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pann.nate.com/talk/315480255






안녕하세요~
저희 엄마의 쌍꺼풀 부작용에 대해서 궁금하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하고 해서 글을 남깁니다.
-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여느 엄마들처럼 저희 엄마도 나이가 드시니 눈꺼풀이 조금씩 쳐지기 시작하더군요.
왜, 고 노무현 대통령도 눈꺼풀이 쳐지셔서 쌍꺼풀 수술을 하셨잖아요.
안검하수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지요.
입소문으로 듣고 찾아간 그 병원에서는 엄마의 눈을 보고서 별로 대수롭지 않은 흔한 증상이며, 자신만만한 태도로 수술을 권했다고 하더군요.
엄마도 어느 정도 생각을 하시고 간 터라 크게 생각하지 않고 쌍꺼풀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을 하고 한달 정도 지났을까요?
보통 한달 정도 지나면 붓기도 어느 정도 빠지고 약간은 모양이 드러나잖아요.
물론 수술자국과 빨간 자국은 그대로였지만요.
쌍꺼풀 수술이라는 것이 생활의 불편함을 없애는 것이기도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보기 흉하면 안 되지 않나요?
근데...어이없게도 엄마는 쌍꺼풀 자국이 눈 밖을 벗어나 있었습니다.
칼자국을 아이라인 그리듯 위로 올리셨더군요.
이해가 되지 않는 수술자국이었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그 자국도 없어지고 자리를 잡겠지...하며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쌍꺼풀수술을 한지 3년이 되어가는 지금...
저희 엄마는 2년 전부터 눈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계십니다.
수술 전에는 단순히 눈꺼풀이 쳐져서 눈썹이 눈을 조금씩 찌르는 정도였을 뿐인데 현재, 엄마가 털어놓는 고통은 상상이 잘 되지 않습니다.
엄마가 다시 그 병원에 가서 따지기도 하고, 큰 대학병원에 가보기도 하고 했지만 모두들 엄마의 답답함을 정말 남의 이야기 하듯 하며 “그래, 그래서 어쩌라고?”식으로 나왔대요.
그래서 엄마가 최후의 수단으로 제게 제발 네티즌들에게라도 이 억울함을 풀고 싶으시다며 제게 주신 쪽지에는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눈 앞 꼬리 쪽은 쓰리고 아프며, 속눈썹끼리 맞닿아서 끈적한 눈곱같은 것이 위로 붙어있는 느낌이고 손으로 눈꺼풀을 깊게 만들어주면 조금 아픈 건 덜합니다. 하지만 손으로 만들어서 계속 잡고 있을 수도 없고 눈 한번 깜박이면 다시 원상복귀 됩니다. 그나마도 쌍꺼풀을 깊게 만들면 바람이 눈물샘 쪽으로 들어오는 게 느껴집니다.
아이라인을 그리거나 눈화장을 할 때 붓터치를 할 때면 눈꺼풀의 감각이 멍멍한 느낌이 들며 약간 남의 살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요. 감각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는 기분입니다.
또, 쌍꺼풀이 절개부위에서 눈꺼풀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절개부위와 상관없는 부위에서 살이 말려 들어가서 속눈썹까지 말려들어가는 느낌이고 그나마 있는 절개라인도 울퉁불퉁 지렁이 기어가는 모습처럼 생겼습니다.
눈이 아프고 쓰리고 시려서 병원에 갔더니 그냥 ‘치료해봅시다.’정도이고, 어느 병원에서는 의사가 (눈머리 쪽은 눈 속도, 눈꺼풀도 혹이 달린 듯한 이물감이 느껴지는데도) 눈에 나쁜 기름이 나오는데 그것 때문에 이물감이 있을 수 있다, 간혹 쌍꺼풀 수술로 인한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 라고 말하더군요. 제 경우는 왜 그런지 잘은 모르겠다면서 마냥 두고 보자는 믿음 안가는 말만 하더라구요.
제 눈은 보다시피 수술자국이, 쌍꺼풀이 아닌 흉터가 되어버렸고 위쪽에서 생겨야할 눈을 뜨는 라인은 수술 전의 눈뜨는 자리 그대로 유지되어서 오히려 답답해보입니다. 심지어 쌍꺼풀 절개로 인한 눈꺼풀살이 말려 올라가 오히려 사물을 제대로 응시할 수 없어져 버렸습니다.
수술한 병원에 갔더니 그 원장 하는 말이
“수술이란 것이 사람이 하는 거라 다소 서운하게 빠질 수도 있고 마음에 안들 수도 있다. 그리고 눈이 아픈 것은 듣지도 보지도 못한 증상이다. 쌍꺼풀 수술을 해서 눈이 안 감긴다거나 이런 증상들은 들어봤지만 수술한지 20년이 넘었지만 처음 들었다. 어느 병원에서든 쌍꺼풀 수술로 인한 부작용이라는 것을 증명할 증빙자료를 가져오라”
고 하더군요. 저는 눈 때문에 정신을 똑바로 가지고 살수 없을 만큼 힘들고 고통스러운데 이렇게 쉽게 말해도 되나요?
그리고 쌍꺼풀 수술을 하고 마음에 안들고 서운해도 사람이 하는 일이니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는 건가요?
혹시나 이런 증상 아시는 분들 계시면 답 좀 주세요. 또 이런 경우에 이런 의사한테는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하는 건가요?
답답하고 억울해서 미칠 지경입니다.]
엄마가 불편하지만 인공눈물에 의지하며 쓴 글입니다.
옮겨 적으면서도 화가 나네요!
진짜 맘같아서는 지역이랑 이름이랑 전화번호까지 다 밝히고 싶지만...
정말 답답하네요.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이 손해를 배상받아야 하나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첫댓글 아이구...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 내눈도 저럼...........눈무리^_ㅠ 아 진짜 스트레스쩔지만 진짜걍 익숙해져감..
헐 ㅡㅡ 의사 뭐저런
....안검하수는 진짜 실력있는 곳에서 해야 되든데...ㅠㅠ........
헐미친....
헐 ㅠㅠㅠ 안검하수 수술 할려다가 걍 찝어도 되겠다해서 찝었는데 생각보다 부작용심하구나 ㅠㅠ
나이든분이 얼마나 불편하실까 ㅠㅠㅠ 아 의사놈아 자신없음 하지말라고ㅗㅗㅗ
나도 쌍카하고나서 짝눈 근데 크게 티나진않아
오년만 더 지나면 좀 더 아아질지도...
내가 바로...흐규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도 눈매교정한 여시 ㅜㅜ 눈동자가 다 보이지않고 맨날 졸려보여서 교정했음 근데 한쪽은 잘됐는데 미친 한쪽 라인하나 더 생겨서 다시 재수술함 ㅜㅜ 존나짱나,,,
그런가... 내 사촌동생 눈매교정 했는데 망했거든... 나도 쌍수 알아볼 때 몇몇 병원에서는 계속 나한테 눈매교정을 권하더라고 근데 미용적인 목적에서는 너무 토끼눈같이 보여서 난 안했지만
눈매교정 부작용 같은건 모르는데 우리엄마가 이번에 눈매 교정했는데 한 이유는 눈커플에 힘이 없어서 계속 눈윗지방이 쳐지니까 시력이 엄청떨어져서 엄청 심각하더라고 하더라고 실제로 엄마가 안경을 시력때문에 일년에 대여섯번은 항상 바꾸고 근데 맨날 떨어지고.....그래서 눈매교정했어...
@윤이사윤이사 여시야 혹시 어디서 했는지 알수있으까??
어느병원인지도 알려줘 ㅠㅠㅠㅠㅠㅠ흐흑 맘아프다
내친구 눈도 아프거나 그런건 아닌데 저래 ㅇㅇ 칼자국만 남고 위에 동동 떠다님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222
나도 했는데 미친 한쪽 라인 하나 더생겨서 재수술하기로했음 ㅡㅡ 존나 수술한지 9개월만에 라인이 갑자기 하나 더생김?? 짜증나,,,방학때 뭐 하지도못하고 또 못나가게생겼어 ㅡㅡ
재수술비용은 본인부담이야?
아니 나 렌즈은껴ㅜㅜ라인하나 더 생긴쪽이 원래부터 라인이여러겹?있는 눈커플이긴했어ㅜㅜ그쪽피부고 좀 얇고..근데 붓기다빠지고 자연스러워졌는데 구개월만에 라인하나 더생긴게 어이없어ㅜㅜ재수술했는데 또 막 일년지나서 또 생김 어떡하지ㅜㅜ 재수술은 병원에서 무료로 다시해주는거야! 리콜?같은개념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케바케인거 같어ㅜㅡㅡㅡㅡㅡㅜㅜㅠㅠ 쌍수 할 때는 인터넷에서 보지 말고 꼭 아는 사람이 한 곳에서 하는게 좋은거같음 아무래도 그게 잘될 확률이 높더라
나도 엄마 아는 분이 한 곳에서 했는데 겁나 잘 되었어
난 정말 잘됐어...힝.... 티도 안나고 말안하면 아무도 몰라..근데 내 친구도 나 따라서 같은 병원에서 햇는데 걔는 티나는게 함정...진짜 케바케인듯..
언니 일산어디!! 나도 일산에서햇당..큭...
헐저기어디야 나도예약햇눈데걱정되네
걍 성형은 복불복인거같음...ㅠㅠ돈비싸게주고 유명한데가서 해도 망하는 사람은 망하고 싸고 무명인데가서해도 잘되는 사람은 잘되더라...
22..이게 정답
같은 병원에서 같은 의사쌤한테 수술 받더라도 진짜 성형은 케바케얌 ㅜ,ㅜ.....
헐 시부럴