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교육지원청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육 프로그램 실시
[신안=차승현기자]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민방기)은 지난 5월 16부터 7월 16일까지 관내 유, 초, 중, 고 특수학급 미설치교, 순회교육대상학교 및 일반학교를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학생들로 하여금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편견을 완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애인과 함께 어울리며 지내는 법’ 및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법’을 주제로 실시된 이번 장애이해교육은 학생들의 발달 수준을 고려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은 인형극으로 고등학생은 토크쇼로 진행됐다.
연령에 따른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해 이해하고 스스로 장애 공감 문화를 조성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학교의 특성과 학생의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통합교육을 내실화하고 일반학교에 배치된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도움반 친구를 도와줘도 되는지, 어느 정도로 도와주면 되는지 항상 고민됐는데 토크쇼를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또, 도움반 친구가 모두와 함께 잘 어울려 지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나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돼 기뻤다. 장애인들도 나처럼 잘하는 것이 있고 못 하는 것이 있는 똑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민방기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장애인을 이해, 존중하는 태도를 길러주고 장애학생이 학교에 잘 적응하도록 하기 위해 장애이해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 교육청은 학생의 연령과 수준에 맞는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장애공감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교육기관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해 지속적으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교육지원청 '2024. 온마을 진로·진학 상담의날' 실시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민방기)은 지난 13일 신안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약100명을 대상으로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4. 온마을 진로·진학 상담의날' 프로그램을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신안 관내 학생·학부모님들에게 진로선택과 학업계획을 명확히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신안교육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심도있는 상담을 통해 진로맞춤 지역교육 내실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됐다.
개별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위해 중학생들은 사전에 ‘SMART 진로학습 종합검사 및 부모 양육 종합 검사’를 실시 한 후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매칭된 진로 교사와 맞춤형 1:1 상담이 50분간 심도 있게 5회차(5시간)로 진행됐다.
또한 고등학생은 학교생활기록부 또는 모의고사 성적표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진로 설계 및 대학 진학 상담이 3회차(3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사전 검사를 바탕으로 한 데이터를 통해 상담을 받으니 신뢰감도 느껴지며 부모로서 양육유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보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기대 이상으로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고, 학생은 “입시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대학 진학에 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얻었으며 나의 흥미와 능력을 고려해 미래를 위한 최선의 선택에 대해 부모님과도 고민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민방기 교육장은 “우리청에서 운영하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 진로진학 상담의 날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흥미를 더 잘 이해하고 그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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