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행일시 : 2010년 3월14일(일요일), 날씨 : 흐림(시야맑음) ▶ 산 행 지 : 극락암 - 백운암 - 함박재 - 영축산 - 비로암 ▶ 동 행 자 : 대구연리지부부산악회 회원 7명(근교산행) ▶ 교 통 편 : 승용차 2대 ---------------------------------------------------------------------------------------------------------
동대구 I/C에서 모인 7명의 회원은 두대의 승용차에 나눠타고 봄이 먼저오는 양산 통도사와 영축산을 향해 출발... 통도사 약간 못미처있는 부부소나무앞에서 맨먼저 포즈를 잡아본다.
통도사주차장을 지나 극람암까지 올라가 산행에 앞서 극락암부터 구경하기로 한다.
극락암 경내에 피어난 홍매화. 참 아름답다.
극락암을 나와 함박재를 향해 산행을 시작한다. 백운암까지의 1키로구간이 힘든 오르막길이다.
통도사암자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백운암에 도착, 잠시쉬었다 다시 출발한다. 아직도 정상까지는 2.8키로.
올라오는 동안 등산로에 눈이 없어 다행이다 싶더니 함박재에 올라서니 눈이 많이 쌓여있다. 설상가상, 안개가 자욱한데다 비까지 조금씩 뿌린다. 그래도 아이젠을 차고 영축산을 향해 고!
미끄러운 암릉구간을 조심조심...
아이젠을 신고 힘들게 올라왔더니 배가 고프다. 영축산도 식후경... 즐거운 점심시간.
감격의 영축산. 그러나 정상에서는 조망이 전혀 보이지않는다. 신불산의 억새밭을 보지못하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곧장 하산을 시작한다.
애초에 반야암방향으로 하산하려했으나 극락암주차장까지의 최단코스인 백운암방향으로 내려간다. 하산길에 만난 신기한 연리목.
드디어 비로암입구. 전체산행코스는 길지않았지만 오르막.내리막길이 모두 급경사라 모처럼 빡센 산행이었다.
승용차로 극락암입구 소나무숲을 지나며 잠시 내린다.
금개구리로 유명한 자장암에 도착. 출입구에서부터 화보촬영에 나선다.
자장암앞의 계곡에 암반이 눈길을 끈다. 여름에 피서오면 좋을 듯하다.^^
다음 행선지는 된장으로 유명한 서운암. 요즘은 야생화축제로 더욱 알려져있다.
5월달에 야생화축제가 열린다는데... 그때 다시 올수있을려나...
비싼 입장료를 냈으니 당연히 통도사 본절도 구경해야지...
빡센 산행과 봄꽃이 아름다운 사찰탐방을 겸한 즐거운 하루였다. |
출처: 연리지부부 원문보기 글쓴이: 하늘본부
첫댓글 산행도 하시고 출사도 하시고 일타 쌍피를 얻은 하루였군요. 늘 부럽게 잘 보고 있습니다.
연리지 본뜻대로 각 부부님들의 모습들이 훤하네요 좋은 님들과 함께 좋은 산행하심을 축하드립니다 5월 서운암 야생화축제때 좋은구경하러 오심이~~~
늘 행복한 산행하셨으면 합니다 안산 즐산하세요
산산카페 회원이신 솔바우님 원호님 정인님 쉬블링님 자벗님 방장님 그외여러분들 샅샅이 발자욱 찍고오신곳을 여유롭게 다녀오셨군요 부럽습니다^^
홍매화 가운데 ....홍매화 만큼 아름다우세요...건강한 웃음은 그무엇보다 아름다워 보이죠....
오붓함이 안겨주는 여유로움과 편안함이 산행기에 한껏 묻어있네요...
오래전 기억들이 아는척을 합니다...가파른 오름길과 내림길을
조만간 한번 다녀와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