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보병사단(第五步兵師團, The 5th Infantry Division, 별명: 열쇠부대)은 대한민국의 육군 보병 사단으로 상징명칭은 열쇠부대이다. 1948년 4월 29일에 창설되었다. 경례 구호는 '단결'이다. 휴전선 최전방 지역에 주둔하며, GOP연대 2개(27, 36)와 예비연대(35)와 포병연대 및 직할대로 구성되어 있다.
5 보병사단은 서기 1948년 4월 29일 경기도 수색에서 제 5여단(대령 김상겸 : 3,4,9 연대)으로 처음 창설 되었고 후에 여단 주둔지를 전남 광주로 옮기면서 1949년 5월 12일, 제 5보병 사단 (초대 사단장 준장 송호성 : 15,20연대 예속) 으로 승격되었다. 1949년 7월에는 백선엽이 사단장으로 부임하였다.
사단은 제15연대를 전주에, 제20연대를 광주에 주둔시켜, 공비토벌과 부대 정비 및 교육훈련을 실시하였고, 제주도 4.3사건과 여수·순천 사건을 진압하였다.
한국 전쟁[편집]
이후 1950년 6월 25일에 6.25 전쟁이 발발하면서, 육군본부의 소환으로 서울 용산에 올라와 북한군 남하 지연작전에 참여 하였다. 1950년 7월 1일부터 시흥으로 지연전을 전개하며 철수하게 되는데, 철수하는 도중 대부분의 병력이 분산되어 17일 사단이 해체 되었다. 이후 1950년 10월 8일 대구에 주둔 중이던 27연대, 마산에 주둔 중인 35연대, 부산에 주둔 중인 36연대를 근간으로 대구에서 제 5 보병사단을 재창설 하였고, 이 연대들이 지금까지 이르게 된다.
다시 재창설된 5사단은 이후 수많은 전투를 치루게 되는데, 그중에서 특히 피의 능선 전투와 가칠봉 전투가 유명하다.
피의 능선 전투란 종군기자들이 신문에 (Bloody Ridge)라는 이름으로 보도하면서 부터 생겨난 이름으로,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983고지·940고지·773고지에서 벌어진 전투를 일컫는 것이다. 이 고지를 탈환하기 위하여 미군 2사단과 국군 5사단이 북한의 12사단, 24사단과 치열하게 맞붙어서, 전투 끝에 한미 양군 1개 연대 규모와, 북한군 1개 사단 규모의 사상자를 내고 한미 양군이 전투에서 승리하였다. 이 전투는 6.25전쟁 사상 단일전투에서 최대의 성과를 올린 전투로서, 당시 이 승전보를 접한 이승만 전대통령은 5사단에 천하무적 사단이라는 칭호를 부여 하였다.
가칠봉 전투는 1951년 6월 23일 휴전회담이 제기된 이후 처음으로 방어에 유리한 지형을 확보할 목적으로, 미군 19 군단장이 양구 북방의 가칠봉 일대에 5사단을 투입하여 고지를 점령하게 한 작전이었다. 당시 북한군은 27사단과 12사단의 2개사단 규모의 병력을 투입하여 반격에 나섰으나, 40여일의 치열한 격전끝에 결국 5사단의 승리로 전투가 끝났다.
이후 5사단은 1952년 10월에 강원도 351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끌며 강원도 전선을 북방으로 밀어 올렸고, 이 전선은 지금 강원도에 그어진 휴전선의 일부가 되었다.
휴전 이후[편집]
휴전이 성립되고 1953년 강원도 화천에 주둔했던 5사단은, 전북 남원으로 자리를 옮겨서, 지리산 공비 토벌 작전에 투입 되었고 이후 1954년에 강원도 철원, 1960년 경기도 포천, 1971년 경기도 양평을 거쳐 1978년 4월 1일 경기도 연천에 이르게 되었다.
1961년 5월 19일 당시 5사단장 이였던 채명신은 연대장 정봉욱(대령 포병참모)과 함께 사단을 이끌고 5.16 군사정변에 가담하기도 했었다.
백마고지[편집]
백마고지는 대한민국의 서북방에 위치한 고지로, 겨울깨에 눈내린 이 고지를 하늘에서 내려다 본 모양이 하얀말과 닮았다 하여, 미군들이 WHITE HORSE라 부른 것에서 그 이름이 유래한다. 이 고지는 경기도와 북한 함경도를 잇는 남북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해 있어, 지리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곳이다. 6.25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 끝에 백마고지를 잃은 북한 김일성은 이 고지를 잃은 것에 대하여 굉장히 슬퍼하며, 백마고지 오른쪽 뒤편 고암산에서 사흘간 통곡 하였다 한다. (그래서 고암산을 김일성 고지라 일컫기도 한다) 9사단 명칭의 모태이기도 한 이 고지는, 현재 5사단이 관할 및 경계를 하고 있다.
1998년 4월 11일 연천군 신서면 마전리에 사단에서 세우고 관리하고 있는 전망 시설로, 고향을 그리워 하는 실향민과 6.25 전쟁에 참전했던 참전 용사들을 위하여 만들었다. 전망대는 면적 624m2에 지상 2층 구조로 지어졌는데, 1층은 DMZ체험실, 6.25전쟁 유품관, 내무실 체험관, 2층은 DMZ생태계 전시관, 영상브리핑실, 전망대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인물[편집]
첫댓글 열쇠부대 출신 친구분 환영합니다.1
군복무 중 기억나는 에피소드 부탁합니다. 단결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열차가자주있는지요? 아직 먼거리는안다녀보아서모르겠네요
지금쯤한번가보면 좋을것같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한주되세요
예. 시골땅님.
동두천 소요산행은 1시간 간격으로 있습니다. 종점이 백마고지역이고 열쇠전망대는 승용차로 가야합니다. 대중교통 수단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에모습을보면 정겨운 형님에모습보는것같아정말 마음이편해지는것같네요
오늘은 바람이너무많이부네요 좋은 저녁되세요
어젠 돌풍이 심하게 불며 아파트 단지 안에 떨어진 벚들이 정신없이 이리저리 굴러다니더군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맹호
78년 콘크리트 방벽작업.79년 철책이설작업.80년 방커작업.....아직도 생생하네요^^**
예전에는 신탄리고대산이 민간인 통제구역 이였는데 이제는 개방이되서 등산로가 되였으니
세월이 흐르긴 흘렀나 봅니다
도랑미님. 안녕하셔요
방문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지오피 근무하시며 작업도 많이하셨군요
진지,방커작업을 저는 안해봤습니다.
전방 가는 경원선 1년에두세번은 갑니다
소요산 대광리 신탄리 봄나드리로요.
지금은 백마고지역이 종점입니다.
거기서 민통선 백마고지까지 걸어가기도 합니다.
경원선도 dmz관광열차도 서울역서
출발합니다.
올봄에 고대산 갈 예정이었는데
지난 주말 춘천 금병산으로 갔지요.
내 조카가 3년전 동막리 포병근무하고
전역했지요. 감사합니다. 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