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차승현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10일~11일 이틀간 순천수학교육체험센터에서 2024. 체험탐구 수학 교원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전남 동부권 초.중등 교원 23명을 대상으로 수학을 가르치는 교사의 전문성 향상 및 학교교육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체험 및 탐구형 수학 수업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연수 과정은 △초등 체험은 수학 놀이를 통한 수해력 향상을 위한 보드게임 △중등 체험 수학은 사고력을 키우는 퍼즐 교육으로 구성됐다.
초등체험수학 과정에서는 아이씨텐, 9점도미노, 펜토미노 등 다양한 보드게임을 활용해 실제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들이 이뤄졌다.
중등체험수학에서는 Desmos를 이용한 다양한 퍼즐과 페이퍼폴딩을 활용한 퍼즐을 통해서 사고력을 키우고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교육이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초등교사는 "수학 수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얻어 좋았으며 저학년 학생 또는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활용하기에 적절하고 재미있는 체험수학을 배워서 좋았다."고 말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체험수학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체험연수를 통해 교사의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 전문성을 높일 수 있고 이를 통해 '2030 미래 교실'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