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픽스 내성으로 인해 바라크루드로 바꾼지 일주일 정도 되어갑니다. 의사선생님께서 3개월가량 제픽스+바라크루드 복합처방을
주셨으나 윤구현선생님 답글(간염치료 가이드라인)을 보고 그냥 바라크루드만 복용하고 있습니다. (의사샘께 머라 해야할지...)
윤구현선생님께는 개인적으로 카페활동 해주시는데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 요즘 많이 마음이 약해져 있습니다. 내성이란게 처음 생기고 보니 이 병에 대한 자신감도 떨어지고요.
이제 30대초반인데...아내와 아들녀석한테도 미안하고...앞으로 계혹 해야할 회사생활도 걱정이 되네요.
이래저래 날도 춥고 착찹해지는 요즘이네요.
바라크루드가 좋은 약이라고 알려져 있어 새로 먹어보면서 한편으로는 많은 기대도 가져 봅니다.
그런데 제가 요새 좀 우울해져서 기분에 그런지 바라를 먹고나면 머리에 약간 두통(국부적, 어젠 오른쪽이었는데 오늘은 왼쪽)
인듯한게 느껴지구요(심하게 아프고 하지는 않습니다), 요즘들어 퇴근하고 집에 오면 괜히 피곤한 것 같기도 합니다.
요즘 울집 식구들 다 감기하는데 저도 감기기운이 온건지...(그럼 좋겠는데요...)
이정도면 부작용이라 볼수 있는 것인지요? 좋은 약이라 기대했는데 저랑은 안 맞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유사 경험 있으신 분들 얘기 좀 해주세요.
첫댓글 바라크루드는 두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약회사에서도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자기전에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저는 두통은 없었지만 바라쿠르드 먹으면서부터 백혈구수치가 뚝뚝 떨어지고 있어서 걱정이에요..
저도 초기에 똑 같은 경험을 겪었습니다. 복용 1년이 지난 지금은 그런 현상이 없답니다. 초기 현상이라 여기고 잘 견디십시오.
저는 바라크루드를 복용한지 1달정도 됐는데요...처음엔 속이 메스껍고 머리도 아프고 그랬었는데...차차 괜찮아졌어여...참~저도 아침에 먹었다가 회사일하기 불편해서 잠자기 전에 먹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