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反페미니즘' 전략, 남녀 갈라치기 혐오정치 논란 이번엔 '장애인'과 대립각…한 목소리 질타하는 중진들
윤상현 "정치는 약자에 필요 이상의 관심을 가져야" 이준석의 '머니볼식' 정치?…"정치 목적은 승패가 아냐"
https://news.v.daum.net/v/20220330070017373
슬슬 아웃시킬 때가 되었군 토사구팽은 예견되있었지
장애인 지하철 시위로 불편을 겪고있는 1인입니다. 다만 지하철 시위를 하는 장애인분들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저는 요즘 1+1 신세입니다 유모차요.
도무지 이해 안가는 것중에 하나는 보도블럭은 그렇게도 매년 뒤집어 엎어대는데 기술이 부족한건지 한껏 경사로를 내놓아서, 바퀴폭이 넓은 유모차도 손목에 힘이 잔뜩 들어가지만 좁은 유모차는 유모차가 뒤집어 질것같은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지하철 이용기는.. 일단 출퇴근 시간 이용불가 혹은 민폐입니다
제가사는 지역기준 5시부터는 지하철이 매우 붐빕니다 유모차 끌고다니기 전엔 몰랐던 휠체어 탑승칸이 있습니다. 좌석없이 넒은 공터?공간이 있는 칸인데.. 노약자배려석 한라인을 날린 공간이라 구석진 자리라 이동하시는 분들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고 지하철을 이용할수 있는(?)자리입니다
그래도 유모차나 휠체어가 들어가면 자리를 좀 비켜주셔야 하는데 통로포함 대체로 비켜주지 않아요. 아 왜 저런걸 밀고 탔어? 하는 표정으로 짜증만 한가득입니다. 물론 줄 잘서서 지하철 기다려도 탑승시에 배려는 커녕 옆에 밀고 들어가느라 정신없습니다. 바퀴가 네개라 그와중에 밀고 들어가는 사람 발 신경쓰느라 탑승은 더 더뎌지죠..
바퀴달린 이동수단은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수 없습니다. 오로지 엘베뿐입니다. 엘베는 보통 지하철 끝에 있거나 없습니다.. 지하철 하차후 아이를 데리고 엘베로 가면 대략 1-2대는 보낸다고 보면 됩니다. 이미 줄을 서서 기다리는 엘베이용객들은 기동력이 좋으니 쭉 줄서계시거든요
엘베가 그나마 있으면 다행입니다. 아 있어도 심란한케이스는 진짜 빼엥~~~ 돌아서 문을 통과하고 한참 복도를 지나고 어쩌고 해서 겨우 나오는 케이스도 많아요 엘베까지 가는데만 10분이요 직진하면 나온다는데 복도의 끝마냥 문이 닫혀있고 지나가는 직원 불러서 엘베위치 다시 확인하고 가는내내 턱도 여러개고.. 그나마 저는 유모차라 가볍게 넘지만, 휠체어를 탑승하신 이용객들은 보통일이 아닐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엘베가 없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제가 주로 탑승해야하는 엘베가 그런케이스라… 심지어 신축대단지아파트가 한개도 아니고 여.러.개 지어진곳인데 엘베가 없습니다. 인도에서 개찰구까지는 엘베가 있어서 사람들이 보통 있는줄 압니다. 개찰구에서 플렛폼까지가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나구요? 공익요원호출해야합니다. 그분들이 출동하면 아이의 안전을 위해 아이 내려달라고하고 유모차를 직접 들어서 옮겨주십니다. 이게 난감해서 엄마들 유모차 안밀고 나갑니다. 저는 한정거장 더 가거나 덜가서 한정거장 이상 걸어갔다옵니다. 엘베가 있는역까지요.
가끔 예상치 못하게 엘베가 고장나서 역무원 도움을 청하면 한숨부터 쉬십니다. 어쩌다가 역주행이라도 하는날은 진짜 멘붕 그자체입니다..
유모차를 끌기전엔 몰랐던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일반 상가에도 노키즈존이어서가 아니라 진입로가 계단이라 들어가지 못하는 식당, 상점들이 허다합니다. 저는 이제 시간이 지나면 유모차를 졸업하게 되겠지만, 평생 휠체어를 안고가야하는 분들은 우리의 일반 생활이 난관인 것입니다. 자주다니는 단골집 주차만 후져도 불편하다고 야단이고 이의제기를 하는데 지나 다니는 인도가, 진입로부터가 막히면 얼마나 막막한지 감히 헤아리기 힘드네요.
아 보통 지하철 이동시간은 +30분에서 한시간 하면 됩니다. 환승이 늘어나면 그만큼 늘어납니다.. 때문에 주변에서 유모차들고 지하철 탄다고하면 엄지를 먼저 내미는 수준입니다. 다들 지하철 이용은 포기하고 삽니다.. 아 유모차 이용자에게 목적지가 가까운 출구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많은 출구중에 엘베가 있는 출구는 기껏해야 1-2개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 불편하게 시위하는 이유는 비주류라 그런지 개선이 없어요. 엘베 지어진다고 한지 2년이 더된것같은데 안지어져요 ㅎㅎ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141501
제가 원하는 사회가 모든 사람의 보편적인 출 퇴근 시간이 동일하게 될 수 있는 사회입니다.
그냥 아무런 의식없이 누군가가 소외되지 않고 심지어. “배려”도 필요없는 “일상”입니다.
그런 사회를 꿈꾸고 있어요…
김어준 "이준석, 장애 있다고 이동권리에서 제외?..바로 그게 야만"
방송인 김어준씨는 30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야만적인 사고를 가졌다'며 심하게 야단쳤다. 김어준씨는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첫머리에서 "이준석 대표가 전장연(전국 장애인 차별철폐 연대)이 지하철 타기운동 과정에서 시민 불편을 야기했다"며 "시민 불편을 야기해 뜻을 관철하겠다는 방식은 문명사회에서 받아들이기 어렵다.
서울시민을 볼모삼아 무리한 요구를 하는 아집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씨는 "독일은 장애인을 위한 버스를 운행한 지가 30년 넘었다"며 "독일이 장애인을 특별히 우대해서 그런 버스를 만든 것이 아니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즉 "시민의 한사람으로 누구나 대중교통을 타고 목적한 곳으로 이동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면서 "그 누구나에 장애인도 포함돼야 한다"는 것이다.
김어준씨는 "장애를 일부 가졌다고 정당한 공동체 일원(장애인)을 그 누구나에서 제외할 때 우리는 그런 사회를 야만이라고 한다"며 이준석 대표는 야만 사회를 지향하는 정치를 하고 있다고 신랄하게 비난했다. 전장연을 공격하다가 역풍을 맞고 있는 이준석 대표는 "장애인들의 시위, 지하철 탑승 시위를 탓한 것이 아니라 시위방식을 문제 삼은 것"이라며 잘못된 것을 말하는데 있어 성역이 있어선 안 된다며 방어막을 펼쳤다.
하지만 이 대표의 정치적 멘토 중 한사람인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은 물론이고 임태희 당 상임고문 등도 '이 대표가 선을 넘었다'고 이 대표의 자중을 요구해, 이 대표를 난처하게 만들고 있다.
https://news.v.daum.net/v/2022033007411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