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온 김에 글을..
악튜도 있네요 ㅎㅎ
설마 이거 유머게시판에 올려야 하나?
PC CHAMP와 함께 95년 창간되어 PC게임의 황금기를 화려하게 장식한
KBS의 게임피아 창간호입니다.
겜통 창간호입니다 (1992년 11월 5일)
특이한 점이 월간이 아닌 격주간으로 발행되던 잡지입니다.
격주간 발행인 만큼 공략이 자세하게 실려 있습니다.
슈퍼패미콤 매니아로서 정말 넘 좋아했던 게임입니다
당시에 인기있던 여고생 가수 박준희라네요..
월간 제3세대게임 창간호입니다 (93년 11월)
표지를 장식하시고 계신 오락하는 아저씨는 그 유명한 김갑환씨입니다-_-
김갑환씨는 당시 한국유기장업협회(오락실협회) 회장을 맡고 계셨습니다.
당시에도 연세가 상당하신데 지금은 어떻게 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랑전설2로 데뷔해서 KOF를 빛낸 김갑환 사범님은
바로 이분의 이름을 따온 것입니다.
PC챔프의 창간호입니다. (1995년 8월)
충실한 내용과 공략으로 PC게이머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받은 게임지라고 생각합니다.
창간3호까지 올려봅니다
맥컬리 컬킨(나홀로집에)의 잘나가던 시절
소프트맥스 정영희 사장의 풋풋한 당시의 모습..
조금 망가진 정영희 사장의 최근의 모습 ㅠ
손노리 이원술 사장의 대학생 시절 어린 모습..
형편없이 망가진 이원술 사장의 최근의 모습 ㅠ
설명할 필요가 없는 인기 최고의 게임지 게임월드 입니다.
책표지만 보고 있어도 그 시절의 아련한 추억에 목이 메이네요.
성검전설2 ㅠ.ㅠ
게임월드의 PC유저들을 위해 제공하는 PC게임월드 입니다.
게임월드와 게임챔프에 이어 큰 인기를 얻은 게임메거진입니다.
게임라인과 더불어 비디오 게임 보급에 큰 역활을 하였습니다
98년에는 PC게임메거진도 탄생하게 됩니다.
pc게임메거진입니다. 95년 4월경의 모습인데 이때는 개별적인 잡지였습니다.
이 시기에 저와 제 친구들은 대항해시대2에 미쳐살았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국내에 발매된 야겜들은 야하다기보단 웃기단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98년부터는 이렇게 게임메거진에서 분리되어
PC전문 게임지로 재탄생합니다
후에 게임메거진에서는 PC게임 유저를 위해서
SOFCOM이라는 pc게임전문 별책부록을 제공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게임매거진에서 제공하는 SOFCOM입니다.
게임라인의 예비창간호입니다.
게임타임즈의 조기 폐간에 아쉬워하던 게이머들은
게임라인의 출간 소식에 큰 기대를 하게 됩니다..
게임라인 창간호입니다 (1996년10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짜임새 있는 내용과 탄탄한 구성으로
수많은 인기를 얻었고 이 사회에 수많은 게이머들을 양산하고 사라집니다.
게임라인에서 제공하는 PC게임분야의 별책인 MyPC입니다.
게임라인의 명성에 걸맞게 페이지도 많고 우수한 편성입니다.
감동게임 창세기전2
가장 잘 어울리는 커플을 선정했는데 용기전승1의 캐릭터들이 휩쓸었네요.
게임월드와 더불어 콘솔게임지의 양대산맥으로
오랫동안 큰 인기를 누린 게임챔프입니다.
1994년 9월 경의 인기순위입니다. 주옥같은 명작이 많이 보이네요 ^^
게임챔프에서 PC게임 유저를 위해 발행하는 게임파워입니다.
PC챔프 발간이후에도 계속 제공되었습니다.
월간 PC게임입니다. (1995년 4월 창간)
기자분들이 전부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는 독특한 게임지입니다.
보시다시피 모든 필자가 여자분들입니다~ ^^
수퍼게임입니다. 게임월드나 게임챔프, 게임메거진 처럼
메이저급으로 인기있는 잡지로 성장하지는 못했지만
마이너 기종의 기사도 많이 소개하는 잡지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했던 잡지입니다.
드레곤 퀘스트6의 그래픽에 감동받았던 기억이 엊그제 같네요
국민PC잡지 마이컴의 부록인 게임컴입니다.
저희집은 월간컴퓨터학습부터 마이컴까지 늘 정기구독을 했는데
마이컴이 집에 배달되면 제일먼저 게임컴부터 읽었습니다.
게임라이프 창간호입니다. (1998년 10월)
게임라인 출신 기자들이 만든 잡지로 호평을 받았지만
불미스러운 이유로 오래가지 못하고 아쉽게 폐간되었습니다 ㅠㅠ
월간 게임리더 창간호입니다.
90년대 후반 PC게임 잡지시장이 과열되면서
이와같이 짧은 생애의 PC게임잡지들이 대거 탄생하게 됩니다~
게임마니아 창간호입니다. 게임리더보다는 좀더 오래 생존했고
엄청난 번들게임 물량공세로 반짝했던 잡지입니다.
세계적인 PC게임지 Computer Gamaing World의 한국판입니다.
정보시대에서 적당히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바꿔 출판했습니다
기사의 질도 매우 좋고 구성도 좋지만 경쟁에서 밀려 폐간했습니다.
비운의 게임기 3DO얼라이브 기억하세요?
3DO얼라이브 전용게임만을 다루는 잡지인 월간 3DO 얼라이브입니다.
이정재가 선전했던 광고가 기억이 나네요. 이게 영화야? 게임이야?
유일하게 폐간하지 않은 게임지가 바로 PC PLAYER 인데 이유는 출판사인
(주)시공사가 전두환 전태통령의 장남인 전제국씨가 운영하는 회사이기 때문
입니다. 막강한 자금빨로 출판계에선 수익이 남지 않아도 출판이 가능합니다
치열한 PC게임지 경쟁속에 나름대로 많은 독자층을 유지하며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PC게임계가 사실상 무너진 형편이라 요샌 볼만한 기사가 없더군요.
제우미디어와의 제목싸움에서 이긴 만화책전문 출판사 <대원> 에서 발간한
V챔프입니다. 결국 PC CHAMP는 패소하고 PC파워진으로
이름을 변경합니다 만화도 연재하고 아기자기한 구성이 특징이었습니다.
교학사에서 퍼낸 PC껨 창간호입니다. 교과서와 학습지로 유명한 교학사에서
까지 게임지에 진출하셨습니다 -_- 얼마 안가서 폐간되었고 그다지 큰 특징은
없었지만 교학사의 게임지 진출은 한동안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이슈였습니다
골라(GOLA)입니다. DVD케이스에 매달 부록CD를 2개씩 증정했던
예쁜 여성들로 표지를 장식했지만.. 역시 단명한 게임지입니다.
오락실 가지 마라 말이야! 시리즈입니다.
CD 6장에 예뮬게임을 꽉꽉 채워서 제공했습니다.
컴퓨터잡지인 아하PC에서 별책부록으로 제공했던 아하Gamer 입니다.
한동안 컴퓨터 잡지에서 PC게임분야를
별책부록으로 제공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월간 컴퓨터게임 입니다. 참 빨리도 사라지셨습니다..
게임아이 창간호입니다. 주로 공략을 다루는데 일찍 사라지게 됩니다.
디스크스테이션입니다. 봄/여름/가을/겨울 이렇게 4번 발행합니다.
19800원이라는 가격답게 많은 번들게임의 제공으로
화재가 되었던 잡지입니다. 구성은 약간 저연령층 유저를 대상으로
무척 아기자기하고 깔끔합니다. 여기서 제공한 번들CD가
그대로 다른 게임잡지의 부록으로 재활용되기도 했습니다 ~_~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던
PC게임 황금기 시절의 인기순위 입니다.
PC게임 시장이 지금은 무너졌지만 언젠가 이 주옥같은 명작들이
쏟아져나오던 행복했던 시절이 다시 왔으면 하네요.
개인적으로 콘솔게임도 좋아하고 PC게임도 좋아했지만,
PC게임의 완전한 몰락으로 요즘은 저도 주로 플스게임을 합니다
제가 소개해 드린 잡지들 대부분은 폐간되어 전설이 되어버렸습니다.
특히 패키지게임 PC게임지는 이제 다시 발간될 희망조차 없습니다
예전에 적은 용돈을 꼬박꼬박 모아 게임잡지를 사고 학교에 가져가서
친구들과 돌려보며 이야기꽃을 피우던 기억이 나네요
매달 20일이면 맘이 설레고 무엇이 부록으로 나올까 하는
기대에도 부풀었는데.. 그 설레임을 다시 느끼고 싶네요.
제 소장품을 전부 직접 디카로 찍은 것입니다.
처음으로 올린 곳은 루리웹 레어게시판입니다..
재미있으셨다면 다른곳에 퍼가셔도 좋습니다.
즐겁게 감상하셨다면 추천 꾹~ 눌러주세여~ ^^
첫댓글 이곳엔 추천이 없어요 ;ㅂ;
ㅋㅋㅋㅋ 왠지 일을 하면 살이찌는 분위기... 정말 변화가 큰데;;
아아악!! DS!! DS 누구 아시는분 없나요 OTL 나 저거 정말 반해버린 물건이랍니다 지금도 한국에 나온 1-6권 전부 전부 소장하고 잇어요;; 지금도 가끔 추억에 젖어서 뒤적이지요- 신을 무색케 하는 화려한자-셰죠 위그이를 기억해주세요!! ㅠ
얼굴형은 변화가 없는데.. 난 왜 창세기전 2에만 눈이 가지? 유일하게 엔딩을 못 본 게임이라서 그러나..
대항해시대와 프린세스메이커... 내 청춘을 바친 게임들 ㄷㄷㄷ
청춘을 바쳤던 '알라딘보이' 최강의 게임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