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9일 안양 수연회(평촌 롯데)

[강혜영]

일년에 한 번 오는 봄꽃 만개🌸하는 시기입니다.
봄나들이하기도 딱 좋은 때라 백화점도 여느때 대비 사람이 좀 적고 수업인원도 반 정도 참석하셨네요.
그래도 교수님은 오늘도 바쁘셨습니다.

중학교 1학년 예슬이는 저희 수업인원 중 하루하루가 제일 바쁜 사람일 것 같아요. 뮤지컬배우가 꿈이라 노래, 피아노수업, 학업을 위한 영어, 수학학원뿐만 아니라 저희 수채화 수업까지... 몸이 열개라도 부족하겠어요. 저는 20여년 전 학교다녔길 천만다행인 것 같습니다...
오늘 정통수채화교재도 가져와서 교수님께서 평소 글씨를 잘쓰시는 데도 불구하고 떨림을 안고 정성스레 사인해주셨습니다.

일년여 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이죠. 수영님이 오셨습니다. 진짜 시간순삭이네요. 맘에 드는 해바라기🌻 여러사진을 짜깁기해서 큰 캔버스에 드로잉하고 계십니다.

수영님 절친, 의인님의 빨간버스가 있는 영국 ��🇧 거리풍경도 어느새 반이상 색채가 입혀졌네요.
올 초 아드님보러 영국다녀오신 것이 새록새록 하시겠어요.

규현님 자화상인 포항 호미곶입니다. 실제 규현님보다 더 실제 같네요.
AMOG 소금의 '소금비' 뮤비에도 출연하신 분입니다. 규현님은 여행이 일상이라 벌써 스케쥴이 연예인 저리가라이죠. 동해번쩍 서해번쩍. 홍길동이 따로없어요.
이번 수연회 청산도 여행 일정을 위한 추진도 몸소 실천해주시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화님의 정감있는 시골 풍경그림이 붉은 색이 더해지면서 확 살아났습니다. 생동감이 느껴지게 되었네요. 익산 어딘가 인가요?^^ 미희님과 동향이라는 사실을 오늘 또 알게되고. 세상 참 좁아요🌏

미희님 그림입니다. 여기 계셔서는 안될 것 같은 스킬을 가지신 분입니다. 재능에 노력이 입혀지니 역시 비교가 안되네요. 개인적으로 사람 그리는게 제일 어려운데 한 주에 열명이나 빚어내셨습니다. 누드크로키도 몇 십년째 하고 계신다니 역시 이유가 있었네요. 동화삽화같은 느낌도 있고. 암튼 열정부자✍

양숙님의 외국여인 두 명 그림입니다. 피부색과 대비되는 옷 색감이 쨍한☀️ 느낌의 독특한 소재라 기대가 됩니다.

제 크로아티아 ��🇷 두브로브니크 바다입니다.
잔잔한 바다와 햇살을 즐기는 한가로운 풍경입니다. 이걸보니 시원해보이는게 날이 더워지긴 했나봅니다.

효순님의 튤립🌷 정물 완성작입니다.
교수님께서 배경을 어떻게 칠할지 고심을 많이 하셨습니다. 지금 시기에 딱 맞는 옷같은 봄봄봄 그림이네요.

오늘은 간만에 간짜장으로 점심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그리고 규현님께서 사주신 호두과자와 함께 차도 한잔했고요.
'이렇게 맛난 거 먹고 그림그리고 여행다니려면 체력을 기르고 보조제도 잘 챙겨먹어야한다'는 것이 이야기 주제였습니다. 깊이 새겨 들었습니당😘

마지막으로 사진작가이신 교수님 친형님, 김재도님께서 4월 23일 토요일에 KBS1 오전8시반 방영하는 황금연못 📺 티비 프로그램에 나오신다니 채널고정👉

[정소연]

와우 한 작품 한 작품 세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완성작이 꽤 많네요. 저도 빨리 완성하고 싶네요 이제 시작이지만ㅋㅋㅋ

[강혜영]

50호라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완성위해 gogogo~🖌🎨

[김의인]

영상을 보듯 수업시간이 재현 되는 느낌입니다. 자세한 설명과 다양한 그림들을 보니 참으로 좋습니다.
날이 점점 따뜻해 져서 밖으로 나가고 싶지만 그래도 열심히 그림 그려야 겠지요^^
모두 건강하세요~~

[강혜영]

ㅎㅎㅎ 거의 수업출석률이 💯퍼센트인 의인님. 역시 그림이 먼저시군요~ 한 번 정도는 눈감아드릴께요😎 날도 따뜻해졌으니 야외스케치 함 가야죠. 5~6월중 추진예정입니다. 토요일에 뵈요^^

[주경화]

지게진 농부작품이 왜이렇게 좋을까요, 너무 좋은작품들 감사하게 감상했습니다^^

[강혜영]

능력신입이 오셨습니다. 사실 경력으로는 절대 신입이 아니시죠^^ 저 농부그림을 세시간만에 완성하셨답니다. 🤩

[주경화]

세상에 ~~부럽기도하고 질투도 나네요 ^^

[강혜영]

경화님도 이미 충분하신 실력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