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쌀쌀해지고... 뭔가 보양을 좀 해야겠다 싶었는데 ..
이번에 새로 오픈한 양갈비 집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전주에서 양갈비는 먹어본적이 없어서 고민좀 했지만...
저번 일욜에 패밀리가 떴다 에서 양고기를 먹드라구요!!! ㅋ
그래서 고민안하고 바~~로 갔습니다!!^^
외관사진은 없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숯에 불을 붙여주십니다..
역시 어떤 고기든 숯에 익혀 먹으면 짱 ! 맛있다는!!^^

내부 조명은 다 아랍식?ㅎㅎ 독특한 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저 뒤에 보이시는 분이 사장님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물담배도 있습니다 ㅎㅎ 물담배는 한번 필때 10,000원입니다. 메뉴판에 적혀있는건 과일맛 열대과일등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한쪽 벽면에는 저렇게 이국적인 그림도 ^^

저 양 이름이 써있는데... 이름이 뭔지 ㅋㅋ
알라딘 램입니다.
양고기는 간략하게 두가지로 나눌수있는데 18개월 미만이나 1년 까지는 램이라고 부르고
그 이상은 .......뭐라고말씀해주셨는데 까먹었네요 ^^ ㅋ
여튼 어린 양일수록 더 부드럽고 냄새도 적다는 사실 ~~!!

밑반찬입니다.
왼쪽에 있는것이 올리브, 토마토 쳐트니? 토마토랑 양파 다진것...
그리고 볶음김치.사진엔 나오지 않았지만 엄청! 무지! 매운 고추장아찌 ㅠㅠ
그거먹고 소주 세잔은 먹은듯 ㅋㅋㅋ

1인당 하나씩 소금과 맑은 콩나물국 ....

할라피뇨와 핫소스, 머스타드 소스, 샐러드...
여기까지 기본찬입니다~~

이집 정말 좋은것은 양에대해 이것저것 설명해주시면서 직접 구워주십니다~세심하게~~ㅋ
고기집가면 무조건 제가 구워야 직성에 풀리는데 적당히 잘 구워주십니다.. 통마늘도함께 ^^
주문은 어깨살(10,000) 아랍식양갈비(18,000) 또띠아(1,000)
보양탕(7,000)이렇게 했습니다... 저는 소주마셨지만...
쥬류는 기타 소주및 몇종류의 와인도 있더랬씁니다~
와인은 따로 문의하래요 ㅋㅋ그치만양고기는 와인이랑 정말! 잘어울리는데 ㅋㅋ
이날은 무조건 소주!!ㅋ

보양탕인데요 밥하고 먹어보려고 주문해봤습니다.
멍멍이탕도 아니고 추어탕도 아니고 오리탕도 아닌 느낌인데 들깨가 들어가서 약간 걸죽하면서
느끼하진 않은데 ....
구워먹는 고기에선 냄새 없었는데... 탕에있는 고기는 좀 냄새가 나서 전 국물만먹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보양탕 종류를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부담없이 가끔~~~떠먹었어요 ㅋㅋ

한 불판에 여러가지 고기를 굽는게 아니라고 하심서..
어깨살 다 먹고 판도 갈고 가위, 집게 다 새걸로해서 아랍식 양갈비를 새로 구워주십니다~~
원래 그렇게 하는거라고하니 뭐 ..그런갑다...했습니다 ㅋㅋ
어깨살을 먹다가 아랍식을먹으니 산뜻한 느낌이 더 나더군요~
저 위에 뿌려진 녹색 향신료 때문에담백하고 자꾸만 손이가더라구요!!!
완전...맛있어 ㅠㅠ
양갈비먹을때 제 개인적인 생각은 올리브랑 먹는게 제일 ~ 잘어울리는것같습니다.
올리브의 짭쪼름한맛이 양갈비의 약간의 냄새도 잡아주고 식감도 훨씬 좋아지는것같아서요
토마토랑양파버무린것도 괜찮긴한데 양파맛 때문에 양갈비맛이 잘 안나서...

이것은 또띠아...
또띠아랑 발사믹식초 졸인것과 함께 나옵니다...
저 또띠아를 손으로 찢어서 맛있게 구워진 양갈비 하나에 올리브넣어서 먹으면...캬~
정말 맛있죠^^
다먹고 꼬치도 시켜먹었는데... 사진은 없네요 ㅋㅋ 이땐 술이 어느정도 들어갈때라 ㅋㅋㅋ
개인적으로 탕종류는 제 입엔잘 맞지않았지만 다른것은 모두 굿~
서버분이 참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십니다.
다만. 양이 좀 적다고 느끼실 분도 있을것같네요....
그부분도 개인적인 차이가 있을것같으니^^
양갈비가 냄새가 많이 나서 별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어린 램은 냄새도 거의 없고... 부드럽고 담백합니다^^
특색있는 음식이라서 한번쯤 가보시면 담엔 돼지고기, 소고기, 양갈비 중에 뭐먹을까~~~?하고 고민하실수도~~ㅎㅎ
위치는 중화산동 대성커튼 사거리에서 불똥 가는 방향입니다.
예전에 유키 라는 바 가있던 자리에요...
가격은 탕종류 5,000원부터.
양고기 종류 꼬치 7,000원 부터입니다.
전화번호는 찾아봤는데 아직없네요..^^:;
전 오늘 갑니다...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