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얼큰한 김치국에 빠진 스팸감자옹심이

[존분]

♪ 얼큰한 김치국에 빠진 스팸감자옹심이

얼마전 지인이 보낸중 시판용 김치??
맛짱이 바쁘다고 돌아다니니 김치도 못담가 먹을줄 알고.. 좀 여유가 있어 가져왔다네요.
ㅋ 저야 모.. 식성이 좋아서리.. 가져다 주신것을 맛있게 먹지만..
받은뒤에 냉장고에 무심이 넣어두고 잊어 버려.. 김치 봉지가 방빵..ㅋ
거의 폭파하기?직전이 되었답니다.

ㅎㅎ 사실은 받은뒤에 잊어 버리고 있었다는..
사실 저는 시판용 김치를 일부 사먹은 적이 없기에.. 저도 모르게?홀대를 하엿던가 봅니다.
어찌꺼나 폭파 직전의 김치 상태가 ..

꼭 복어가 잔득 배를 부풀린 모습같아 사진에 담아 보기도 하고..
아이가 오랜만에 부대찌개가 먹고 싶은데.. 재료가 스팸이외는 없길래..
찌개도 되고, 한끼 식사도 되는 요리를 조리하여 보았답니다.

간단하면서도 얼큰한 김치에 빠진 스팸옹심이를 소개하여 드립니다.ㅎㅎ

◈ 얼큰한 김치국에 빠진 스팸감자옹심이 ◈

ㅎㅎ 요즘 세상은 참 좋은것 같아요.
사실 맛짱네 세대만 하더라고 김치를 사먹는 다는 생각을 안하는데..

제 주위에도 사먹는 사람이 꽤 되더라고요.
시판용 김치를 먹어보니..한번 먹어본 사람은 계속 사먹을 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랑이보구.. 우리도 편하게 사먹을까?? 하였더니..ㅎㅎ
이 남자.. 입에 침을 바르더니.. 우리 김치가 제일 맛있다나..-..-;;

아궁.. 이야기를 적다보니.. 마치 김치선전을 하는듯..ㅋㅋ ^^;
어찌까나 ..김치 이야기는 참 편한 세상이구라라는 말로 매듭짓습니다.

김치는 속을 대충 떨어서 줄기와 잎을 분리하여 줄기는 굵은 채를 썰고

잎은 물에 헹구어 다져서 물기를 짠다.

여기서 김치는 신김치로 조리를 하여야 맛있다는거..ㅎㅎ 다 아시죠??

감자는 믹서에 곱게 갈아서 체에 받쳐 국물을 받고, 건지는 베보자기에 꽉 짜준다.
남은 국물은 가만히 두어 녹말이 가라앉게하고,
꽉 짜 준 감자건지와 스팸, 다진 김치, 가라앉인 녹말, 후추가루를?넣고 반죽을 한다.

반죽을 할 때, 물기를?꽉 짜주어야 하며, 너무 질면 전분가루를 조금1~2수저정도 넣어도 된다.
전분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국물의 시원한 맛이 사라지니 주의 하시길~!!

에궁.. 설명이 잘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요 위 부분에서 이해가 안가시걸랑... 댓글을 달아 주시면 추가 설명 드리겠습니다.

잘 섞어 만든 반죽은 메추리알 정도의 크기로 스팸감자옹심이를 만들고.
진한 멸치육수에 김치줄기를 넣은 뒤에 김치가 부드러워지면..

끓는 국물에 감자옹심이를  다 넣고, 저민마늘을 넣은 뒤에 익여준다.

옹심이가 동동 뜨면 표고가루를 넣은뒤에 액젓과 소금으로 간을 하고?대파를 넣는다.

ㅋ 사진속에 대파가 쬐곰 이상하지 않나요?

잘 보셨어요..^^;;
맛장이 살림에 소홀하여 장보러 갈 시간도 없구.. 냉동실에 있는 파를 넣었더니..

아주 소심한(?)파가 되었어요..
ㅋ 맛짱의 파는 소심한 파입니다...^^;

요렇게 한그릇 푸짐하게 떠 넣으면 일품요리 김치 스팸감자옹심이국이 되고,
냄비에 담아 드시면 걍 찌개로 드시면 됩니다.

요거이 국물 맛이 끝내주는 김치국 속의 스팸옹심이라는거..ㅎㅎ
이름은 부치기가 애매합니다.

밀가루가 안들어가 쫄깃하지는 않아도.. 옹심이 맛이 별달라..

별미이면서 먹고나도..?속이 편하네요.

ㅎㅎ 사실은 맛짱은 쬐께 느끼하더라고요.
근데 아이들은 한 수 더 나아가서..치즈까지 넣어 먹으면 더 맛나다구..ㅎ
에궁..역시 젊은사람 입맛하고는 약간 틀린가봐요..^^;

아주 맛나게 먹고.. 밥가지 말아서 먹었답니다.
위에는 2~3인분이라고 적었지만.. 찌개처럼 먹으니.. 4명도 충분히 먹을 수 있답니다.

부대찌개 대신에 끓인 김치국스팸감자옹심이지만, 아주 별미라며 좋아하네요..^^

요 김치국 속의 스팸옹심이는 찬바람이 부는 날에도 아주 잘 어울리고, 찌개대용으로도 좋아요.

스팸감자옹심이의 양은 기호에 맞게 가감하시면 됩니다.

맛짱 블로그에 오신 울 님들도 맛 보세요.
자 ~, 아~ 하시와요 !! 스팸감자옹심이 들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