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차승현기자] 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오미선)이 주최하는 '2024년도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6월~7월 두 달에 걸쳐 개최했다.
이 대회는 학생의 자율적이고 건전한 학교 스포츠 문화를 형성해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의 우승팀은 오는 9월에 개최되는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군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이 부여된다.
이번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에는 진도군 관내 초·중·고 11개 학교 22개 팀이 8종목에 참가했으며 지역 예선으로 배구·풋살·키즈런 3개 종목의 경기가 열렸다.
키즈런 종목에서는 ‘군내북초 A팀’이 우승했으며 남중 풋살 종목에서는 열띤 경합 끝에 ‘진도지산중’이 우승을 차지했다. 배구 종목에서는 ‘진도초’가 남초∙여초 동반 우승했으며 남고는 ‘진도고’가 우승을 차지해 군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학교 스포츠 시간과 방과후 시간∙점심시간을 이용해 친구들과 열심히 연습해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여름방학에도 꾸준히 연습해서 2학기에 열리는 도 대회에서도 꼭 우승해서 좋은 경험과 추억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오미선 교육장은 “이번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통해 모든 학생을 위한 체육활동이 학교에서 뿌리내려 우리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체력을 키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 학교에서 자율적이고 특색있는 체육활동을 진행하는 데 필요한 수요를 파악해 인적·물적 지원을 충실히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도 체육을 즐기며 기능을 닦아 전남학교 스포츠클럽대회에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