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행무상諸行無常’
‘제행무상’이라는 가르침은,
‘모든 것은 변화한다’라는 가르침이다.
그 ‘변화’에 4종이 있다.
하나는, ‘가역적변화可逆的變化’이다.
이것은, ‘바꿀 수 있다’고 하는 변화다.
곧, 우등생→열등생,
열등생→우등생
부자→가난/가난→부자
불화→화합/화합→불화
승리→패배/패배→승리 등이다.
다음은 ‘불가역적변화不可逆的變化’이다.
이것은, ‘바꿀 수 없는 변화’를 말한다.
우리들 인간은, 늙음을 향해 가는
진행형의 존재이다.
갓난아이→유아→소년소녀→청춘시대
→장년시대→고령자→후기고령자
→죽음의 변화가 있다.
‘生→死’의 변화, ‘젊음→늙음’이다.
이것은, 그반대의 ‘죽음→생존’ ‘늙음→젊음’쪽으로, 절대로 거스를 수 없는 변화다.
이와 같이 바꿀 수 없는 변화를,
‘不可逆的變化’라고 한다.
다음은, ‘순환적변화循環的變化’이다.
이것은, 자연의, 봄→여름→가을→겨울,
초생→상현→만월→하현 등으로
순한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말한다.
꽃도 해당되고, 우리들의 인생도 또한 그렇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발적변화偶發的變化’이다.
우발적으로 일어나는 사고를 말한다.
교통사고, 추락사, 불의의 사고 등,
이것은 개인적인 책임은 없다.
현재 지금의 자신의 상황을 보고,
바꿀 수 있는 것인가/아닌가를
잘 분별하여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다.
20세기 미국 신학자
‘라인홀드 니부어’의
‘평온을 비는 기도’를 소개한다.
“주여, 우리에게
우리가 바꿀 수 없는 것을
평온하게 받아들이는 은혜와,
바꿔야 할 것을 바꿀 수 있는 용기를,
그리고 이 둘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불교의 ‘南無’
이슬람교의 ‘인샤 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