칠 뒤, 이씨는 "너의 기억의 출처는 모두 16년 전 우리 집을 떠난 너의 어머니로부터 온 것인 듯하니 한번 물어보렴"이라며 "마약에 손을 대고 해롱거리는 것도 모자라 할아버지 얼굴에 먹칠을 해?"라고 답장을 보냈다.
그러면서 "5·18 때 태어나지도 않은 너는 주제넘게 아무 데나 나서지 말고 자신에게 떨어진 일이나 잘 처리하도록 해라"라고 전씨를 꾸짖었다. 전씨는 '할머니 만나면 무슨 얘기 하고 싶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잘 지내셨냐고, 비자금 관련해서 하실 말씀 있으시냐고, 제가 거짓말하는 거 같은지 아니면 진짜 제가 미쳤다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고 답했다.
신림행.......!!!!!!!!!!
06:45 당뒤에........
종림길 26..... 원주시 신림면 용암2리 805
주용이네 마늘밭........
광후네 지붕 교체 작업.......
2주전에 살포한 잡초탄의 효과.......
아직 잎이 피지않은...... 고욤나무
07:55 원주행........
08:35 성지병원 치과센터에.......
10:30 신림농협..... 비료 & 농약 구입
당뒤 당숲........
조부모 묘소 가는 길.......
11:50 조부모 묘소에 성묘........
지천으로 퍼진 둥굴레.......
양지꽃
제비꽃
묘소 입구의 쓰러진 소나무 제거 작업.......
소나무터뜰.......
금낭화
12:15 원주행......
붓꽃
매발톱
13:00 산골막국수.......
찔레꽃
*****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