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인구의 구성 형태를 보면 원주민 즉 ABORIGINE(AUSTRALIAN ORIGIN의 줄임말)과 죄수 유배를 시작으로 처음 자리를 잡은 영국인(앵글로섹슨), 금광 개발붐을 타고 들어온 중국인, 2차 대전이후 호주의 대규모 이민정책 시행으로 20년동안 이주해온 영국과 유럽인(독일인, 그리스인, 이탈리아인, 프랑스인)등이 있다. 그리고 최근 백호주의 정책이 사라지면서 다 민족, 다문화 국가를 만들고자 하는 호주 이민 정책으로 이민 온 많은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인으로 구성된 복합문화사회(Multi Culture Society)라고 할 수 있으나 미국과 다른 점은 아직도 92~96% 이상이 백인으로 구성된 나라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여러 민족으로 구성된 다문화사회이다 보니 각기 다른 문화, 언어, 풍습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마찰도 배제할 수 없어 호주정부는 법률과 기본적인 사회 가치 구조가 상충되지 않는 범위에 대해서 다민족에 대한 문화, 언어, 풍습에 대한 부분을 보존하는 것으로 국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호주는 도시화에 있어서 세계에서도 앞선 나라 중 하나이다. 전체 호주 인구 중 3분의 2가 도시에서 살고 있으며 노동 인구중 80%이상의 사람들이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
특히 호주는 여성들의 취업기회가 많고 여성에 대한 정부시책 또한 관대하여 호주에서의 남여차별이란 있을 수 없다.
종교적으로는 대부분 기독교인들로 약 70~80%가 기독교를 믿고 있는데, 그 중 영국 성공회가 20~30%, 로마 카톨릭, 통합교회가 4~6%, 장로교가 5~8%, 그리스 정교가 3~5% 그리고 대략 2% 정도가 침례교를 믿고 있다.
그 외에도 유대교, 이슬람교, 불교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이슬람 교인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