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힘이 되시고 능력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무더운 여름 끝자락인 8월 마지막 주일 부족한 저희들을 예배의 자리로 불러
주님과 만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돌아보면 우리들이 살아온 모든 하루하루가 기적이고 하루하루가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인데
저희들은 감사하기 보다는 늘 당연한 듯 세상 논리에 따라 살며
기도보다 염려가 앞섰던 우리의 연약한 영적 나태함을 주님 용서하여 주시옵시고
오늘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 우리의 삶 속에 날마다 감사로 채워지며
우리의 입술에 찬송이 흘러 늘 주님과 동행하기를 원합니다.
7~8월월 모든 수련회를 은혜롭게 잘 마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수고한 모든 교역자와 교사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금도 예배를 위해서 돕는 손길들
주님 축복하여 주시옵시고 그 수고가 믿음의 열매로 나타나
새 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주님이 주시는 지혜와 명철로 학업에 좋은 결실이 있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의 가정마다 사랑이 넘치며 직장과 사업장이 어려운 경제의 여건 속에서
새로운 힘과 도전할 수 있는 능력과 믿음을 주시기를 원합니다.
주님 안에서 남과 북이 하나되어 평화적인 교류가 이루어져 전쟁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고
그리스도인들의 선한 영향력으로 새로운 정부가 국민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혁신과 변화로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로 국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가운데
청년들이 자신들의 꿈을 향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과 기회가 있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80년 동안 주님의 몸된 교회가 찬양과 말씀에 든든히 서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영원히 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는 성령이 뜨거운 교회로
모든 성도가 하나님 백성답게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가게 하시고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며 내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라 하신 말씀을 따르며
복음의 빚진 자로 전도와 성결을 교회의 핵심으로 삼고
고통받는 이웃을 위한 사랑과 헌신 구제로 신앙의 기쁨과 행복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교회, 말씀이 살아서 역사하는 역동적인 교회로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도 가운데 있는 4대 담임목사 청빙이 진행되는 모든 과정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게 하시고
하나님 뜻에 합한 자로 순적하게 잘 이루어져
미래의 비전을 가진 새로운 목회자의 리더십을 통해 당회로부터 모든 부서와 기관들이
새로운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모든 세대들이 믿음과 사랑으로 하나되어
정체되어 있는 우리 교회가 영적으로 깨어 말씀과 기도로 교회의 본질에 충실한
건강하고 아름다운 신앙 공동체로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가을로 접어드는 길목이지만 낮 기온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질병 가운데 있는 성도들 위로하여 주시고 연로하신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
현재의 삶이 지나온 삶보다 더욱 아름답게 하여 생명의 면류관을 쓰는 그날까지
온전한 육신과 정신을 가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전하는 당회장 목사님에게 성령 충만함으로 주시는 말씀 가운데
우리를 향한 주님의 선하신 뜻을 깨달아 우리의 영혼이 새로워져
모든 성도들의 기도 제목들이 응답 받는 은혜의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할렐루야 찬양대와 오케스트라의 함께 하는 찬양이 우리 모두의 신앙 고백이 되기를 원하며
주님이 주시는 구원을 기대하며 우리의 기쁨과 소망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