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에서 모가 회원 숙박 5만원 행사를 한다기에
예약을 하고 달려간 까웅(다행히 당일 예약이 되더군요)
입실시간은 관계가 없는듯하여 8시쯤 들어갔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_________^
장한평역에서 가까워서 찾기는 쉬었지만
노블레스와 메르디앙이 같은곳인지 다른곳인지;;
붙어있는데 입구는 다르더군요
그래서 입구에서 조금 어리버리했다는 -_-
노블레스 홈페이지에서 슬~쩍 해온 약도입니다
전화번호도 나와있어서
남친 피댕이에 살포시 넣어서 보면서 찾아갔지요
3층 복도를 찍어보았습니다.
원래는 들어가면서 찍으려고 했지만
올라가면서 엘리베이터 앞에서 어깨아저씨들로 보이는 무리들을 만난데다가
복도에 여자 두분이 밍기적(?)대고 있어서
소심한 까웅 쫄아서 못찍고 나오면서 찍었어요 -_-;;
꽤 밝아서 괜찮게 나온듯해요 ^^
(사실 모니터가 이상해서 색깔이 구리구리 나오고 있어요 ㅠㅜ)
문을 열면 오른쪽으로 보이는 세면대입니다
안나왔지만 엎어놓은 컵 위에 비누가 하나 놓여있었어요
비누 받침대 하나 달았더라면 좋았을것을..
저는 양치질할때 컵 사용 잘 안하지만
사용하시는 분들은 비누 놓을데가 없어서 좀 그러실듯 했어요
세면대 뒤로는 화장실이 있어요
변기 뚜껑이 좌우로 잘~ 움직여요 -_-
변기 앞에는 왠지 남자가 소변보다 튄 자국같이 보이는 물자국이 ㅡ"ㅡ;;
욕조 모습입니다.
월풀이 특이해요~ 옛날건가?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있어서
사진찍을때는 발견하지 못해서 안나왔지만
월풀 조정하는것도 욕조 안 한쪽에 붙어있어요
그런데 여기 배수구 뚜껑이 고장났는지
뺄 수 있는 끈이라던지 그런게 하나도 없어서
거기다가 물 받기도 좀 그렇고 해서
결국 월풀을 포기했어요..
우리가 모텔 가는 이유는 월풀인대 ㅠㅜ
욕조 한쪽벽에 걸려있는 수건입니다.
큰 수건 두 장, 작은 수건 두장이 비치되어 있어요
작은 수건 두장은 숙박하기에는 좀 모자란 감이 있는데..
한쪽에는 스팀사우나와 스파 시설이 되어있어요
뜨거운 물이 굉장히 잘 나와서
물 온도 맞추다가 다리 델 뻔 했어요
스팀사우나 모습이에요
사용 안해봐서 성능은 잘 모르겠네요;;
욕실을 나와 방안으로 들어오면 왼쪽에 자리잡고 있는 쇼파와 테이블이에요
저 쇼파 작긴하지만 은근히 푹신푹신해요
둘이 앉아있기에 무리는 없는듯
쇼파 옆으로는 욕실창문(?)이 보이고
위쪽으로는 에어콘이 있어요
그런데 에어콘 밑이 막 지저분하더라고요
에어콘 성능도 별로고..
침대와 주위 모습입니다.
이불이 두껍지 않아서 실망했는데
보기보다 따뜻하더라고요
매트도 푹신한 감은 별로 없지만 꽤 편했어요
침대 밑쪽으로는 자동판매기와
파브(?) 티비가 있어요
채널이 그리 많지는 않은듯....
그래도 우리는 스포츠 채널만 나오면 되요
항상 축구보러 가니까 ^^*
티비 옆에 잇는 자동판매기입니다.
설치한지 얼마 안됐을까요? 오래 됐을까요?
라면 빼먹을라 그랬더니 사용이 불가능하대요
사용불가 표시같은걸 해놨으면 좋았을 듯 해요
돈 도로 뱉기는 하지만 혹시나 먹어버림 기분 상하잖아요~
거울 앞에 비치된 비품 모습입니다.
빗에 머리카락이 좀 붙어있던대 ㅡ"ㅡ;;
전에 묵었던 사람이 담배를 많이 피고 나갔는지
담배냄새가 많이나서
초반부터 열심히 수고한 공기청정기 군입니다.
일회용품들이에요
클렌징크림이 두개나 들어있더라고요
차라리 클렌징폼을 넣어주시지 ㅠㅜ
그리고 CD가 안보이던데... 자판기에서 뽑아써야하나 했는데
자판기도 안되고
프런트에서 따로 사야하는걸까요?
그 날은 축구보느라 바빠서 필요없길래 안알아봤어요
정수기와 냉장고 모습입니다.
맨날 음료수 많이 들어있던데만 다니다 보니
왠지 많이 썰렁해 보이네요;;
그런데 키를 빼면 냉장고도 멈추나봐요
처음에 보니 거의 안시원하더라고요
컵과 차를 비치해놓은 모습입니다.
그런데 헉 저건!!
이미 쓴 일회용 스푼이 버젓이 자리잡고 있고
컵에는 커피 자국이...
말라붙어서 씻기 어려운건 이해가 가지만
그랬으면 차라리 다른 컵을 놓으시지 -_-
전체적으로 청소상태가 굉장히 불량해 보였어요
시설이 노후된거야 어쩔수 없지만
청소라도 깔끔하게 했으면 깨끗해 보였을걸..
이런 상태로 5만원 내는것이 아까웠는데
행사비용이 아닌 그냥 비용으로 갔으면 정말 화났을것 같아요
나무젓가락 필요해서 갔다달라고 부탁드렸더니
직원 태도도 조금 기분나빴고요
그리고 들락날락 하는 사람들이 좀 많은듯하던데..
젊은 연인들이 다녀가기에는 조금 어려운 분위기 같더라고요
왠지 다시 안갈 것 같습니다.
첫댓글 우선 후기글 감사드립니다.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분들 또한 저희 직원인지라 항상 나무라기엔 좀 어려움이 있습니다. 청소상태가 좋지 못한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늘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