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님이 자존감 이야기를 함을 보고...
대학시절 3,4학년 때쯤은
결혼을 생각하며 남친을 만나지요.
저때는
인기가 좋았어요
믿어주세요.
키 157 몸무게 42킬로
여드름은 난적이 없고
뽀얀 피부에 귀여웠답니다.
일주일에 2,3번은 데이트할 남친들이 있었어요.
내 친구의 남자친구가 치과의사 그의 친구
4명이 잘 다녔어요.
근대
헤어진 이유가
4명데이트에 1시간 이상을 늦게 왔어요.
그날이 초딩들 구강검진하는 날이었는데
늦게 끝나서 늦었다는...
정말 이해할 만한 사연인데요.
당시는 핸폰이 없었잔아요.
친구 커플에게 미안해서 죽겠었어요.
이런 것이 쌓여서
헤어진 이유가 되었지요.
울남편이 안나왔다면
그런대로 더 만났을 수도요.
결혼을 했을 수도요.
남편은
재미있어서 잘 들어준 이야기들이
직장을 다녀서 용돈이 넉넉했었어서
추진력이 있어서
미국가서 좋은 차 태워주고 호강시켜준다는 말에
마지막 결혼을 결정하게 되었죠.
내 좋은 직장 다 버리고 따라 갔지요.
워낙 자기 좋은대로 행동하는 사람이었어서
살면서도 속을 많이 썩었지만
오래나 살지 왜 먼저 가고 그러는지...
사주도 보고 뭔가 맞는 사람을 골랐어야 되었는데
상종가 칠 때 잘해야지
지금 땡처리도 안되는 신세가 되었으니
이러고도 잘 낫다고 힘주고 삽니다.
내가 50쯤 한창 일 잘하고 잘 나갈 때
치과의사한테서 연락이 왔어요.
이혼했다고
두번쯤 만나보았는데
초라하고 이과적 사람과
남편의 문과적 사람의 얘기는
비교가 안되었어요.
재미가 없었죠.
안바빳으면
옛일을 생각해서 좀 만나 주었을텐데
엄청 바빳거든요.
이래저래
다 보내고
지금 누군가에게
내 초라한 모습 보이기가 싫어서
굵고 짭은 몸으로 살아갑니다.
자존심상 차라리
외로움과 고독을
질근질근 씹으며 사는편이
아무도 안알아주는 존심이나
지키고 삽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결혼때 무엇이 중요한가를 몰랐습니다.
나를 위해주는 머슴과 결혼했어야했는데요.ㅎㅎ
카페 게시글
톡 톡 수다방
과거, 치과 의사랑 결혼할 뻔...
시니
추천 2
조회 707
21.08.12 15:30
댓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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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새방이 2개나 생겨서
그 나마 더 글 갯수가 없어서
괜시리 더 쓰려 애씁니다.
사실 보면 글쓰는 사람이
몇분 안되거든요.
언제까지나 이럴지 모르겟군요.
이러다가 안되면 저도 영업중지 해야지요.
도퇴되는 것이지요.
요즘은 변화가 싫어요.
적응이 어려워서요.
하하하
지금도 마이마이 구엽습니다 ㅎ
당연 믿습니다!
양보다 질 아닐까요?
주고받는 얘기들 넘 재미있어요.
저도 노력할께요 ㅎ
록키사랑 자존을 톡방에다~ㅎㅎ !
@와일드로즈
맨발로 뛰어나와 반기며 감사합니다.
자주 좀 놀러오세요.
저는 요
저기 록키산맥만 보면
언젠가 가볼 수나 있을까?
꿈이라도 꾸어보자 하며
열심히 봅니다.
여행의 맛은
새로움을 즐기는 것이지요.
참 아름다운 꽃입니다.
ㅋ
저는
죽는 그순간에도
사랑을 찾을래요..
사랑하는 순간이
가장 빛나요.
짝사랑도
사랑이니까요.
사랑 강추합니다 ㅎ
요즘 젊은이들은요
여자가 남자 선택권이 있어서
혼자 살면서 자기가 원하는 스탈의
남자 정액을 정자은행에서 사서
낳는답니다.
물론 능력있는 여자들이야기죠.
짝사랑도 사랑이지요.
저는 누구를 사랑할까?
생각해보아야겠습니다.
@시니 ㅋㅋ
생각하면
그건
사랑 아임다..ㅋㅋㅋ
걍
번쩍! 하고
머릿속에 천둥벙개가 일어나야 해요.
아직
대상이 안나타나신거예요 ㅎㅎ
@아델라인
희망을 주시려 애쓰십니다.
감사요.
아델 님
충청방의 글 메이필드 호텔 게시글 삭제 했습니다 댓글 달아 주셨는데 아쉽 습니다
첨부터 이방에 올릴걸 그랬습니다ㅎ
충남방 에서 지극히 개인적인 글 이라 안된답니다
@나오미 어머나!
그런 룰도 있군요.
개인적인글이 아니면
단체적인 글을 올려야 하나보네요 ? ㅎㅎ
톡수다방은
개인적이던
단체적이던
다 조아요 ^^~
넘
아까운글
삭제되어 아쉽네요 마니 ^^~
@나오미
그런일이 있었군요.
우리 톡톡 수다방은요
누구나 자유롭게 쓰시고
자기랑 적합하지않으면
걍 넘어가라 합니다.
진정한 자유지요.
여기 자주 놀러오세요.
방장으로 있는한은
자유를 드릴 것입니다.
마음이 가시는대로 편안하고 멋진 삶에 응원합니다 행복하세요
생각드는대로 사는 겁니다.
남에게 피해만 안주는 범위내에서요.
에고
늦으면 늦은대로
젊으면 젊은대로 다 짝이 있답니다
젊은날의 시행착오를 거울삼아
건강하기만 하면
지금이라도
포기는 없다 입니다
ㅎㅎ
ㅎㅎㅎ
편한 삶을 선택하세요 이것 저것 떠드는 사람들 현실없는 소립니다 편한 길이 광명의 길입니다
명일님 낮설은 닉이십니다.
좋은 말씀 하셨습니다.
편한길이 광명의 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늘평화님
늘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
참 보기 좋습니다.
여기 삶방 자유방 톡방 충북방 여성방까지
정말 여러군데 섭렵하십니다.
나도 늘 최선을 다 해서 살고
있답니다.
내가 맡은 곳만.
여기저기는 못합니다.
우리도몸무게50k 미만일때가
있었는데요
여럿이 기다리는것은
시간도 잘가고 늧게와도
이해해줄만 할텐데요
60대에 여자싱글은 하늘의 복이라고..ㅎㅎㅎ
저 때는 부끄러움과 자존심이 강했던 시절
지금 생각하면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는데요.
팔자련합니다.
짧지만 굵고 재미나게 살았답니다.
이과 남자 랑 문과 남자 는 표현 의 차이가 클것 같습니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 한답니다
초이스 잘 하셨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목숨 긴 ㄴ
봉사 잘 하는 ㄴ이
젤 인듯합니다.
ㅎㅎㅎ
시니방장님 글 중에
가장 가슴에 닿습니다
.......
건강하시고 혹 술과이바구할 기회가 있다면 불러 주세요~^^
호가정님
내가 술을 잘 했더라면
내 팔자가 훨씬 피엇을 겁니다.
술만 먹으면 잡니다.
그래서 못마십니다.
손님들 와서 신난다고
두어잔 마시면 누워야한답니다.
팔자입니다.
그러지않고는
풀이가 안됩니다.
그런 사연이 있으셨군요.
시니방장님
앞으로 몇편 사랑 이야기를 써야겠어요.
@시니 네
추억은 아름답지요. 누구에게나
그리 말하고픕니다.
과거는 미화하는 경향이 있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지난 과거가 무신 소용?
지금이 최고입니다.
시니방장님 아직도 귀한 중년낭군이 오실기회가 기다리고 있으시니 열심히
웃고 미모 건강관리 등등 잘하세요 힘을 내십시요 화이팅
헛노력이라도 해보겠습니다.ㅋ
이루어지던 안이루어지던이
문제가 아닙니다.
어느 일본 소설에
늘 잘 가꾼 할머니가 주인공입니다.
그 분은 평생 첫사랑을
어디서 어떻게 만날지 몰라서
늘 긴장하고 이쁘게 하고 다닌답니다.
이 정신을 이어받아서
어디서 어느 멋진 ㄴ을 만날지 모르니
이쁘게 하고 다님이 맞는 것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100프로 정답입니다.
저보다는 미인이시겠고
어느면에서 비슷하겟다 생각합니다만
난 큰언니뻘이잔아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찾아보겟습니다.
빈티나는 사진요.ㅋㅋㅋ
난 알아 봤어요
백옥같이 이쁜 피부
아담한키
소녀시절 이쁘셨겠다는~
이젠 맘이 더 이쁘십니다
더 곱고 이쁘게 익어가세요 온니!
몸에서 마음으로 바꾸었다는 말씀
맞을 듯합니다.
시니님의 옛 모습이 그려집니다.
아담한 체격에 귀염상이셨을 것 같아요.
치과의사와 결혼하셨더라면
지금쯤 우리 톡방회원들에겐 임플란트 할인좀 해주셨을텐데요.ㅎ
실용적이십니다.
아미 결혼했어도
지금쯤은 유효기간 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