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정차 KTX가 필요한지 과연 의문입니다.
철도공사 말로는 어렴풋이 기억나는데 수익증대의 목적이 있다고 하던데
제가 전역정차를 5번정도 타본결과 큰역위주로 좌석이 차고
작은규모의 역 같은 경우 승객이 거의 타질 않더군요...
경부선같은경우는 뭐 별로 지장이 없겠습니다만(밀양에 경전선환승 연결이 되기 때문에...)
서울-광명-천안아산-대전을 모두 정차하는 열차는 구간승객도 별로 없더군요..;
서울-동대구간 열차같은경우 전역정차라 주 수요지인 동대구구간의
소요시간이 주요역 정차보다 많으면 15분 가까이 더 걸린다고 외면하고 있는듯 합니다.
전에 매표소에서 보니 동대구 가는 사람들은 주로 부산행으로 타더군요..
서울-동대구 구간 운행하는 열차도 정차역을 탄력적으로 조정했으면 합니다..
(확인결과 서울-동대구 구간운행하는 열차중 전역정차가 아닌열차는 각각 편도 1편으로
그나마 천안아산 통과가 전부이더군요..;)
그리고 호남선같은경우 극심한 고속도로 정체로 인해 주말에는 승객이 그래도 꽤나 차는데
황금시간대에 전역정차 열차가 집중 포진이라 소요시간만 잡아먹는 역할밖에 안하는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많은 전역정차 KTX열차를 두는것 보다 환승연계방식으로 해서
했으면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철공에서 전역정차KTX를 굴리며 추구하는 수익증대에도 뭐 별로 못미치는것 같던데..;
첫댓글 환승연계로 하면 좋겠지만, 사람들이 환승보다는 직결을 더 좋아합니다. 지하철 타고 환승하는 것보다 버스 타고 바로 가는게 시간이 똑같다면 더 편한 건 사실이잖아요.
전국민적으로 귀차니즘에 합병증으로 게으르니즘까지 겹쳐져서 발생한 결과죠..
호남선같은 경우 주말에는 차이가 없으나 평일에는 전역정차 KTX가 좌석이 더 많이 찹니다. 철공으로서는 어쩔수 없지요.. 그리고 고속선 구간이 아닌곳에서는 전역정차한다고 해도 시간에 있어서 큰 차이가 나는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문제라면 전역정차KTX경우 고속선구간 광명,천안역을 그냥 무정차로 통과하면 시간차이를 줄일수 있을것 같습니다.
호남선의 경우 전역정차KTX가 그나마 사람이 찹니다... 그리고 경부선도 전역정차가 매진이 빨리되죠
호남선은 전역정차를 통한 편의성 제고가 중요합니다. 새마을 용문정차를 찬성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강력한 발매제한을 전제로)
덕소역 전열차 정차는 어떨까요?
덕소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새마을도 세워야겠죠;
경부신선이 완전개통되면 일본의 히카리-코다마-노조미처럼 KTX도 등급을 나눠서 전역정차, 일부정차, 직통으로 구분해서 운행해야 됩니다. 전역정차는 모든 역에 서고 2시간30분, 일부정차는 광명,천아,오송,김천,경주 중에 두세군데만 서고, 2시간10분, 직통은 서,대,동,부 만 서고 1시간56분으로 운행해야 됩니다. 이런 식으로 운영하면 중간에 역 만들어달라는거 모두 들어줘도 상관없고, 역이 생겨서 고속철도가 저속철된다는 오명도 씻을 수 있습니다. 다만, 각역정차만 서는 역 승객들이 직통과 환승이 편리하게 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겠죠.
모든 것을 직결하면 좋지요. Door-to-Door 서비스. 그런데... 돈이 들지요. 효율을 따져 보면 무조건 전역 정차는 낭비입니다. 그럴 것 같으면 기존 경부선(아니면 다른데..)의 모든 역에도 다 정차하도록 해야 합니다. / 나도 우리집 앞에 역을 만들고 그 역에서 타고 내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맞습니다. 시간성을 고려 해야합니다. 지금의 거리요금제는 전역정차 통근 무궁화 탑승객에게는 상당한 짜증을 유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