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완도군수 완도의 특산물인 전복과 미역, 다시마를 들고 1천200년전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흔적을 찾아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완도군은 18일 "김종식 군수를 단장으로 한 완도군의 시장개척단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6박7일의 일정으로 중국에서 열리는 제9회 중국 강소 농·수산국제박람회에 참여하고 연운항시와 북경 등을 방문해 완도 수산물의 해외수출 및 판로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이번 중국방문기간동안 중국내 한국식당을 찾아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분석하고 완도산 전복을 중심으로 김과 미역 등을 중국인들에게 소개해 13억 중국인들에게 그 품질의 우수성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장보고 대사가 만든 신라촌에 남아있는 우리나라 음식의 흔적을 찾아 이를 토대로 현지의 장보고 후손들에게 전복과 미역, 김치 등을 재료로 한 완도음식을 전파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북경에서도 한국식품의 시장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음식 전문쇼핑점을 방문한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이번 중국시장공략은 1천200년전 해상왕 장보고 대사가 해상무역을 장악했던 역사적인 사실을 되살린다는 차원이자 전복 김 미역 등 완도의 수산물을 중국인들에게 선보여 수출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라면서 "장보고 대사가 남긴 흔적 하나하나를 찾아 이를 완도 수산물의 해외수출 및 판로개척으로 연결짓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군수의 이번 방문은 KBS 2TV가 동행, 완도 전복의 우수성과 중국내 한류열풍에 대해 취재해 추석특집으로 방영할 계획이다.
KBS는 우리나라 음식의 우수성과 함께 중국에 진출하게될 완도 전복의 효능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김종식 완도군수와 함께 연운항과 북경 등지를 동행하며 '한국음식을 좋아하는 세계인'중 중국편으로 '13억 중국인을 사로 잡은 한식 장보고의 후예, 중국을 가다'라는 주제로 동행취재기를 방영할 예정이다.
이번 취재는 특히 1천200년전 해상왕 장보고 대사가 중국 강소성 연운항시 연운구 숙성항에 도착해 10년간 거주하면서 신라방까지 형성하고 완도의 식문화를 전파한 역사적 사실을 상기하면서 현재의 중국인들에게 전복과 미역, 다시마를 들고 장보고의 흔적을 쫓아가는 완도군의 모습을 제2의 장보고로 비유해 방영하게 된다.
완도^윤보현기자
첫댓글 전복과 미역 다시마는 중국이 훨 쎈 나라다 특히 전복이나 가리비 해삼 양식은 세계 제일의 기술과 양식 면적을 가지고 있다 다시마도 미역도 상대가 아니된다 경쟁력있는거 좀 없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