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두 기상시간 12시 넘었네여..ㅎㅎㅎㅎ
신랑이 있으니 더욱더 잠꾸러기가 되버렸네여...^^
울 신랑 지금 감기 걸려서리 힘든디...체력을 보충해 줘야 허는디...
밥두 못챙겨주구...9시에 혼자 아침 해결 했다구 하드라구여...
울 슬기두 저 조용히 자라구 거실루 데꼬가서 놀구 있더라구여...ㅎㅎㅎ
한2시 쪼메 넘어서...동네 한바퀴 돌구 왔어여...신랑한테 슬기 맡기구 혼자 아주 편하게..ㅎㅎㅎㅎ
거의 한시간 돌다가 넘 힘들어서 집으로 드갔어여..날이 춥기두 했고...길바닥에서 아이 나올꺼 같아서리..ㅎㅎㅎ
아직두 밑이 쪼메 불편해여....
4시쯤 집에만 있기 답답하다구 했더니...이마트를 갈까???롯데마트를 갈까 그러더라구여...
한시간 걷구와서..걷는것두 힘들구...구경하믄 다 사고 싶구 그래서...
걍 생각한것이...피자 먹으러 가자구....^^
울동네에두 있긴 헌디..여기 샐러드바가 읎어여..ㅠㅠ
그래서 군산으로 고고싱...피자헛...겁나 사람들 많더라구여...
이층에서 먹구 있는댕..갑자기 눈이 펑펑....^^
완전 좋았어여...울 슬기두 기분이 좋은지 소리 막 질러되구...ㅎㅎㅎ
아직까정 배가 부르네여...
오늘두 울 어머님 주 말인대두 계속 일이 바빠서 회사 나가셨거덩ㅇ여....
오는길에...피자 한판더 사가지구 시댁 들렸다 왔네여...
안갔음 큰일날뻔 봤네여..울 아버님께서 안그래구 슬기 넘 보고 싶었다구 하시더라구여...^^
요즘엔 또 이삔짓을 올매나 많이 하는지...내가 슬기 앞에두고...슬기 읎냉???슬기야??슬기야를 찾으면...
자기 있다구 저한테 안기구...제가 또 슬기야 슬기야??하면서 슬기 찾으니까...울 신랑이 저 못보게 가리구 하니까...
그 고사리같은 손으로 울 신랑 밀치구 와서 저한테 안기는거 있쪄...ㅎㅎㅎㅎ
그리구 엄마 아....하믄 손에 암것두 읎음서...뭐 집은것처럼 집게 손가락 해서..제 입으로 넣어 줘여...ㅎㅎㅎㅎ
그리구 말귀를 이젠 알아 먹는지..꾸꾸라는 인형이 있는댕..슬기야 꾸꾸 뽀~~~~~하믄...
꾸꾸가 돼지 인형인댕...거기 코에다가 뽀 해주구...ㅎㅎㅎㅎ제 핸드폰을 쥐어 주믄서 여보세여...하라구 하믄.,..
또 여보세여...하구...책 읽다가 엄마 주세여...정리하게 그람...갖다 주구 그래여..ㅎㅎㅎㅎ
넘 자랑을 많이했냉...ㅎㅎㅎㅎ돌지나구 하니 더 이삔짓을 많이 하네여..ㅎㅎㅎ
암튼 오늘 저녁으로 피자먹구 왔더니...아직까정 배가 배가...ㅎㅎㅎㅎㅎㅎㅎ
첫댓글 원래 아기들이 돌지나면서 더 이쁜짓을 많이하더라구요^^ 조금더 지나면 엄마하는거 다 따라해용 ㅋㅋㅋ
말...행동 다 따라하더라구용 ㅋㅋㅋ 저 기초화장품 바를때 톡톡 얼굴때리는것까지 울아들은 다 따라하더라구용^^;;;
슬기도 점점 이쁜짓 많이할꺼예용 ㅎㅎ 그나저나 저두 저녁많이먹었는대도...이시간되니 또 출출해오네요...ㅡ.ㅡ;;;
와~~거기 눈이 왔었나봐요~~ 저는 신랑한테 답답하다고 나가자고해도 울 신랑 너무 추워서 안된다고.. 결국 하루종일~~ 집에만 있었네요.. 날씨가 춥다더니 거기는 눈까지 왔나봐요~~ 슬기 너무 귀여워요~~ 저도 이쁜 딸낳아서 애교부리는거 보구싶은데.. 울 신랑한테 3번속은지라..(결혼하면, 임신하면, 애기낳으면..) 금연하면 둘째 갖는다고 엄포를 놓았네요.. 언제쯤 이쁜 딸 낳아서 안아볼지..^^;;
군산나들이 다녀오셨군요.^^ 전 지금 친정입니다. ㅎ 낼 모레까지 친정에 있다가 모레 저녁에 군산 넘어가요^^ 슬기 이삔 행동 또 보고 싶네요^^
슬기 정말 이뻐여 ㅎㅎㅎ 잠깐 방황(?)햇던 슬기지만 이젠 넘넘 이쁜짓만 해서 더 이쁘시겟어여^^저두 예성이의 이쁜짓 빨리 보고싶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